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중국 청도시와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지난 28일 중국 청도 국제 경제협력위원회가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청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도 한중 혁신 산업단지 내 치과병원 설립에 관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방문단은 장뢰나(张磊娜) 청도 국제경제협력구위원회 부주임 외 5명으로 구성돼 한국을 찾았으며,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과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의료원의 해외사업 진출 기준에 따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각각 전문 추진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후에는 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연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청도시에 이전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