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제 치과 컨퍼런스(The 5th General Congress and International Dental Conference on Promoting for Better Oral Health of Lao People)의 성공개최를 이뤄냈다.
라오스치과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라오스 국민의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며,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의 ‘Systematic Monitoring and Evaluation System of SMART Dental Program’ 주제 강연 그리고 홍성두 교수(구강병리학교실)의 ‘Common Cysts in Oral Region’, 박희경 교수(구강내과학교실)의 ‘Common Oral Lesions in Dental Clinic’ 주제 특강은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학술행사는 지난 2007년 백대일 교수가 라오스 소금불소사업을 시작한 이후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치과의료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백 교수는 “라오스 치의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라오스 국민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소금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재일 원장을 비롯하여, 김중수 명예교수, 백대일 교수, 김종철 교수(소아치과학교실), 진보형 교수(예방치학 교실) 등이 참가했다. 그동안 서울대치전원은 라오스 국민의 구강보건 실태 조사, 라오스대학 치의학부 치의학도서관 설립, 라오스치과의사협회 창립, 라오스 치과의사의 국내 연수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