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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학술은 누가 뭐래도 기초부터'.. 치주 보존 강연장 만석

SIDEX 학술대회, 라이브서저리 ‧ 핸즈온도 인기

 

   

‘SIDEX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3개의 강연과 핸즈온, 상담부스 운영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던 12일의 학술행사는 사전등록으로 치과의사 6,715, 스탭 918명을 집결시켰으며, 현장등록까지 포함해 8천명이 참여한 학술 행사로 치러졌다.

 

SIDEX 2014의 학술대회 슬로건은 세계로 미래로로 지난해와 같다. 때문에 한국 치의학 수준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내실을 기하고, 해외 연자 역시 다양한 주제에 걸맞는 인문들로 구성했다.

 

Digital Dentistry가 되어보자

10일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디지털, 임플란트, 턱관절 장애 등의 주제 학술강연이 참가자를 모았다. 먼저 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 아닌 현실이란 대주제 아래 박인우(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콘빔CT 기본에서 응용까지’, 차정열(연세치대) 교수가 가상과 현실의 차이- 구강 내 스캐너와 CAD/CAM 교정기술의 만남’, 박지만(이화여대의전원) 교수의 디지털 구강스캐너의 현재와 임상적 효용성주제 강연이, 하원석(심플란트치과) 원장이 디지털 보철물의 모델리스 솔루션을 그리고 김정호(서초부부치과) 원장이 디지털 치과로 전환하기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다가올 디지털 세상에 치과 치료를 접목하게 되는 주요한 사안으로, 강연이 열린 오디토리움에는 오전부터 치과의사들이 붐볐다.

 

또한 근관보존 등은 치과 치료의 기본이 되었던 만큼 효율적이고 실패 않는 임상 적용법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듯했다. 근관치료는 효율적인 근관 성형을 위한 레시피’, ‘MTA의 이해와 임상활용등의 주제 강연으로 근관 성형 기구에 대한 연구결과 및 임상적 견해 그리고 MTA의 장점을 알리며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까지 망라했다.

 

 

Hall E에서 열린 임플란트 주제 강연은 국내외 연자들의 학술적 해석 및 견해를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됐으며,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악관절 장애 및 다양한 치료 방법 등은 악관절 장애에 대한 원인 및 치료 장치제작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실제 참가자들도 한자리에서 구강내과에서의 연구학술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특히 최신 이슈와 환자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치료에 대한 정의 및 진료 방법을 짚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8천명에 육박한 참가자는 학술대회 둘째 날에도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된 강연장을 찾았다. 특히 집중력을 보였던 강연들은 보철교정치주 등으로 치과 치료의 기본이면서 가장 체계적인 실력을 갖춰야 했던 강연이었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주제 강연은 마이크로 심미보철의 임상적용 디지털시대에서의 심미적인 구치부 수복 치주 치료의 장기 결과 심판 치주질환자에서의 치주, 보철 및 임플란트 치료 계획 치주재생술 시 고려사항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고려사항 Peri-implant의 치료, 그 한계 등으로 서서듣는 참가자들이 유독 많은 강연들이었다.

 

라이브서저리, 정점을 찍다

SIDEX 2014가 자랑할만한 학술 강연을 꼽으라면 라이브서저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 마련된 라이브서저리는 구강외과, 임플란트 부분의 주제 강연이었다. 이승건(에피파니치과) 원장이 나선 외래기반의 안면윤곽성형술라이브 서저리는 국소마취 하에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안면윤곽술에 사용되는 안면매식재를 소개하고, 이부성형술과 교근축소술을 동영상으로 제작된 라이브 방시을 선보였다.

 

또 임플란트 강연에서는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스탠트서저리: 임플란트 수술의 한물간 유행인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를 집중시켰다.

 

SIDEX 조직위 측도 올해에는 임플란트 시술과 진료실에서 시행할 수 있는 미용치과성형 과련 동영상 및 라이브서저리를 새롭게 준비하고 SIDEX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했다. 때문에 생생한 임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핸즈온 코스도 만석을 이루며 명성을 이어갔다.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은 ‘Microscope를 이용한 근관치료핸즈온을 이틀연속 진행했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이시간은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들의 사전등록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최성백 원장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실제 치과의사들이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치과기자재전시장 밖에서는 포스터 전시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11일에 포스터 발표를 통한 우수작을 가리기도 했다. 또 골프, 여행, 감성코칭 등 교양 강좌를 마련해 학술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