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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최남섭 신임 협회장 치협회관 첫 출근

직원들에게 '열정갖고 일해 달라' 당부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이 오늘 오전 협회회관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최 협회장은 임기 첫날인 어제가 노동절로 직원들이 모두 쉬는 날이어서 오늘 오전 10시 신임 협회장으로 직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진 것.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전국 개원가를 돌아 보니 정말 치과의사들이 어렵다는 것과 양극화가 심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첫번째 과제로, 의료영리화 저지를 두번째 과제로 삼아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협회장은 그러나 "직원들이 협심해서 도와주지 않으면 이뤄낼 수 없는 과제"라면서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과거를 답습하면 시련은 계속될 것인 만큼 머리 속에서 판사이묘(辦事二妙)를 지워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판사이묘란 일에서 시늉만 하고 책임질 일은 절대 하지 않은 모양을 일컫는다.  

협회장은 이어 '항상 소통하면서 직원들이 열정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남섭 협회장과의 첫 인사에는 마경화 상근 부회장과 치협 사무처, 치의신보,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