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및 교정 치료로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진료에 대해 연구하는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가 오는 6월 1일 오전9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4년 대한양악수술학회 제1차 국제학술대회 및 제 6차 정기학술대회('1st International Conferenceof Surgical Orthodontics & OrthognathicSurgery', ‘6th Annual Conference of Korean Academy of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 개최한다.

이번에 마련되는 학술행사는 양악수술학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다. 1년에 1회 학술대회와 3회의 걸친 학술집담회를 진행하는 양악수술학회는 학술행사를 통해 다양한 술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6월에 치러지는 행사도 학회 사업 계획 중 연장선이지만 특별히 일본 악변형증학회와 대만 교정학회 연자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한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 한다.

일본 악변형증학회는 Hokkaido대학 교정과 과장, Junichiro Iida교수가 학회장으로 있으며,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의사들이 모여 ‘안모기형’에 대한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모임으로 한국 양악수술학회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Strategies for Asian Lip Protrusion’으로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주된 치료대상인 lip protrusion를 주제로 각각 3명의 외국연자와 국내연자가 발표를 맡는다.

주최 측은 “Lip protrusion은 동양인 환자에서 흔한 chief complaint 중 하나로 골격성 고정원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교정치료로 개선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최선의 기능과 심미적 개선을 목표로 했을 때 턱교정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 다양한 lip protrusion 증례들도 만나게 된다”고 설명하고 “동양인에서 관찰되는 lip protrusion의 양상과 치료목표, 교정 혹은 수술적 치료 방법 및 한계 등을 교정과 그리고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한자리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은 Junichiro Iida(Japanese Society of Jaw Deformities) 회장이 'Preliminary lecture: Past. Present and Future of Japanese Society for Jaw Deformity', ‘Orthodontic Treatment for Lip protrusion: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차정렬(연세치대) 교수가 ‘Esthetic Facial Profiles of Asian People and Goal-oriented Treatment Strategies’를, Johnny JL Liaw(Taiwan Association of Orthodontics) 교수는 ‘Orthodontic Treatment for Severe Protrusion Cases with TADs’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Tadaharu KOBAYASHI 교수는 ‘Indications and Problems of Maxillary Setback Surger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한국의 전주홍(아산병원) 교수는 ‘Treatment planning of Maxillary Setback Surgery: Aged Appearance after Setback of Maxilla’를, 김기정(위즈치과) 원장은 ‘The Indication & Limitation of ASO(Anterior Segmental Osteotomy)’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권용대 컨센서스 위원회 위원장의 ‘양악수술 치료를 위한 한국 consensus survey 착수 보고’로 마무리 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기간은 5월 24일까지며, 문의는 수가 맥스페이스 치과 이보경, 서진희(02-555-8126, 8127)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