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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새로운 비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

서치 권태호 후보팀도 출정식.. '규모에서 상대 압도'

 

14일 저녁 광화문 S-Tower 지하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권태호 후보의 출정식은 상대 진영에 비해 크고 화려했다.

참석 인사만 보더라도 최남섭, 김철수, 정재규, 안정모, 홍예표, 신영순, 박건배, 정세용, 류인철, 이석초, 오충원, 김지학, 예의성, 박용호, 조대희, 나성식, 강충규, 최호근, 김한술, 이경재, 송종영 등등(이상 존칭 생략, 무순) 전 치과계를 망라했다.

여기에 치협 및 서치 전현직 임원들까지, 넓은 홀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태호 후보는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제 36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전 출정을 알렸다.

권태호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12년 동안 4천6백여 회원들과 울고 웃으며 묵묵히 맡은 소임에 충실해왔다’고 그간의 이력을 정리하면서 ‘이제 안정적 기조 위에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며, 서치에서의 회무 이력에 화룡정점을 찍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후보는 또 ‘회무란 모르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처럼 말할 순 있으나 그건 회원여러분이 확인해주셔야 한다’며 ‘많은 회무 경험과 다양한 능력을 지닌 우리 팀만이 개원의의 입장에서 산적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세호 선거본부장도 ‘상대팀이 변화와 개혁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 팀에는 창조적 발전을 주문하고 싶다’며, ‘전문가 단체로서의 서치는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역할과 신뢰를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약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기를 모아 권 후보 팀을 팍팍 밀어주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남섭 서치 명예회장과 정재규 치협 고문 신영순 서치 고문,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도 단상에 올라 직접 권태호 후보팀을 격려했다.

특히 최남섭 명예회장은 '제가 바로 세습 2대 최납섭'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번지르르한 빈 공약이 선택받을 수도 있겠지만 함부로 말을 앞세우는 건 책임의식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상대진영을 꼬집었다.

신영순 서치 고문은 ‘내가 아는 권태호 후보는 때가 안 묻은 착한 사람’이라면서 ‘착함이 때로는 무능으로 호도되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은 착해야 좋은 일도 해낼 수 있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치협 안정모 부의장이 승리를 축원하는 건배를 제의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치는 오늘 합정동 치과의사신협에서 선관위 주최로 2차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