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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2014년 핵심과제 실천만 남았다'

33차 정기총회… 업무 역량 강화 ·2회 학술대회 성공개최 다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2014년 핵심과제를 점검했다.

치위협은 2013년 한해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의료기사 등의 면허실태 신고 의무화) △(가칭)한국치위생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운영 △회관 매입 추진 △학술대회 연 2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및 추진계획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한편 치위협 회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한 강구책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이에 치위협은 2014년을 바삐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김원숙 회장은 총회를 시작하며 “2013년은 의료기사법 시행령 개정 시행령에서부터 한국치위생계 5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대·내외적인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이에 대한 성과로 2019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유치에 성공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은 토론회 준비는 물론 외부 용역을 활용하는 등 치위협 사업 등의 체계를 갖출 것이며, 특히 적법하고 합법적인 제도를 갖추며, 전문인력으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직·회원관리·정책 활동 강화

치위협이 2014년 주력할 사업은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우수회원포상, 면허신고제 대비 보수교육 미이수자 관리강화, 교육 및 학술 사업 활성화, 인력수급 정책사업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실천할 계획을 하고 있다.

때문에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치위생 5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50주년 기념사업예산을 새로이 편성하고 자료집 편찬 등에 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

또 면허신고제를 대비해 보수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 교육 예산도 지난해 287,000천원에서 476,000천원으로 늘려 보충보수교육 및 치위생 통합교육·실무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연 2회 열리는 치위협 학술대회 역시 광고료, 부스임대 수입금 등을 지난해 보다 175,000천원 높게 예산안을 편성해 회원들의 참여율 및 완성도 높은 학술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관건립 등에 대한 것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다.

치위협은 2014년 제도적으로 안정화를 시켜야할 부분이 있다. 의기법 시행령이 그것으로 현재 의기법은 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그리고 치위협의 합의 하에 계도기간을 진행 중이다.

 

치위협은 정책 활동 강화를 위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관련 TFT는 몰론 오는 3월 정책토론회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인력수급을 위한 정책개선으로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합의를 도출해낸다는 취지다.

 

회원 결집력 요구된다.

올해는 학술대회가 2회 열린다. 7월 5~6일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1회가 열리고, 11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2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접근성 등 지역적 문제점을 드러냈던 것을 탈피하고자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회원들의 참여보다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치위협 측은 “서울에서 연 1회 열리며 주말 근무 등으로 참여하기 힘들었던 학술대회를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회가 가진 학술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어 지역 회원들의 관심이 요구 된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를 상반기에 전면 개편함에 따라 많은 활용도를 요구하는 한편, 2019년도 세계치위생심포지엄 서울유치를 두고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가며 세계치과위생사연맹과 연맹국들과의 친선도모와 정보교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정기총회 전 열린 개회식은 박은지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류인철 회장 등 치과계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환 의원은 개회식에서 “치과위생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전문 구강보건교육, 스케일링 등의 업무보다 확대된 진료, 치과 경영 및 관리라고 본다. 치과위생사들은 치과의사와 더불어 환자를 대하며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이를 복지부에서도 제고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혀 정기총회에 모인 대의원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은 시상식으로 마무리 됐다. 시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공로패, 우수시도회상, 우수협조대학상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조미숙(춘해보건대학교), 정영희(동주대학교), 이가령(울산과학대학교)

 

▲통일부 장관상: 배현숙 부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허선수(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신경희(백석문화대학교), 오막엽(창원시보건소), 김순복(담양군청), 권양옥(부산광역시 사상구보건소), 한경순(가천대학교), 박순희(제주시 동부보건소), 김한미(횡성군 보건소), 최숙자(청주시 흥덕보건소), 최영분(괴산군 보건소), 박재랑(보은군 보건소)

 

▲공로패: 이종희(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우수시도회상: 대구경북회, 경남회, 경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