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학회·학술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

치과이식학회, 구강외과‧보철‧치주 관점에서 합병증 살펴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진료과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30분이란 강연 시간동안 집중적이고 짜임새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참가자들과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에 집중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중 2014년 학술대회를 가장먼저 개최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집중적이고 다양한 강연들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이식학회 학술대회는 500여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주제 강연과 특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외과적 합병증 피해가기’, ‘개원가 측면에서 합병증 피해가기’, ‘치주적 합병증 피해가기’, ‘보철적 합병증 피해가기를 비롯해 히로마사(게이오 대학)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주제 강연에 대해 최성호 학술대회장은 각 주제별로 축적된 임상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대주제에 걸맞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합병증에 대해 되도록 피해가는 노력을 해보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강연 시간은 짧지만 다양한 상황을 임상가들이 경험해보고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답을 제시해주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류인철 회장도 이어 처음에는 구강외과 측면에 집중되는 임플란트 진료법이 주류를 이뤘고, 이후 보철에서 치주까지 이어오다 지금은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임플란트 진료에 있어 적용되는 진료과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진료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학회에서 학술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고 전했다.

 

 

실제로 10년 전처럼 임플란트 식립 등 진료방법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에서 발전해 다양하게 출시되는 임플란트를 활용하면서 나타나는 부자용 및 치주조직의 문제점 등은 임상가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임상적 의견 등은 학술대회를 통해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 중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직재생재료 선택하기주제 강연은 집중도를 높여 진행됐다.

강의는 김영균 교수가 자가치아골이식재를 이용한 골이식술과 골소실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김도영 원장이 치조골 결손형태에 따른 골이식술에 대해, 마지막으로 허인식 원장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효과적인 골재생을 위한 흡수성 차폐막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이식학회는 올해도 회원들에게 학술적으로 전할 수 있는 주제 강연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집담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