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9일 2014년도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 및 긍정적인 직업의식 형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사회초년생인 치과위생사들이 사회인으로서 갖춰야할 인성과 이미지 및 사회적응능력을 돕는데 초점을 맞춰 치위협 치위생교육원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강의는 에이트스프링스 대표인 방송인 오종철 강사가 ‘내 일에서 유쾌하게 소통하기’를 주제로 사회인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의 법칙을 강조했다.
오 강사는 자신이 직접 겪은 사회경험담과 인생스토리 등 실 사례를 들며 설득력 있는 강의를 펼쳐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강의는 치위협 김민정 연수이사가 나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소개 및 보수교육 안내’를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숙지해야할 보수교육 정책과 협회의 활동현황에 대해 상세히 다뤄 주목 받았다.
김 이사는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FAQ)‘ 시간을 갖고 참석자의 궁금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답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2H커뮤니케이션 힐링&CS커뮤니케이션 서현경 연구원장이 ‘의료인의 직장 매너’를 주제로 신뢰받는 치과위생사의 이미지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 강의에서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 실습을 통해 저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이미지를 찾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기획·운영한 김민정 연수이사는 “새내기 치과위생사들 모두 즐겁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보다 발전된 치위생계 미래가 그려졌다”면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에 걸 맞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규 면허자 모두가 노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치위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교재비(3만원)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무상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다음 직무교육은 임상실무 위주의 강연으로 꾸려져 오는 5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