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호영)’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KAOMI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이호영 부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임원진들과 함께 수개월간 논의하며, 20주년 행사를 완성도 높게 치르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임프란트, 새로운 미래 새로운 지평’으로 정했다. 이는 장기간의 임프란트 시술 및 이와 관련된 자료를 갖고 있는 대가들의 마스터피스는 물론 대가들의 실패와 이를 극복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메인 세션에 초청된 Dr. Giuseppe Cardaropoli는 ‘발치와의 치유 양상 및 발치 즉시 임프란트 식립’, ‘발치와 보존술’ 등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쌓은 경력 등이 매우 화려한 연자로 국내 학술대회에는 단 한 번도 초청된 적이 없다. 때문에 KAOMI가 마련한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의 강연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심미적이고 잘 기능하는 임프란트 치료의 기초가 되는 조직 치유 ▶발치와 보존술 ▶발치 즉시 임프란트 식립시 고려하여야 할 점들에 대해 자신이 몸담았던 린데 그룹의 스터디들을 임상 케이스와 함께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치주과 교수이자 KAOMI 편집이사인 구기태 교수에 따르면, ‘실제 임상에서 응용될 수 있는 골 치유의 기초 정보에서부터 그 배경이 되는 많은 실험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기에 임프란트 치료에 임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단계적으로 잘 정리된 강연이 될 것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밖에도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많은 국내 연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좋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중 나의 오래된 임프란트 이야기 세션에서는 김명래 교수가 ‘오래된 착한 임프란트와 나쁜 임프란트치료 되짚어 보기’, 김영균 교수가 ‘10년전 식립된 임프란트의 경과 보고’에 대해, 조규성 교수가 ‘치주과 의사인 나의 20년 임프란트 이야기’를 강연한다.

또 함병도 원장은 ‘Long-term Evaluation of Implant Dentistry - from single to full mouth rehabilitation’를 정창모 교수는 ‘성공적인 임프란트 치료를 위한 보철적 관점에서의 경험적 견해’를 마지막으로 이성복 교수는 ‘치료의 실패와 성공, 그들의 추적하기 힘든 파일’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끌어간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토요일 아침에는 KAOMI의 학술지를 통해 발표된 우수논문들의 구연을 통한 경쟁으로 원저 및 증례보고 각 1편씩 선정해 우수논문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진료 스탭을 위해 ‘성공하는 병원은 소통을 잘한다’를 주제로 리더의 생각하나로 병원의 매출이 달라집니다!, 공감과 소통으로 리딩하자!(환자 상담, 불만족환자 응대, 상황별 소통전략), 아는 만큼 보이는 보험청구 : 수시로 변화하는 건강보험 제도의 이해, 치과의료진이 알아야 하는 법률 이슈, 임프란트 치료 시 바로 사용하는 치과임상영어, ANNUITY SAVING TRANSFER TECHNIC(연금저축이전기법)에 대한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KAOMI 측은 “이번 행사는 특별히 KAOMI 학회 20년사 발간과 수년간 준비한 임상지침서 소개 및 20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회원들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으므로 모든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