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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의기법 확립‧면허신고제부터 제고 한다

치위협, 기자간담회 갖고 주력 사업 발표 … 최초 학술대회 2회 개최

 

 

2014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면허신고제의기법 정착 등 법적으로 제한하는 권리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평생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관리체계 수립 및 치과위생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강화하는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치위협은 지난 4일 신년하례식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원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도 중요성을 두고 체계적으로 확립시켜야 하는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14년 새해를 맞았다. 하지만 올해에는 집단이기주의를 포함하지 않은 인력 개편 등의 원론적인 기준에 의거해 의료전달체계를 확고히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는 2015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과 몽골에 치위생과 제도를 마련해 준 것처럼 열악하지만 치위생과 제도를 필요로 하는 동남아 지역을 모색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 업무 현실화가 최우선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이 지난 5월 결국 19개월이란 계도기간을 갖게 되면서 치위협을 비롯한 관련 직능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15228일까지 시행령 시행을 위한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에 1년가량 남은 계도기간 중 치과 의료기관에서 가급적 치과위생사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자제하며, 환자 등에 의한 고발 조치되는 위반사례는 행정지도로 이어가고 있다.

 

 

김원숙 회장은 지난해 5월 합의한 사항 중 마지막 문구인 향후 치과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함은 당일 급조한 건으로 치과위생사의 업무 중 떼어줄 것은 없다. 이 문구는 협의를 위해 제시된 것으로 이날 사인한 7가지의 협의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못 박았다.

 

참고로 협의사항은 치과 의료기관 내 치과위생사 채용의 경우 근무 여건 조성 및 업무영역 존중 치과위생사 근무지가 아닌 경우 추가 인력 고용 및 변동 시 법령에 정한 업무 범위 준수 인력변동 발생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15일내 신고 복지부 및 협회는 협의사항이 준수되도록 치과의료기관에 적극 홍보 협의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 경우 민원 제기 자제 계도기간은 2015228일까지로 향후 치과 의료현장의 간호조무사역할 합리적 방안 필요성에 공감 등이다.

 

면허신고제는 복지부의 지침에 의거해 의료기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홈페이지 면허신고시스템 구축과 보수교육 관리 강화에 따른 전자출결시스템의 체계화 및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역점을 둔다. 이와 함께 면허신고제 관련 영규칙 제정 TFT 운영 및 보수교육을 연 2회로 증대한다.

 

학술대회 서울과 지방서 2회 개최

치위협은 2014년 종합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한다. 이는 지방 회원들의 편의를 돕는 것으로 7월 서울 개최와 11월 중 지방에서 개최 예정으로 장소를 물색 중이다.

 

치위협 산하 분과학회들도 춘추계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앙회만의 특색을 실은 학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김원숙 회장은 학회에 일임하기에는 직무 또는 학문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협회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가 실무인력에 투입됐을 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돕는 것에 포커싱을 맞춘다며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산적한 과제 해결하는 한 해 보낸다

치위협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중 치과위생사의 처우개선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는 업무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료기관 내 치과위생사 정원인력고시 현실화, 임상치과위생사 직제 표준안 개발 및 보급, 치과위생사법 제정 연구, 공직치과위생사 채용불평등 개선, 4년제 교육학제 일원화 등이 제도적으로 정착화를 이뤄야 하는 것들로 치위협 역시 이에 대해 인력 및 연구를 이어가며 치과위생사가 치과 의료기관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하며 구강전문인력으로서 할 수 있는 업무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실효성이 있는 평생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개선안 제안 등 예방위주의 정책 수립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이밖에도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소홀히 했던 부분을 지적하자면 홍보. 홍보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치과위생사문장 패용, 면허증 게시대 배치 등으로 치과위생사의 식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올해부터는 관심을 두고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치위생 역사 50주년을 대비하여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가동, 세미나와 공청회 개최, 역사집 발간에도 주력하며, 2019년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 유치에 따른 준비에 착수해 다각적인 국제교류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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