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학회·학술

"최첨단 임플란트 기술 20분 안에 담는다"

KAO, 15일 학술대회 통해 ‘2014 EAO’ 선봰다 … 치과계 관심‧참여 높아지길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의 추계학술대회가 10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KAO 학술대회 주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이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KAO는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지견을 전하기 위해 주제 강연을 마련했다.

 

미리 만나보는 ‘2014 EAO’

KAO 학술대회의 키워드라면 바로 ‘2014 EAO’. KAO는 내년 이탈리에서 열리는 ‘2014 EAO’에서 외국학회 최초로 국가 세션 유치에 성공했다. KAO가 다년간 한국 임플란트의 발전상을 알리는 노력으로 이뤄낸 것으로 KAO 측에서도 학회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에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2014 EAO를 통해 한국 임플란트의 현주소와 수준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에 진행하게 될 한국세션 방식으로 구성해 봤다. 20분 강연 5분 질의 형식이 그것으로 주제에 대한 핵심 포인트만을 강연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직 국내에는 익숙한 방법은 아니지만 이러한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미 한국 치과의사들의 수준이 세계적인 것을 감안할 때 가능한 일이기도 하며, EAO 역시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한 수준 높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학술 행사로 다양한 지견들을 나누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길현 회장은 학회 창립도 타 임플란트 학회보다는 늦고 규모가 작지만 학회 구성원들이 학회활동의 본질에 매진해 한국 임플란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2014 EAO에서 한국 세션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핵심을 정리한 강연들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실력을 갖춘 한국 치과의사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최첨단 임플란트 현주소는?

20분 강연에 5분질의, 특히나 8명의 연자가 4시간에 걸쳐 강연자로 나서는 것이 아직은 생소한 방법으로 강연자 및 주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강연은 최병호(연세치대) 교수가 더욱 개선된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임플란트 수술법’, 이성복(경희대치전원)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컴퓨터 기술응용에 관한 학술체계적 검증으로 학술대회 포문을 연다.

이어 김영균(분당 서울대병원) 교수는 치아기원 골이식재: 탈회상아질기질, 함병도(카이노스 치과) 원장은 비강저 거상술에 대해, 한중석(서울치대) 교수는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현재와 미래’, 이준석(시카고치과) 원장이 상악 전치부 잔존골 형태에 따른 임플란트 위치 선정이 상부 보철물 형태에 미치는 영향’, 허영구(보스톤치과) 원장이 다양한 임플란트 합병증의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치과기구들에 대한 강의로, 권용대(경희치대) 교수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환자에서 동화작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 치과계와 함께 한다

KAO‘2014 EAO’에 한국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원하고 있다. 학회 측은 “EAO 한국 세션은 KAO만의 행사가 아닌 한국 임플란트계 전체 행사로 보고 이에 관련한 모든 부분을 개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임플란트 학회의 소속에 관계없이 한국 임플란트 수준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고 또 우리 치의학계가 소통하고 힘을 모으는데 함께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2014 EAO 한국 세션의 연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치과계의 높은 관심 속에 내실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HOT Chart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