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는 오는 12월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3년도 제4차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학술집담회의 연자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나선다. 허인식 원장은 치주과학회 학술대회 인정의 포럼의 좌장을 맡을 만큼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 강연에 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학술집담회에서 ‘상악 구치부 결손의 안정적 수복을 위한 임상적 제안’을 주제로 2시간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허 원장이 강연에서 상악 구치부 결손이 상악동 거상술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조골의 수직적 골 흡수 때문에 임상적 치과/ 임플란트의 비율(Crown/implant ratio)이 좋지 않아 크라운의 길이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잔존골이 부족해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한 후라도 짧은 임플란트를 식립 했을 때 임플란트 길이보다 긴 보철물이 만들어 지는 것이 장기적 예후를 고려했을 때 상악동 거상술과 수직적 치조제증대술이 필요한 경우가 나타남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술식 모두 난이도가 높은 술식으로 학술집담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이 상대적으로 쉬운 경우가 있는지에 대한 임상적 소견을 전할 계획이다.

허 원장은 “잔존골에 따라 수직적 치조제 증대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상악동 거상술시에 어떤 방법의 상악동 거상술이 잘 맞는지 이때 보철물은 어떠한 방식으로 제작하는지에 대해 강연 한다”고 설명했다.

학회 측은 “보통 2명의 연자가 함께 진행하는 주제 강연이지만 연자를 한명으로 정한 이유는 학회의 짧은 발표시간 때문에 연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임상가들에게 정확하고 꼼꼼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신청은 12월 16일까지다. 회비는 회원이 무료(2013년 연회비 납부 시)이며, 2013년 종합학술대회 참가영수증 지참 시 비회원도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단 학술집담회에만 참가를 원하는 비회원은 3만원의 회비가 부여된다.

또 학술집담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과 대한치주과학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