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해외진료봉사단(단장 문성용)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찾아 구순구개열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진료봉사는 미얀마 양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을 살피고, 수술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문성용 교수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고 아울러 그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끔찍한 결손의 선청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진료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2011년 8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의 MOU 협정 체결 이후 양국 간의 진료봉사를 세 번째치르게 됐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무료수술봉사 뿐 아니라 학술교류 및 교육지원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우애를 다지고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