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차기 치협 회장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세용 회장은 '다가올 협회장 선거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모든 대학이 집중하고 있어 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동문회 인물이 아닌 치과계 회원들을 위한 사람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아직 김세영 협회장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그 어떤 것도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급적 동문회가 끼지 않는, 치과계를 위한 사람이 꼭 돼야 한다'고 재차 반복했다.
더불어 '동문회장 취임 당시 밝혔던 것처럼 부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에 대해서는 동문회가 동참할 의사가 없으며, 회장 후보로 나가는 동문이 있다면 동문회가 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