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회무·정책

김세영 협회장 '조선일보 인터뷰' 하긴 했는데...

'유디' 실명은 언급도 없이 보험 얘기만

조선일보 15일자 사회면에 실린 김세영 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는 치과계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가 지난번 조선경제의 '유디 띄우기'에 쏟아진 치과계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 치면 방향에서부터 치협의 의도와는 거리가 먼 기사가 되고 말았다.

기사 분량의 대부분을 틀니 스케일링 등 건강보험에 관한 내용으로 채움으로써 김 협회장이 시기에 맞지않게 건보진료비의 치과비중이나 따지는 인터뷰 처럼 만들고 만 것. 더구나 유디 문제로 마련한 인터뷰에 '유디치과'는 언급도 없이 '일부 네트워크 치과'니 '전국에 같은 이름의 치과를 100여개씩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치과'니 하며 에둘러 표현한 것은 '조선일보가 애초에 이번 인터뷰를 체면치례용 이상으론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된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질병치료가 아니라 스케일링처럼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행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고무적인 변화"라고 지적하고 틀니 보험의 경우 평균 수명을 고려해 '보험 적용 연령을 65세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네트워크 치과와 관련해서는 '환자 모아오면 뒷돈 주는 피라미드 형태로도 운영'하는 만큼 '보건당국이 환자 보호 차원에서 그런 치과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협은 당초 조선경제의 유디 기사와 관련한 항의공문에서 '잘못된 기사로 인해 국민들이 유디치과와 같은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행태를 오인하지 않도록 동일한 분량의 정확한 기사를 게재할 지면을 제공할 것' 등을 조선일보사에 요구했었다.

 



HOT Chart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