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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틀 바탕으로 대내외 인정 위해 최선”

백승진‧여환호 신구 회장 인터뷰

 

지난 16일 열린 대한양악수술학회에서는 새로운 학회장이 선출됐다. 학회 발족 이후 3번째 회장이 배출된 셈인데, 당일 두 신구 회장의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백승진 전 회장>

참석 많이 한 비결은? 학회가 많이 알려져 참석을 많이 한 것 같다. 관심 있는 주제도 좋은 참석동기가 된 것 같다. 임기 내 가장 큰 성과는 학회지 제작이다. 정식학회로서 준비 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 정기학술대회 및 학술지 발간 등 형식적인 것뿐만 아니라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간 솔직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진도 중요하다고 본다.

임기 마무리 소감은? 학회지와 회원관리, 기본이지만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갖춰놨다. 말하지만 기초공사인 셈이다. 아쉬운 점도 많다. 더 많은 회원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비롯해 가입절차, 학회 안내 등 정보제공 서비스 다소 미흡했다고 여긴다.

 

<여환호 신임 회장>

앞으로 2년간 학회수장으로서 소감과 포부는? 지금도 학회 분위기가 좋은데, 내부적인 화합이 잘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지향점은 양악수술은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에 의해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단하게 기술적, 학문적으로 축적해 나가야한다. 학회지 발간 위해 노력 많이 했다. 발간 의미가 크다. 자체적으로 학회지 통해 발전해나가는 기틀이 될 것이다.

 

인준학회와 관련해 인준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회지 발간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인준을 받아야 치과계를 비롯해 대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위원회 통해 인준을 추진할 생각이다. 학술지 발간 주기는 년 2회로 늘릴 것이다. 학회 내 편집부서도 강화할 것이다.

 

회장직 경험 많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수장으로서의 노하우라면 회장이 일하는 게 아니더라. 가이드와 같이 회원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준과 관련해 위원회와 편집부를 강화하는 등 조직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다.

 

회원들에게 한 말씀 정회원 요건 갖추기 어렵다. 소수정예냐 회원 수 많이 확보해 외연 넓히느냐의 문제다. 당분간은 회칙대로 자격을 갖춘 사람이 학회에 유입돼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정이든 수술이든 우리 학회 출신이면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