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국립치과대학 중 최고의 테니스 실력을 뽐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이틀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13 국립 치과대학 테니스 대회’에서 테니스 동아리 DASH가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첫째 날인 25일(토) 강릉원주치대는 경북대, 부산대와 함께 편성돼 리그전을 펼쳐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 개인전, 신인전 경기 및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상위권으로 첫날을 마무리 했다.
26일(일)에는 서울대학교와 남자 단체전 결승을 벌였는데 박빙의 승부 끝에 3:2로 강릉원주치대 DASH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창립이래로 최초의 우승이다. 남자 단체전 영광을 이어받아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은하(본3) 학생이 우승했고, 신인전에서도 임재민(예2) 학생이, 이종훈(예2)학생이 각각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총 4개의 트로피 중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야말로 승자독식의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