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박영욱 교수(사진)가 지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얼굴 기형 환자들에게 수술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팀 방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주관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보건청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수술팀과 치과외래팀으로 나뉘어 일주일간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박영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최진영 교수와 함께 수술팀을 맡아 언청이 환자 27명에게 입술 수술과 입천장 수술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현지 치대가 포함돼 있는 의과대학에서 턱 얼굴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팀과 수술기법에 관한 합동 세미나도 마련해 의료기술 전수에도 노력했다는 소식이다.
박영욱 교수는 지금까지 24차례의 저개발국 언청이 환자 2백여 명에게 수술봉사를 실시해 얼굴 모양을 정상적으로 찾아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