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이 지난 13일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작은 행사를 가졌다. '제16회 SID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준 조직위원과 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신흥의 학술 행사는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건질 것 많기로 이미 개원가에선 유명하다. 참가만 해도 두툼한 쿠폰북에 특가 이벤트는 물론 푸짐한 경품까지.. 임상 친화형 연제들로 구성된 알찬 강연에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소확행까지 보장해주니 참석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DV World Seoul이나 SID 행사장은 늘 인파로 북적이고, 신흥은 또 그런 성황을 자축하기 위해 '감사의 밤'을 여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용익 회장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조직위원회과 연자진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SID의 S를 ShinHung에서 Seoul로 변경한 이유를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대단해진 서울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라고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SID와 유한 evertis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2030년까지는 반드시 글로벌 탑을 달성하겠다”는 것.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이렇게 명망있는 분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 너무 재밌다"면서 '위원회의 기확의도에 맞춰 그 이상의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주신 연자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SID가 태동기와 발전기를 지나 이제 중흥기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욱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아낌없이 조언해주시고 같이 노력해 주시길'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SID 조직위원과 연자 모두에겐 그간의 노고를 새긴 감사패가 전달됐다.
만찬 전의 건배사는 조규성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조 이사장은 '좋은 행사로 치과의사의 자부심을 올려 준 신흥'에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잔을 들어 'SID와 유한 evertis의 발전과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내년 제17회 SID는 (사)서울임플란트재단 주관으로 2026년 9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