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KSU)의 메디컬시티(Medical City)와 국제의료협력을 위한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NDA는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을 포함한 3자 간 협약으로, 향후 학생 교육, 의료인 파견,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류를 예고하고 있다.
킹사우드대 메디컬시티는 왕실 치료를 담당하는 사우디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산하 치과병원은 2024년 세계 최대 치과병원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병원 산하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한방병원 등과 함께 이뤄졌으며,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킹사우드대 및 LG전자 현지법인, 셰이커 그룹과의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측은 “향후 부산대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RISE 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