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eㅡ06] 80.3 x 116.8 cm, Mixed Acrylic on canvas](http://www.dentin.kr/data/photos/20250415/art_1744246777094_b1023d.jpg)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윤찬)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4월 한달동안 박제인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점묘법(Pointillism)과 추상 표현주의(Abstract Expressionism)의 특징을 결합한 독창적인 회화 작품들로 구성,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점들의 조화 속에서 생명력과 감성적 울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제인 작가는 자연과 감정을 융합하는 작업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은 색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내면적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마치 감정을 점묘화한 우주가 서로 얽히며 확산되는 듯한 형상을 띠는데, 결국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과 조우하도록 유도한다.
전남대치과병원의 아트스페이스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을 통해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박제인 작가의 개인전 또한 이러한 의미 속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의 작품들이 지닌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 표현들은 병원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치유의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예술이 가진 힘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아트스페이스갤러리는 앞으로도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예술 공간으로서, 문화와 치유가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