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16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치주과 이형진 전공의 등 7명이 참가해 총 26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또 15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인 인혜원을 찾아 거주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실시했는데, 이 사업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조예진, 장연정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38명의 시설 장애인 및 종사자들에게 맞춤 구강관리교육을 제공했다.
시설 관계자는 "거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줘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