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

  • 맑음동두천 15.8℃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7.7℃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16.4℃
  • 맑음제주 20.2℃
  • 맑음강화 16.6℃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5.0℃
  • 맑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치재·업체

"1주일 인테리어.. 새로운 패러다임 될 것"

최규옥 회장, 오스템미팅서 'OneWeek Interior' 직접 소개

 

'2023 오스템 미팅 서울'이 지난 18~19일 해외 유저들을 포함해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Short & Narrow Implant’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덴올과 유튜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면서 1일차 3만4136명, 2일차 7만6606명, 라이브쇼 5455명 등 총 11만6197명이 행사를 지켜볼 만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모든 강연이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돼 이번 오스템미팅은 그야말로 전 세계 치과인들이 함께 공부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다. 
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치과위생사 포럼과 치과이식학회가 주관한 디지털 연수회가 열렸다. 이날 디지털 연수회에선 3개 세션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첫 포문을 연 홍성진·구정귀 교수는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의 계획 시 외과적·보철과적 고려사항' 강연에서 "상부보철물의 위치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시 발생될 수 있는 외과적 위험요소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 오스템미팅은 19일 메인 학술행사, 교정세미나, 개원세미나, 치과기공세미나, 치기공과학생세미나 등 다섯곳으로 강연장을 나눠 진행됐다. 이 중 메인 학술행사가 열린 4층 대강당에선 3편의 심포지엄과 2편의 라이브 서저리가 종일 만석의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손영휘 원장이 'Clinical Availability of Short implant: Rescue Impalnt? Regular Implant?'를, ▲김기성 원장이 'The logic of short implant'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고, 이어 ▲박성민 교수가  'Narrow implant: An alternative option for narrow ridge'를, ▲배아란 교수가 'Narrow implant: Prosthodontic consideration & Longevity'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마지막 세션에선 ▲조용진 · 박정철 원장과 조영단 교수가 'Short & Narrow Implant, About Clinical Significance & Implication'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도 각각 1시간씩 두편이 진행됐다. 이날 시술은 박창주 교수(When OneGuide Met Narrows & Shorts)와 김현종 원장(MS Implant and OneGuide)이 맡았고, 두 연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낸 후 방청석의 참가자들과 랜선을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스템미팅에선 강연 이외의 시간들도 주목을 받았다. 치과계 최초로 선보인 양방향 유통플렛폼 라이브쇼와 최규옥 회장의 Osstem Greeting이 그것인데, 1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 라이브쇼 특집방송에선  ‘여행양치키트X뷰센S’와 Geistlich사의 ‘Bio-Oss’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찾았다. 특히 여행양치세트는 온라인 가격에 비해서도 최대 45%나 싸게 판매, 참여도를 높였다.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사옥의 여러 공익적 기능들을 소개한 뒤 "오스템의 일주일만에 하는 인테리어(OneWeek Interior)가 앞으로 치과 인테리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주일 인테리어는 사전 제작을 통해 현장공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어서 가능하다"며, "공사기간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것만으로도 고객들에게 충분한 이익을 되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50평 인테리어를 1주일만에 완료하면 의뢰 치과의 입장에선 영업일 기준으로 1달을 버는 셈이 된다.  
오스템인테리어는 실제 지난 8월 시공 1000개소를 넘어섰고, 올해만 330건을 소화해냈다. 최 회장은 "미국, 중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인테리어사업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청석엔 많은 해외 유저들이 자리해 최 회장의 Osstem Greeting을 경청했다.


오스템은 내년도 월드미팅을 4월 27~28일 COEX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