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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치위협 정총 3년만에 대면방식으로 진행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등 사업계획 확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제42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의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치위협의 이번 제42차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전체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황윤숙 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의원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 보며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 “순탄하지만은 않을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한 길 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동반자가 돼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2년차 집행부의 각오를 밝혔다.
황 협회장은 이어 최근 일부 대학에서 시행 중인 ‘성인 재직자 반’ 등 입학 전형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현재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와 면담을 갖는 등 조용히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성옥(서울대치과병원 파트장) · 김유미(라움치과의원 총괄실장) · 정영희(동주대 교수) 회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김은실(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주무관) 회원이 공로상을, 국시수석합격자인 황민경 치과위생사가 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임기를 마친 허선수 전 보건회장과 임도선 전 한국치위생과학회장, 장종화 전 한국치위생학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선가입제도 우수협조대학인 대구보건대와 울산과학대에는 감사장이 전달됐고, 치학신문 장용근 기자는 문화상을 수상했다. 


2부 본회의에서 대의원들은 202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데 이어 의안심의에선 대전·충남회를 대전·세종회와 충남회로 분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시범 사업,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 ▲치위생학 교육 평가‧인증 제도 도입, ▲유치원 구강건강교육 사업 등 황윤숙 집행부의 회무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치위협은 이와 함께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도회와의 전국 순회간담회, 회원들을 위한 법률노무상담센터, 치과위생사 고용안정 및 근무환경 개성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