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부안 소노벨리조트 변산에서 교수 동계연수회를 가졌다.
첫째날인 9일 진행된 교수회의에선 박병건 교수가 '치의학교육과정 주요 변천과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어 이경열, 전영미, 이경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콜로키움 방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05년 기존의 강의 중심에서 문제바탕학습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 학생중심의 자기주도학습과 협동학습을 강화한 데 이어 2021년부터 PBCL(Problem Based Collaborative Learning)을 도입해 현재 진행중인 교육과정의 평가를 목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북대치대는 ‘역량있고 행복한 치과의사 양성’을 목표로 전북치대만이 가진 그동안의 성과와 비평을 흡수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육과정’의 평가와 개선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왔는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6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둘째날 참가 교수들은 부안 내소사를 둘러보며, 담소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즐겼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로 모임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갖는 교수들만의 오프라인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