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3,987명(해외유입 12,47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4,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6,416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694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5,365건, 신규 확진자는 총 1,540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56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인천 64명, 광주 13명, 대전 50명, 울산 50명, 세종 4명, 경기 398명, 강원 22명, 충북 41명, 충남 66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경북 57명, 경남 110명, 제주 10명 등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81명으로 총 187,523명(87.6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3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4명(치명률 1.0%)이다.
백신은 월요일인 9일 하루동안 433,76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따라서 누적 1차접종 인원은 21,371,194명. 이 가운데 173,134명이 새로 접종을 완료해 총 접종완료 인원도 7,894,351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백신도입과 관련, 모더나사의 사정으로 8월 계획된 공급물량(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만 들어 올 예정이지만 8~9월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8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정돼 있는 경우 1차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을 당초 4주에서 6주로 연장해 시행할 계획. 그러나 고3학생이나 고교교직원과 기타 대입수험생은 기존 접종간격을 유지하고, 교육 및 보육 종사자도 5주 간격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50대 연령층 1차접종, 18~49세 우선접종 대상 1차접종 및 18∼49세 연령층 사전예약 및 접종은 일정대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