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3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362명(해외유입 11,4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2,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948건(확진자 31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004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6,172건, 신규 확진자는 총 1,629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62명, 부산 114명, 대구 52명, 인천 81명, 광주 9명, 대전 68명, 울산 18명, 세종 6명, 경기 448명, 강원 46명, 충북 29명, 충남 34명, 전북 41명, 전남 20명, 경북 20명, 경남 111명, 제주 14명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19명이, 지역사회에서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0명으로 총 165,246명(88.2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0,0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8명(치명률 1.10%)이다.
백신은 24일 0시 기준, 14만562명이 새로 1차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접종자는 16,864,368명이며, 이 가운데 49,716명이 새로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완료인원은 6,847,556명.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보면, 22일 하루동안 신고된 이상반응 776건에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5건, 주요 이상반응 27건 그리고 사망사례 4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일에도 아나필락시스 1건, 주요이상반응 24건, 사망사례 1건이 신고됐다. 사망사례의 경우 AZ백신에서 1건이, PF백신에서 4건이 각각 발생했다.
여기서 주요 이상반응이란 특별관심 이상반응을 말하는 것으로,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 휴유 등의 상태를 가르킨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과 전시회 · 박람회 · 학술 행사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용도 전면금지된다. 결환식 장례식의 경우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만 허용하며, 백화점 ·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의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