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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치협, 내년 대선 겨냥 '정책제안기획단' 구성

현안 담은 '정책제안서' 대선후보군에 직접 전달키로


치협이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정책제안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이 기획단에 치협의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을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 임무를 맡기자는 의도에서다.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기획단 인선도 마쳤다. 단장에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부단장에 김성균 부원장을, 위원에는 치협 정재호 정책, 권태훈 보험, 김용식 치무, 김재성 법제, 정명진 경영정책이사와 서치 이재용 공보이사,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 서울치대 허성주 교수를 각각 선임한 것.
또 강철흔, 김도영, 김선재, 김선종, 김종근, 김형준, 박찬경, 배금휴, 설양조, 성장원, 원상연, 이준영, 전성원, 정신혜, 정회인, 진보형, 한동헌 등 자문위원 17명도 함께 위촉했는데, 일단 정책제안서 초안은 정재호 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 곽정민 · 김미선 · 김용식 · 김종엽 · 류재인 · 이정환 · 정명진 · 정세환 · 조현재 · 황지영 위원이 참여하는 집필위원회를 통해 준비키로 했다. 치협은 이 정책제안서를 8월초까지 제작 완료하고, 이후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대선 출마 후보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치과의사도 요양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 추진에 나설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도 구성을 완료했다. 이 TF팀은 위원장에 김홍석 부회장, 간사에 김용식 치무이사 그리고 위원엔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 전양현 수련고시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서울대치과병원 박지운 교수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지난 설 선물이 치협 내부에서 문제가 되자 사퇴서를 제출한 최치원 총무이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 총무는 설 명절을 맞아 치과계 내외 539명에게 배송한 '붕장어 선물'이 원가논란을 빚은 데다, 재무팀이 일방적으로 계약금액보다 2만원이나 적은 6만원만 공급업체에 송금하자 전격 사퇴서를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