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762명(해외유입 6,4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38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7,76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4,144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1명이다.
시도별 신규 확진 현황은 서울 166명, 부산 26명, 대구 7명, 인천 43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0명, 경기 128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6명, 경남 7명, 제주 2명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12명이 외국인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5명으로 총 69,704명(87.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48명(치명률 1.82%)이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9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지난 2일의 1차 토론회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개선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2차 토론회에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표할 수 있는 패널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1부에선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가 '거리 두기 단계 및 기준과 방역수칙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 박혜경 감염병정책국장이 '다중이용시설 분류방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