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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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상이 의과에 비해 저평가 되는 이유

'3천만원 연송치의학상'을 계기로 본 치과계의 포상 수준

치의학상이 의과에 비해 저평가 되는 이유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나름 의미가 큰 행사였다. 치과계 최초로 3천만원 상금의 학술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치과계 최고는 같은 상의 2천만원이었으나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올해부터 상금 액수를 3천만원으로 올려 지급한 것이다. 치과계가 함께 축하할만 한 일이다. 상의 권위는 결국 상금의 크기로 결정되기 때문인데, 아무리 훌륭한 취지의 상일지라도 상금이 적으면 관심과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 매년 1천만원을 지급해온 협회대상 공로상이 상금을 없애자 금방 흥이 식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런 의미에서 치의학상은 그동안 의학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내세우기가 매우 어려웠다. 의료계에는 치과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굵직굵직한 상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3개 부문에 각 9,000만원씩의 상금을 내걸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손잡은 대한의학회의 분쉬의학상은 5천만원을, 서울시의사회의 유한의학상도 대상에 5천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령의료봉사상 역시 상금이 5천만원이나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진단검사의학·기초의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의당학술상에 가서야 비로소 상금은 3천만원으로 낮아진다. 반면 치과계는 이제 겨우 3천만원짜리 치의학상을 갖게 됐다. 그리고 그 첫 주인공은 경북치대 보철과학교실 이두형 교수였다. 이 교수는 지난 한해 국내외 유력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들의 학술적 공헌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이 교수와 함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조현재 교수가 연송상을, 연세치대 최성환 교수가 치의학상을 각각 수상해 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주)신흥 이용익 대표의 아낌없는 축하를 받았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의 치의학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들을 고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조규성 이사장은 “오늘 수여된 상금이 수상자들의 학술 활동에 적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과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내실 있는 학술재단으로서 치의학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500만원씩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좋은 상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연륜이 쌓일수록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연송치의학상이나 샤인학술상 같이 제도권 밖에서 운영되는 상들이 오히려 동료 치과의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수상자 선정 과정이 비교적 객관적이다 보니 의외성이 주는 짜릿함까지 담보 돼 '올해는 누가 상을 받게 되나' 궁금해지기도 한다. 문제는 공적 상훈이다. 치협 임원이나 고문들이 선정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이사회 승인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는 방식이어서 이 입김 저 입김이 작용하다 보면 결국 '나눠먹기'로 흐르기가 십상이다. 대표적인 예가 공로대상인데, 이 상은 치협 고문들로 공적심사특별위원회를 꾸려 그 고문들을 순서대로 수상자로 모시는 그야말로 '셀프 수상'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이 재미도 감동도 없는 상에 1천만원의 상금을 얹어 주는 것이 아까웠던 대의원총회가 그만 상금을 회수해 버렸고, 명예에 실속까지 잃은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로대상'을 앞으로는 누구에게 안겨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기만 하다. 치협이 운영하는 상들이 대부분 이 모양이다 보니 상을 키우기는 커녕 그나마 있던 상금마저 없애는 지경에 이르고 만 것이다. 120년 역사의 노벨상이 여전히 인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이유는 수상자 선정과정의 치밀함과 감동적인 상금 그리고 상의 수준을 높여가려는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다. 상이란 받는 이는 물론이거니와 박수치는 관중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제발 당부하건대, 포상에서 만큼은 끼리끼리 주물럭거릴 생각을 치협도 이제는 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상이 자라고, 치과계가 자랑스러워진다.


코로나-19 현황


BMP-2 방출 속도 조절해 '비특이적 골형성' 막는다

연세대 치대·공대 연구팀, 나노코팅 기술 적용해 프로그램화 성공

BMP-2 방출 속도 조절해 '비특이적 골형성' 막는다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정의원 교수와 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연구팀이 임플란트 식립 시 합병증을 크게 줄이면서 치조골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연구결과는 고령의 환자 등 치조골 재생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임플란트 식립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순차적 골형성단백질 방출을 통한 치조골 재건(Programmed BMP-2 release from biphasic calcium phosphates for optimal bone regeneration)’ 연구는 생체 재료의 연구 및 응용 분야를 다루는 최상위 저널인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및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 환자들은 치조골 소실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치조골 이식술이나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령에 전신 질환까지 있는 경우에는 상처 치유 능력이 떨어져 치조골 재생이 잘 이뤄지지 않고,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 후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임플란트 치료에 성장인자의 사용이 시도됐는데, 그 중 전임상시험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제2형 골형성단백질(BMP-2)이 FDA 승인 이후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 재생술에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성공적인 전임상시험과는 달리 실제 임상에선 심한 부종과 통증, 비특이적 골형성과 같은 술 후 합병증이 높은 빈도로 발생했다. 고농도, 고용량의 성장인자가 빠른 속도로 일시적으로 방출되는 것이 합병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고, 이에 따라 성장인자의 방출 시기와 속도 및 용량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연구가 필요해졌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술 후 2~3일 동안은 성장인자가 방출되지 않다가 그 이후부터 오랜 기간 점진적으로 방출되도록 프로그램화 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합성골 이식재 표면에 유기 실리케이스를 씌우고, 성장인자 탑재 후 내츄럴폴리머(natural polymer) 기반 다수의 적층 필름을 사용해 코팅한 것.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의도했던 대로 '생체 외(in vitro) 환경 모델에서 성장인자가 초기에 급격히 방출되는 것을 막고, 속력을 2배 늦춰 순차적으로 방출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 실험에서도 향상된 골 재생 효과가 증명됐다. 특히 임상에서 사용하는 성장인자 농도의 약 1%에 해당하는 0.01mg/ml을 활용해서도 골 재생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냈는데, 수직적 골 결손부 모델과 같은 뼈가 만들어지기 아주 어려운 부위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치대와 공대 간 공동연구로 얻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이용하면 ‘인공뼈에 탑재된 성장인자 방출의 프로그램화를 통해 임플란트와 치조골 재생술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심한 부종이나 통증 등 합병증도 확연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 환자,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 차재국 교수는 연구 결과의 활용과 관련 “성장인자의 초기 과다 방출을 감소시켜 뼈 형성 단계에서 염증을 유발하지 않아 임상 사용이 용이하다”면서 “개발한 플랫폼은 BMP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성장인자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연세대 치과대학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일주일 내내 랜선 달군 '보철학회 학술대회'

해외특강 등 16강 모두 '인기'.. 누적 접속자 5,413명 기록 

일주일 내내 랜선 달군 '보철학회 학술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5회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일주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방식으로 프리콩그레스를 진행한 데 이어 2일부터 시작된 본격 학술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참가자들을 맞았다.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언택트적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나 Digital dentistry를 위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들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총 등록인원은 1,670명으로, 같은 날 다중접속을 1회로 기록했을 때의 누적 접속자 수는 5,413명을 기록했다. 1일 프리콩그레스 참석자 수는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400여 명 수준이었다. 행사 현장에는 10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열었으며, 온라인 배너 및 동영상 광고에는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 참여규모에서 알 수 있듯, 대회 기간 내내 랜선은 뜨거웠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Dennis TARNOW 교수,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Hitoshi KATO 교수, 미국 텍사스 A&M대학 조석환 교수 등 3명의 해외연자를 비롯, 총 16명의 연자들이 충실히 준비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일주일 내내 참가자들을 사로잡은 것. 비대면으로 열린 1일의 프리콩그레스에선 구연발표와 신임전공의 오리엔테이션, 전공의 연차별 교육, 우수보철의사 과정 졸업식 등 보철교육에 꼭 필요한 과정들을 진행했다. <아래에 수상자 명단> 한편 보철학회는 대회 기간 중 학술대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부스를 방문해 영상시청 등 미리 제시한 조건을 만족시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품추첨 및 감사 인사는 16일(일) 오후 1시 대한치과보철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권긍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학술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그럼에도 대면, 비대면 방식이 공존하는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및 치과의사 선생님들 그리고 여러 기자재 업체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보철학회는 오는 12월 4~5일엔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제86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구연·포스터 우수발표상 수상자 명단 ▲구연 우수발표상: 신현섭(단국대), 윤명아(연세대), 장원웅(분당서울대병원), 최영균(경희대) ▲포스터 우수발표상: 강민정(연세대), 박루디아(전남대), 유성근(서울대), 이설화(부산대), 이은수(전남대), 지승석(강릉원주대) ▲구연 우수발표상(2등): 김건민(연세대), 이성희(경희대), 임지훈(단국대), 홍성만(경희대) ▲포스터 우수발표상(2등) 박주영(전남대), 박철우(서울행복담은치과), 안세준(단국대), 정윤주(부산대), 탁상명(부산대), 한철관(연세대)

기왕 SIDEX를 즐기려면 '사전등록은 필수'

SIDEX 2021.. 코비드 밀어낼 전시·강연의 '종합선물세트' 

기왕 SIDEX를 즐기려면 '사전등록은 필수'

예고된 대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SIDEX 2021'이 오는 6월 4~6일 COEX A, C홀에서 개최된다. 공식 명칭이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다소 길지만, 대부분 이 의미로운 행사를 그냥 'SIDEX'라 부르길 좋아 한다. 특히 서울에 적을 둔 많은 치과의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치과전시회에 남다른 애정과 자부를 느껴왔다. 따라서 지난 3월의 서울지부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진심으로 SIDEX를 걱정했다. 배포된 총회자료에 따르면 전년과 전전년에 비해 행사의 규모가 줄어드는 모양세가 한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SIDEX 2019는 기존의 C, D홀에 B1홀을 더해 처음으로 1천부스를 상회하는 전시회를 치뤄냈다. 전시장은 화려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자신을 얻은 조직위는 이번엔 B홀 대신 A홀을 추가해 '2020'을 준비했다. 예정대로라면 1,220부스 규모의 메머드 전시회도 가능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리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예기치않은 코로나19가 전국을 덮쳤고, 안팍의 잇단 견제와 방해 속에 막을 올린 SIDEX 2020은 겨우 오프라인의 명맥을 유지하는 선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참관객들을 맞은 것이다. 1년이 지났음에도 SIDEX 2020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전시회를 보이콧한 업체들이 낸 참가비를 얼마나 돌려줘야 할지,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인데, 대의원들은 심지어 그 SIDEX 2020 보다도 낮게 잡힌 올해 부스비 예산안에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코로나 확산에 부스비 추가 인하 등 이유야 없지 않지만, 'SIDEX가 쪼그라드는 모습은 차마 지켜보기 어렵다'는 반응들이었다. 그러나 정작 행사를 준비중인 SID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기초가 튼실한 알찬 대회를 자신했다. 주변 여건을 SIDEX에 맞출 게 아니라 SIDEX를 대회 환경에 맞춘다고 생각하면 규모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 실제 이번 전시회는 158개 업체, 807부스 규모로 열린다. A홀에는 포인트닉스 덴티스 디오 유한양행 등 중소 부스들이 아기자기 들어차고, C홀에는 오스템, 덴티움, 메가젠 같은 업체들이 크게 자리잡을 예정이다. SIDEX의 오랜 단골인 (주)신흥은 코비드를 이유로 '7월말까지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치산협 산하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회장사인 네오바이오텍도 이번엔 부스를 비웠지만, 807부스면 공적 면적을 포함해 A, C 양홀을 조화롭게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조직위도 이런 점을 특히 강조했다. 방역상의 제약을 감안하면 대기부스가 발생하더라도 현재의 레이아웃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방역을 위해 관람객들을 위한 통로를 규정 이상으로 넉넉히 잡아야 하기 때문인데, 전시홀 내 동시수용인원을 3,500명으로 제한한 데다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료도 5만원으로 인상했으므로, 덕분에 SIDEX 2021은 참가자들 입장에선 오히려 한층 쾌적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슬로건으로 내건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참가자들을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과 다양한 재료 및 장비의 등장으로 필요해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연자들이 전하는 경조직과 연조직 처치 노하우 및 합병증 극복과정을 담은 ‘임플란트 공동강연’이 눈에 띤다. 이 시간엔 임상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고 난이도 케이스를 극복해 내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여전히 개원가의 관심이 뜨거운 '디지털 덴티스트리'도 특별세션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치과 캐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공동강연과 다양한 연자들이 소개하는 인공지능 AI 등의 최신지견과 솔루션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강연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상악동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투명교정, 최소침습을 통하 치아우식 치료, 근기능 치료 등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연자들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SIDEX 2021'의 사전등록이 오늘(14일)로 마감된다. 기왕 SIDEX를 즐기려면 사전등록을 하는 게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안전한 SIDEX, 스마트한 SIDEX를 제1의 가치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가 굳건히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원해 주시길' 당부했다. 사전등록: https://www.sidex.or.kr/scientific/pre_registratio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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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이야기 7 : 신성(神性) 다시 찾기

[임철중의 거꾸로 보는 세상] - <265>

서서히 성숙하고 연한이 차면 스스로 퇴화하는 ‘두뇌’라 불리는 슈퍼컴퓨터. 그것도 수십억 수백억이 다 다른 기종(機種)을 오직 단백질 하나만으로 조립해내는 전능한 ‘절대자(Supreme Being)의 존재’를 부인하기는 어렵다. 사람은 초기 컴퓨터라는 새하얀 천에 청실홍실 수를 놓으며 인생이라는 드라마를 엮는다. 절대자는 곧 ‘신’이요 어떤 수를 놓느냐 하는 것이 종교의 ‘가르침’이라면, 인간의 ‘영적상태’를 한 시점에 고정할 필요는 없으리라. 삶을 꿰뚫어 정성껏 수놓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더러 만난 시행착오나 갈지 자 걸음은 용서를 받고, 마음이 탈진한 ‘치매’ 영혼도 당연히 구원받아야 한다. 일곱 번을 용서하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제 7일을 안식일이라 하니 안식 이야기를 여섯 꼭지로 잡았는데, 마무리가 늘어진 것은 필자 능력의 한계이리라. 고금동서 철인들이 평생 천착했던 엄중한 주제이니, 앞으로 더욱 매달릴 사색의 화두로 남겨둘 밖에... 풀리는 답이 아니라 원주율처럼 끝없이 풀어가야 할 인류 공동의 숙제이니까... 엎친 데에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니 갈데없는 말세다. 대 재앙이 닥치면 인류는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지난 세기 격동을 겪으며 인성은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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