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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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검율 27%'의 벽, 파노라마가 해법 될까?

국회 토론회.. "도입 필요성 공감하지만 선결과제 만만찮아"

'수검율 27'의 벽, 파노라마가 해법 될까?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구강검진 강화를 위한 파노라마 촬영 도입 국회 토론회'가 보건복지위 안상훈 의원의 주최로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과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발제자와 패널들 그리고 치과계 관계자들과 이번 협회장 선거전이 한창인 김민겸·박영섭 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토론회는 송종운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국가구강검진 의무화 및 구강검진 강화를 위한 파노라마 촬영 도입의 기대효과’를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최항문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는 '치주질환과 치매 · 심혈관질환 · 흡인성 폐렴 · 당뇨 합병증 등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논문을 근거로 설명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선 ▲류재인 경희대 치대 교수 ▲노진원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박주현 한국노총 차장 ▲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실장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 6명의 패널이 각자의 전문성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들은 파노라마 촬영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정책 도입을 위한 현실적 과제도 함께 제기됐다.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은 “구강검진은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의 핵심임에도 현재 수검률이 약 27% 수준으로 매우 낮다”며, “파노라마 도입 자체는 의미가 있지만 실제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유인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변 과장은 또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비용효과성 검증과 방사선 노출 문제 등에 대한 근거 확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일반 참가자들의 반론도 만만찮게 터져나왔다. 개원 치과의사로 자신을 소개한 박영섭 후보는 현장 경험을 근거로 '파노라마 촬영의 실효성'을 설명하면서 “구강검진이 ‘아~ 검사' 수준의 간단한 시진으로 진행되다 보니 검진율이 10년째 20%대에 머물러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환자에게 정확한 상태를 설명하면 이해도는 물론 재내원율도 높아질 것”이라 자신했다. 박 후보는 이어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지나치게 메디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면서 "위원회에 치과전문 분과를 신설해 치과의사도 전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양대병원 치주과 한지영 교수도 “치과 진료에서 파노라마 없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특히 장애인이나 방문진료 대상자의 경우 단순 구강검사만으로는 매복치 등 중요한 병변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실제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동식 파노라마 촬영을 활용한 연구에서도 진단 정확도와 환자 협조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논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날 토론회에선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편 방향으로 ▲선택적 검진에서 단계적 의무검진 체계 전환 ▲파노라마 촬영 도입을 통한 진단 객관성 강화 ▲건강수명 관점의 구강검진 정책 재설계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 치협은 지난 10월 3,500여 회원의 연명을 받아 남인순의원 발의 의기법 개정안 중 '지도 또는 처방'을 '지도 및 처방'으로 변경하거나 '위생사 단독 개설 금지'를 추가해주도록 협의에 나서는 등 이번 토론회 이외에도 대국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모임·행사


“1인시위 존중하지만, 합헌 이끈 건 대관 협상”

박영섭 캠프, 1인1개소법 논란에 '당시 투트랙 전략' 설명

“1인시위 존중하지만, 합헌 이끈 건 대관 협상”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캠프가 최근 불거진 ‘1인 1개소법 사수 1인 시위’ 논란과 관련해 “거리로 나선 헌신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이끈 결정적 동력은 치밀한 대정부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박영섭 후보는 6일 캠프 입장문을 통해 “생업을 뒤로하고 혹한과 폭염 속에서 피켓을 들었던 동료 선후배들의 열정은 치과계의 결기를 보여준 숭고한 행동이었다”면서 "다만 헌법재판소라는 법리 판단의 장에서 최종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거리의 목소리와 함께 냉철한 전략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치협 변호인단이 “협회 책임 있는 인사의 지속적인 장외 시위는 헌법재판관에게 압력으로 비칠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권고했고, 이에 따라 역할을 나누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는 것. 박영섭 후보는 이 같은 조언을 받아들여 거리 시위 대신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대정부 설득에 집중했었는데, 캠프 관계자는 “헌재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행정부의 공식 의견서”라며 “박 후보는 당시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1인 1개소법이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취지의 합헌 의견서 제출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원들의 1인 시위가 치과계의 의지를 보여준 ‘심장’이라면, 박 후보의 역할은 정부를 설득해 실제 결과를 만들어낸 ‘두뇌’였다”면서 “이 두 축이 결합해 합헌이라는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 평가했다. 캠프 측은 박 후보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시위 불참’ 공세에 대해서도 유감을 나타냈다. “역사적 성과를 ‘현장 사진을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로 재단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프레임”이라며 “치과계를 위한 노력의 방식은 훨씬 다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섭 후보는 이와 관련 “회원들의 뜨거운 가슴이 헛되지 않도록 리더는 차가운 머리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리더십은 열정을 제도적 성과로 완성해 내는 문제 해결 능력에서 드러나는 만큼, 누가 정부와 국회를 움직일 수 있는 적임자인지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제조·유통 상생 통한 '글로벌 도약' 꿈꾼다

치산협 새 회장된 허영구 대표.. "치협과도 적극 소통할 것"

제조·유통 상생 통한 '글로벌 도약' 꿈꾼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제17대 회장에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당선됐다. 현업 치과의사가 치산협 회장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치과계와 산업계 간 협력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거는 지난달 26일 서울 오펠리스 웨딩컨벤션 20층에서 개최된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직접투표로 치러졌다. 기호 1번 임훈택 후보와 기호2번 허영구 후보가 맞선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허영구 후보는 투표인원 212명 중 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운동 초기만 하더라도 '치과의사 회장'에 대한 저항감이 적지 않았지만, 임상과 산업을 모두 이해하는 인물이 협회를 이끌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동반 당선된 부회장은 안제모 ㈜스피텐트 대표와 서우경 ㈜엠코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 등 3명. 이들 회장단은 ▲정부부처와의 전략적 소통 강화 ▲KDX의 글로벌화 ▲도소매 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회원 인증제도 도입 ▲한국치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허영구 회장의 임기는 3월부터 2029년 2월말까지 3년간이다. 선거 이외 이날 총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상정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시상식에선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최종일 대표(가톨릭덴탈)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종일 대표(가톨릭덴탈), 서창호 대표(싸이텍)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 송경우 대표(알파덴트인터내셔널), 김원섭 대표(동원치과재료상사), 정현철 대표(키덴코리아), 차우열 대표(트리덴탈), 김현동 대표(신명치과상사), 오은애 부장(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광역시 시장상 김영수 대표(수정치재상사), 문운주 대표(AS덴탈) ▲광주광역시 시장상 김영빈 대표(아이디코리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상 천성태 대표(이지메드), 윤범철 대표(대명치재상사), 박종일 대표(코아덴탈), 최선규 대표(메디코디), 이종원 대표(한대케미칼), 최병철 대표(덴탈라이프)

김홍석 후보, 대의원들에 '임총 참석' 당부

"소송의 대가 참혹.. 예정대로 선거 치러 구렁텅이 벗어나야"

김홍석 후보, 대의원들에 '임총 참석' 당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김홍석 후보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홍석 후보는 지난 3일 발표한 ‘대의원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의 사태는 개원환경의 위기일 뿐 아니라 리더십 부재로 인한 협회의 위기”라며 “대의원들의 참여가 협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의 협회 상황에 대해 “지난한 소송의 대가는 참혹하다”면서 “협회는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일정대로 새 협회장을 선출하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히지만 오는10일로 예정된 제34대 협회장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는 대의원총회 의장, 지부장협의회장, 협회장 직무대행이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고육지책인 만큼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간청했다. 김 후보는 이 호소문에서 “협회를 걱정하는 회원들이 대의원 여러분을 주목하고 있다”며 거듭 '임시대의원총회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5일 저녁 7시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강당에서 ▲임원 선출의 건, ▲33대 집행부 및 직무대행 회무행위(이사회 의결사항)에 대한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재신임의 건, ▲진행 중인 제34대 회장단 선거 절차 추인의 건 등 4가지 안건을 두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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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균도 좋아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당·점성 높을수록 구강 건강에 악영향.. "올바른 양치질 필수"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은 입맛을 사로잡지만, 치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젤리, 사탕, 초콜릿 이외에도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도 마찬가지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의 자문을 통해 치아를 지키면서도 건강하게 간식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며,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어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지속시킨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다”며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시멜로는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남은 잔여물은 충치균에게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질, 횟수보다 ‘방법’이 중요 일반적으로 양치질은 식후 2~3분 내에 하는 것을 권장하며,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손흥민’이라는 한국인

[데스크칼럼] '거친 피치 위에서도 Sonny의 미소는 통했다'

축구 선수 손흥민은 늘 상식을 거슬러 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홀로 독일로 건너가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은 일 자체가 상식 밖이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트를 들어 올린 장면 또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또다시 상식을 벗어난 길을 택했습니다. 유럽 정상 무대를 뒤로하고 미국 MLS,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쏘니의 선택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의 합류는 곧바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고, 경기장에선 부앙가와의 호흡으로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자신이 여전히 특별한 선수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 경기 흐름을 바꾸는 집중력은 상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경기 후 미소로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현지 언론이 그를 “겸손한 슈퍼스타”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쏘니의 가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빛납니다. 토트넘 시절부터 이미 입증된 ‘쏘니 효과’는 아시아 전역을 움직였고, 이는 티켓 판매와 굿즈, 스폰서십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LAFC도 같은 효과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숫자로 환산되는 경제적 이익이 아닙

치과의사가 'Airway'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

[임상기획] '숨길'을 중심으로 치의학 바라보기 <2>

'기도: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 콧구멍, 코안,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로 이루어진다.' 숨길의 사전적 설명이다. 아무렇지 않게 숨을 쉬고 있지만, 사실 이 숨길이 단 한 군데만 좁아져도 우리 몸은 꽤 재빨리 반응한다. 아침마다 피곤하고,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유난히 짜증이 많아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 그런데도 이런 증상의 원인을 대부분은 다른 데서 찾는다. 자세, 영양소 결핍, 비염, 스트레스 같은.. 정작 ‘Airway’는 진단 목록에조차 올라오지 않는다. 숨길은 단순히 ‘숨을 쉬는 통로’가 아니다. 코와 비인두, 구인두, 그리고 혀와 하악이 만나는 이 복잡한 구조는 ‘얼굴 성장의 디렉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좁은 상악은 비강을 눌러 코호흡을 막고, 혀는 제 자리를 잃고 아래로 처지며 입은 벌어지게 된다. 구강호흡이 굳어지면 턱은 길게 자라고, 안모 가운데가 들어간 역 C자형 얼굴이 된다. 치열이 아무리 가지런해도, 아이의 숨소리가 입에서 나온다면 그것은 기능적으로 실패한 구조이다. 더구나 병원에서조차 “이건 이비인후과 영역"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시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구강이 숨길의 입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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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D

"골다공증인데 치과치료 임플란트 받아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