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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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무치악의 수복' Consensus 정립 나선다

KAOMI 춘계학술대회.. 'AI시대의 임플란트 술식'도 고찰

'상악 무치악의 수복' Consensus 정립 나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2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조직위원장 백상현)가 오는 15~1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B1 대회의실에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21명 해외 7명 등 총 28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2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Ⅰ'의 첫 강연은 김정현 원장(연제: 치주과 전문의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보철하기)이 맡는다. 이어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위용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콜라보레이션'을, 김창성 교수가 'Application of Digital Technology in Periodontal and Implant Treatment'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요즘 핫한 PDRN도 다룬다. Healing boosters 세션에서 임현창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어떤 근거로 PDRN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라고 묻는다. 또 오승환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도움이 되는 BMP의 활용'을, 김선종 교수는 '구강악안면소수술에서 PRF의 활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 역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Chat GPT 세션에선 이재홍 교수가 'Chat GPT와 함께 하는 임상치과의 새로운 시대'를 제목으로 최신지견을 선보인다. 이어 치과위생사 세션에선 박정현 원장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보험 청구'를, 엄수위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감염 제로를 향한 치과위생사의 섬세한 역할'을, 김재영 교수가 '임플란트 임상에 적용되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이슬아 치과위생사가 '디지털 플렛폼을 활용한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일요일인 16일은 아침 9시부터 강연이 시작된다. 먼저 'Digital Revolution PartⅡ'가 이동운 교수 (연제: 3D 프린팅 모델을 활용한 수직골 증대술), 원현두 원장 (연제: 보철치료에서 CBCT의 활용), 변수환 교수 (연제: AI와 로봇, 치과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장 관심이 가는 세션은 11시 30분부터 진행될 '2025 KAOMI Consensus'. 이 시간엔 김성태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재 교수, 안강민 교수가 '상악 무치악에서 어떻게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단에서 부터 치료계획, 유지관리까지의 프로토콜 정립에 나선다. 이 내용은 6개월 뒤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미국 보스턴 GCCG(Gloval Consensus for Clinical Guidance)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특별초청 연자로는 Daniel Thomas 교수가 'Mastering soft tissue esthetics and peri-implant health: apledge for soft tissue substitute'를 제목으로 무려 2시간 반짜리 강연에 나설 예정. 역시 2시간 반동안 진행될 Gloval Speaker 세션은 KAOMI와 MOU를 체결한 필리핀, 태국, 일본의 연자들로 구성했는데, 태국의 Peerapat Kaweewongprasert 선생과 Prisana Pripatnanont 교수, 필리핀의 Benjamin Fournier Racela 선생과 Rico Matin I. Gerochi 교수, 일본의 Yoshifumi Tomizuka 및 Shimpei Yamamoto 선생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스폰서 세션에선 강재석 원장이 'Digital Cement-less solution을 이용한 난 케이스 임플란트 보철 극복'을, 송재석 대표가 '우리 병원에 AI직원이 출근했어요'를, 이성복 원장이 'Zero Failure Concept of Immediate Loading'을, 박정철 원장과 이원표 교수가 '골재생의 게임체인저 본트리-OCP 어떻게 써야 좋을까?'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대회를 준비한 백상현 조직위원장은 "최첨단 기술과 치과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통해 융합을 이뤄내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가치"라며, "과거에 ㅏ매몰되지 않고 발전적인 임플란트 지식과 관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그리고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황재홍 회장도 "이번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라는 KAOMI의 아젠다를 실천하기 위해 큰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좋은 강연과 풍성한 전시회로 펼쳐질 iAO2025에 많은 보다 많은 치과인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모임·행사


치협, 결선투표제·선거운동원제 폐지 나선다

공정 보완 위해 '정관 및 규정 개정안' 4월 총회 상정키로

치협, 결선투표제·선거운동원제 폐지 나선다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결선투표제와 선거운동원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지난달 18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개정안을 채택, 오는 4월 26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정관 제16조 2항에 결선투표 폐지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고, ▲오직 후보자와 100명 이내의 선거운동원에게만 선거운동 권한을 부여한 규정 (선거관리규정 제33조 2항) 또한 현실에 맞지 않다고 보고 모든 회원들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를 개방했다. 또 불법선거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은 경우 해당 후보자의 기탁금에서 1건당 5백만 원을 차감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결선투표제는 당선자에게 회원들의 지지를 모아 줌으로써 추후 회무 집행에 힘을 실어주자는 좋은 취지와는 달리 그동안 탈락 후보와의 야합을 낳는 등 선거 공정상의 문제를 야기시켜 왔었다. 선거운동원제 역시 선거운동의 자격을 놓고 후보자간 잦은 시비를 불러 왔었다. 이사회는 이어 정관개정안으로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 시 대표 발의 대의원을 명시토록 (정관 제26조) 최종 의결하고, 회원 권리 강화 조항 (정관 제10조)에 대해선 추가 논의 후 차기 이사회에 재 상정키로 했다. 이같은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은 치협안으로 4월 대의원총회에 상정돼 대의원들의 선택을 구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이밖에 이강운 법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준비위원회의 구성을 가결했다. 정휘석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고, 위원으로는 송종운 · 이정호 치무이사, 박찬경 법제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손찬형 정보통신이사. 황우진 홍보이사, 이한주 경영정책이사, 정국환 정책이사가 참여한다. 이사회는 또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고홍섭)를 39번째 분과학회로 승인했다. 진단검사학회는 2017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치의학 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절기 상 입춘이 훨씬 지났음에도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우리의 열망은 여전히 뜨거운 만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에 임해 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치협 100주년'.. 전시회는 치산협이 맡는다

KDX 2025 조직위가 주관.. 800부스 규모에 경품 폭탄 예고

'치협 100주년'.. 전시회는 치산협이 맡는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의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KDX 2025'가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KDX는 매년 11~12월경 열려왔으나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치협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치과기자재전시회 부문을 KDX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한국 치과의료 100년의 역사와 학술적인 성취를 되새기는 동시에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세계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치산협은 지난 14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제모 대회장과 허영구 조직위원장, 고인영 사무총장, 이용무 관리본부장, 박현종 전시본부장, 김현동이사가 참석해 부문별로 설명을 이어갔다. 우선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200여 업체, 800부스 규모로 치를 예정이다. 800부스는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로 Hall 1, 2, 3, 4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를 신청해와 부스 판매는 현재 마김이 임박한 상황. 이들 업체들은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쌓인 경품만 해도 총 6억원 상당으로, 조직위는 등록 경품 이벤트, 현장 경품추첨 이벤트 등 모든 방문객들이 하나 이상의 경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업체들을 위해선 이미 효과가 검증된 온라인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중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설명회 장소도 제공할 예정인데, 업체들은 이를 이용해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핵심 기술을 바이어나 참관객들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조직위는 '등록 부스를 전시장 앞 로비에 배치해 대회 참가자들의 전시장 참관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네오바이오텍이 300여 명을 초청하는 등 국내 참가자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유저들이 전시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YESDEX, HODEX, CDC, INDEX, e-DEX 등과 통합 운영됨에 따라 참관객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치협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kda100.or.kr → 등록 → 사전등록 및 조회)와 신흥 DVmall(www.dvmall.co.kr → E-Ticket Zone → 세미나 등록권)를 통해 3월 31일 마감 예정으로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안제모 회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100년 동반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아교정,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해요~"

[치과이야기] 안정섭 교수와 알아보는 교정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요즘 치아교정 치료를 다시 알아보는 중이다. 1년 전 교정 치료를 끝낸 자녀의 치열이 다시 비뚤어졌기 때문. 교정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더이상 신경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다. A씨의 자녀와 같이 치아교정 치료 이후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재교정 치료를 받는 비율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재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교정된 치열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치아교정 치료 이후의 유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정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 치아를 이동시키면 잇몸뼈가 부위에 따라 흡수 또는 형성되고 치아를 잇몸뼈와 연결해 주는 조직 일부도 와해된다. 교정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지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잇몸 구조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에도 치아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조직이 재구성될 때까지 치아의 위치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면 치아와 연결

'연령대별 검진‧치료'로 우리 아이 구강건강 챙기세요~

[치과이야기]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기 치과 건보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에 시행하며, 유치의 상태가 적절한지 그리고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치아 관리 방법을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선택.. '틀니'

[치과이야기] 틀니 평균수명 7-8년, 세심하고 주기적 관리 필요

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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