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가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사업 및 학술행사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치과교정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경희문 회장을 비롯해 국윤아`현재만`김경호 부회장을 비롯해 안석준 총무이사, 임중기 재무이사, 김성훈 학술이사, 손명호 공보이사, 권병인 사업이사, 김종수 정보통신이사, 박준호 이사 등이 참석해 앞으로 교정학회에 사업계획을 알렸다.먼저 오는 29일에는 제5회 ‘2016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까지 진행된 서울대가 아닌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손명호 공보이사는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민들에게 치아교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는 돌출입 치아교정 무료검진을 주제로 진행 한다”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 및 무료 구강검진 등 이벤트를 마련 한다. 현장 이벤트는 ‘느리게 가는 편지’를 컨셉으로 현장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생각을 편지로 작성해 100일 뒤 도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또 치과교정학회가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 이하 공보협),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는 전국 각지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치주병 건강강좌’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사업 보고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잇몸의 날의 의미가 70%이상의 성인이 치주병으로 고통 받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잇몸의 날 제정 당시부터 전국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이번 강좌도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지난해 10월 공보협과의 업무 협약, 보건치과위생사회와의 사업의 구체와 논의가 이어졌으며, 동국제약이 소책자 등을 협찬했다. 치주과학회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공중보건의들은 강좌를 맡아 진행했다. 보건회 소속 치과위생사들도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피성희 연구이사는 “치주병은 현재 외래 다빈도 상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치주과학회에서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으로, ‘치주병 교실’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공개변론이 열린다. 바로 치과의사 보톡스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공개변론을 갖기로 한 것.대법원은 '이번 사건은 피고인(치과의사)이 환자의 눈가와 미간에 보톡스를 주사한 행위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 내인지 등의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19일의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에선 양 소송대리인의 법리적 주장과 전문가 및 참고인의 의견을 들은 후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과 소송대리인, 참고인 사이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개변론은 네이버를 통해 전 과정이 일반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공개변론을 통해 사건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도 변론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사법 신뢰 증진의 계기를 삼겠다'는 것이 대법원의 각오. 따라서 치과계의 입장에서도 이번 공개변론은 무척 중요한 무대가 되고 말았다. 전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진료범위를 따져야 하므로,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될 경우 보톡스 시술 자체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협은 그러므로 이번 건의 쟁점을 '치과의사의 눈가와 미간 부위 보톡스 시술'로 범위를 미리 한정하고 있다. 악안면 주위 보톡
대한구강보건협회(협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가 오는 19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2016 틀니관리의 날, 틀니건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9세까지 건강한 구강 관리 캠페인(부제 ’올바른 틀니 관리 구.구.구‘)의 일환으로, 구보협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장 구자훈)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틀니 사용자 및 틀니 사용 예정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구취 지수와 틀니 세균 상태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틀니상태체험부스’, 구취검사 기기를 통한 ‘구취 지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틀니 세균 상태를 사용자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틀니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장연수 이사의 강의를 통해 구강 건조증 및 치주병 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신승철 협회장은 “틀니 사용 인구가 400만 명에 달하지만 틀니 관리에 대한 교육 부재로 노인구강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틀니관리와 구강건강, 나아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천 교육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으로 구보협은 ‘올바른 틀니관리 구.구.구 캠페인’
‘국민과 더불어, 치과위생사와 더불어, 치과의사와 더불어’란 슬로건아래 활동 중인 (주)콩세알(대표 송학선)이 오는 6월 12일 홍대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오는 9시 30분부터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오픈세미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치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세미나로 예방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강의는 송학선 대표가 ‘콩세알의 철학과 의의’에 대해 나서고, 이어 윤호영 호치 대표가 ‘콩세알의 비번과 향후 사업내용’을, 이병진 콩세알연구소 소장이 ‘진짜 예방치과이야기’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 마지막 강의는 정재연(콩세알아카데미) 원장이 ‘예방치과에서의 구성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콩세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방치과에 대한 주제와 이론은 물론 실습에 대한 전문 교육을 알릴 계획이며, 추후 콩세알에서 세미나도 운영할 계획이다.콩세알 오픈세미나 등록 등은 3beans2016@gmail.com으로 하면 되고 문의는 02-741-1391로 하면 된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지난 1일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제17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진행했다. 동문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동문 간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라운딩 후에는 동문들 간 만찬의 시간을 마련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골프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파3 니어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시상을 통해 나눔을 이어갔다.장영준 동문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에서 오는 9월 3(토)~4(일) 용평에서 2016 연아 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연아인의 단합과 발전을 기약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치과업무로 소원했던 동문들 간의 우애도 나누고 이웃에 대한 사랑도 함께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동문들을 독려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1,100억~1,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시감시→ 환자유입→ 환자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로 감염관리 수가 개편에 나서겠다는 것.내용을 정리하면 ▲전담인력을 둔 감염관리실을 설치한 기관에 감염예방 관리료를 신설해 지원하고 ▲응급실 선별·격리진료 수가를 신설하며 ▲감염 전문의의 협진 활성화를 위해 협의진찰료의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음압 및 일반격리실의 운영기준을 개선해 수가를 인상하며 ▲일회용 치료재료 수가개선을 위한 기본원칙을 마련한다는 등이다.결국 이번에도 정부의 대형병원 위주 감염관리관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지만, 그래도 한가지 기대를 걸만한 내용이 바로 일회용 치료재료 부문이다. '감염관리 효과가 우수한 치료재료(일회용 등)' 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처음으로 치료재료에 대해 별도 보상을 언급한 것.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경우 진료행위수가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재료 사용에 대해선 따로 수가를 책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의료기관에선 고가의 1회용 재료 사용을 기피해 온 것도 사실이다. 이같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달 30일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에서 2016년도 1차 전공의 교육을 진행했다.서봉직 회장의 집행부의 출발과 함께 처음 진행된 교육 행사로 이날 교육은 [2015-2017] 4차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 중 네 번째였다. 서봉직 회장은 “공부하기 위해 모인 전공의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전공의 교육은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 대비를 위해서 2007년도부터 진행된 학회차원의 교육이다. 현재는 전문의 시험을 위한 것만 아닌, 구강내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개원가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구강내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전공의 선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교육 후에는 구강내과학회 전공의 워크숍이 1박 2일로 진행됐다. 워크숍 중 교육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제로 임현대(원광대) 교수가 ‘통증의 생리 및 심리적 측면’을 주제로 강의하고, 권정승(연세대) 교수가 ‘지속성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감각이상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그리고, 김혜경(단국대) 교수의 ‘발작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오는 7월과 10월에 진행될 이동치과진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동치과진료는 물리적 접근성을 이유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장애인 복지단체의 신청을 받았다.그결과 총 83단체에서 서류가 접수됐고 지역적 특성, 이용대상자 장애유형적 특성 및 단체의 신뢰성을 고려해 총 4단체가 선정됐다.선정된 단체 및 이동치과진료 봉사 일정은 아래와 같다. △ 7월 2일(토) 전북 삼정원/ 7월3일(일) 전북 보성원 △10월 8일(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10월 9일(일)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진행될예정이다. 자원봉사를 희망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활동내용을 기재한 뒤, 팩스(02-757-2838) 또는 이메일(asm@smilefund.org)로 발송하면 된다. 자원봉사 참여와 관련된 문의는 스마일재단(02-757-2835)로 하면 된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백일(예방치과학교실) 교수와 정의원(치주과학교실) 교수팀이 타액(침) 내 헤모글로빈 농도와 자가설문으로 치주질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그동안 치주질환 검사를 위해 바늘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찔러 치주질환을 검사했지만 바늘에 대한 통증을 두려워하는 환자의 공포감과 바늘이 염증을 건드려 또 다른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김백일 교수팀은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를 찾은 18세~80세까지의 환자 202명(남성 102명, 여성 100명, 평균연령 53.1세)을 대상으로 타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와 환자 자가 설문내용을 통한 치주질환자 선별 검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치주질환 보유군(치주낭 깊이≥4mm)과 치주질환 보유군 중 위험도가 높은 군(치주낭 깊이≥6mm) 모두 기존의 방법 보다 새로운 평가 방법이 AUROCs 값에서 각각 0.78과 0.76을 기록하며 새로운 측정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유를 확인시켰다.연구팀은 간단히 수집할 수 있는 타액(침) 내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 농도가 치주질환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새로운 측정방법을 고안해낸 것. 이는 치주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