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가 오는 4월 29~3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hall 401~403)에서 'IT: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대주제로 제6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Special Lecture Ⅰ,Ⅱ'와 'Young Researchers Section', 'SymposiumⅠ,Ⅱ' 그리고 Clinical Topic Ⅰ,Ⅱ,Ⅲ,Ⅳ'로 구성되는데, 해외연자인 오사카치대 Kazama Kokomoto 교수 등 모두 19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첫날인 토요일 오전엔 전공심화교육이 별도등록을 통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Oral Presentation이, 3시부터 Poster Presentation이 진행되며, 첫 강연인 Kazama Kokomoto 교수의 Special Lecture와 연세대 강정민 교수의 '영유아구강검진사업에서 소아치과의사의 역할'(Young Researchers Section)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강연이 모두 끝난 저녁 6시부터는 시상식을 겸한 Regular General Meeting이 열릴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 12만원, 비회원 17만원, 치과 스탭
현재 대한민국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 이상)이다. 2년 뒤인 2025년엔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후에도 2035년 30%, 2050년엔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확정된 미래인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치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의 최장수 교육 프로그램인 ‘수요세미나’가 오는 4월부터 초고령사회를 맞아 치과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기획을 진행한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 노인치의학 Revisited’를 대주제 삼은 이번 기획은 대한노년치의학회의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녹인 강연으로 꾸며진다. 4월 5일 ▲고홍섭 학회장(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의 ‘구강노쇠의 정의와 중요성’을 시작으로 총 23명의 연자가 출연해 현재 고령사회에서 겪고 있고, 곧 초고령사회와 맞닥뜨릴 치과 및 치의학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박인임 원장(고운얼굴치과의원)의 ‘일본의 커뮤니티케어 등 소개’, ▲정회인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독일 커뮤니티 구강케어 제도 소개’와 같은 해외 사례를 전하는 강의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기영 원장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17회 DV Conference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섰다. 이날 그는 많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1,2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었다. 동료 치과의사들이 인정하고 투표로 뽑아 준 상이어서 본인에게도 더욱 의미로울 듯 싶다. 유 원장은 시상식 후 기자들과도 잠시 마주앉았다. -상당히 의미로운 상이다. 소감을 들려 달라. "이런 큰 상은 처음 받는다. 후보로 올라오신 선생님들이 모두 유명하고 저 역시 강연을 들었던 분들이라 예상조차 하지 못해서 아직 얼떨떨하다.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이런 큰 상을 주신 신흥 측에 감사드리며, 근관 치료를 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퀄리티 높은 진료를 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올해로 치과보존과 전문의 10년차가 되었고, 저는 특이하게 다른 진료는 보지 않고 근관 치료만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근관치료만 해서는 치과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긴 어렵지만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요즘엔 환자들도 자연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야구 동아리 창단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26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전남치대 야구동아리 ‘PION’은 2003년 창단돼 꾸준히 활동해왔는데, 이 날 행사는 야구부 연혁 발표에 이어 선·후배 동아리 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신흥양지연수원(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주로 86)은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이 故 이영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마련한 곳이다. 2인 1실의 객실뿐만 아니라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넓은 토러스룸, 회의에 적합한 골드니안룸, 키즈크라운룸, 루나룸, 솔라룸 그리고 핸드피스 실습실로 구성된 셀렉션룸을 갖추고 있고, 휴게실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천연잔디구장도 마련돼 있다. 산책길과 자연 연못도 있어 풍경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회원이 예약할 경우 전체 이용 금액의 50%(부가세 별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연수원 이용 문의는 신흥양지연수원(www.dentalcampus.co.kr) 홈페이지나 080-802-2208으로 하면 된다.
이화의대 서울병원 김선종 교수(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장)가 지난 16~18일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Academy of Osseointegration(이하 AO학회)에서 AO Fellow로 선정돼 상장과 Fellow 뱃지를 수여받았다. AO학회는 매년 2천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학회 중 하나로, AO Fellow 인증을 위해서는 학회참여도, 발표, 위원회 활동, 연구, 추천 등의 AO Fellow requirement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김선종 교수의 이번 AO Fellow 인증은 한국 치과의사로는 처음이며, 현재 전 세계 100여명의 치과의사만이 AO Fellow 뱃지를 갖고 있다. 김 교수는 "AO Fellow로서 향후 AO학회에서 더 능동적으로 활동해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관련 인프라와 임상을 많이 알리고 싶다"면서 "AO학회의 임원진 및 회장단과의 교류가 보다 원활해지면 한국의 우수한 연자도 많이 추천하고, 연구와 관련한 research grant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종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임플란트학과 책임교수로 2012년부터 AO학회에서 매년 포스터 발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영)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3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설양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치과의사 윤리강령 낭독, 배아란 부의장의 개회사, 구영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대신한 신인철 부회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장애인 진료에 오랜 기간 헌신해온 백승호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인선 교수(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전공의협의회의 발전에 공헌을 해온 박정현 대표(경희대)와 강현모 총무 (연세대)가 각각 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본회의는 배아란 부의장이 진행했다. 재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승인했는데, 한상선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감사보고를 통해 '코로나 상황임에도 각 부서 회무가 원활히 이루어진 점,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사를 발간한 점'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회원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총회는 제7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으로 ▲전공의 2년 수료 외국수련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국내 출시한 차세대 구강스캐너 ‘TRIOS 5’가 탁월한 사용 편의성과 간편한 위생 관리 기능에 힘입어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 가고 있다. TRIOS 5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점. 두께는 한층 얇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인체공학적 곡선형 디자인으로 손이 작은 여성 의료진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사용 거리가 크게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치과 내 Wi-Fi(5G)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고 PC 미러링을 통해 모든 PC에서 스캔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혁신 기능으로 스캔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ScanAssist는 획득한 3D 이미지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스캐너가 익숙하지 않은 의료진도 빠르게 스캔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체어타임을 단축해준다. 보정값을 항시 유지해주는 Calibration Free 기능은 번거로운 보정 절차 없이 스캔 이미지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효율도 극대화해 하나의 배터리로 연속 66분, 최대 33명의 환자를 스캔할 수 있으며 자동 절전, 즉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손명호, 이하 연구회)가 지난 15일 삼정호텔에서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2023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룬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이어 올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 대다수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월례회에선 김지환 회원(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전 치열 압하 역학을 통한 성인 장안모 골격성II급 부정교합의 절충 교정치료’를 제목으로, II급 부정교합의 효율적인 절충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이후엔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선 지난 회기의 회무 및 재무를 결산하고 이번 회기의 주요 현안과 새로운 집행부 및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신임 손명호 회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압구정점, 사진)이 임기를 시작했는데, 손 회장은 "연구회의 초석을 마련하고 34년간 발전시킨 선배님들과 전임 최정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학문과 임상발전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연구회는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적절히 혼합하여 월례회를 진행하는 한편 제16호 학술지 발간도 준비 중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지난 11~12일 타이페이 에버그린 국제 컨벤션에서 열린 제35차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만학회에는 4명의 한국 연자가 초청연자로, 4명의 한국측 참가자가 좌장으로 학술대회 진행에 참여했는데, 첫날엔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안강민 교수가 '자가블록골의 임상'에 대해 강연했고, 줌 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주민 원장이 '미용적 관점에서의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둘째날엔 연세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동욱 교수가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는 '구순구개열환자의 수술법'을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12일 열린 한-대만 상임이사회에선 올해 4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 대한 공지와 함께 양국간 학술교류 증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양국은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인적,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후 학술일정에 대한 사전 정보도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양국간 우의와 학술교류를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정’ 제네릭 경쟁에 가세한다. 부광약품주식회사와 삼진제약주식회사는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의 “제품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 회피에 성공해 개발한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의 염변경 제네릭으로, 지난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malte) 성분의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으로 허가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타프리드정'의 국내 의료기관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으며,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해 양사는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베믈리디정은 길리어드사가 비리어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을 개선하여 내약성과 신독성 등 안전성을 개선하여 2017년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 베믈리디정 연간 처방실적은 UBIST 기준으로 2022년 470억원대에 달했다. 이번 제네릭의 가세로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시장은 연간 500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부광약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