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8일 문정동 덴티스 사옥에서 열렸다. 집담회에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임영준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교합과 관련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덴티스 사옥에는 장원건 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함께 해 2시간여의 강연을 즐겼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6월 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Complications'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박상원 센터장이 지난 5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 조형호 센터장, 한국광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 등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주력산업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의적 차원에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기초로, 광주지역의 주력 산업인 광산업 분야, 의료기기시험검사 분야,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 분야의 기관간 연구개발과 정보교류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활성화, ▲관련 인프라 활용의 적극적인 연계지원, ▲국내외 연구개발 및 산업·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제공, ▲학술교류 및 정보교류를 위한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의 개최, ▲교육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지원, ▲보유기기 및 인력 활용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협약기관들과 연계를 통한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공동연구 추진 및 공동사업 진행,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교류 등의 사항에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금기연 센터장이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기연 센터장의 이번 수상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 접근성 해소를 통한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때문. 금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및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으로, 그동안 장애인 치과진료 외에도 전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까지 수행해왔다. 특히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및 장애유형별 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기연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센터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환자들을 위해 더욱 고민하여 장애인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보건의 날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란희 치과위생사도 장애인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장애인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학장)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기준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학술지인 JKDS(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의 학술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또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국내특허 8건과 국제특허 4건을 출원하고, 4건을 등록하는 등 다수의 의료기기 분야 특허 및 기술이전을 성공시켰는데, 이를 통해 비수술적 치료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이같은 성과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의료선진국에 역수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강경리 교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에서 16년 이상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회 발전과 회원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고령화 및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다년간 기여해왔다. 이기준 교수와 강경리 교수는 대한치의학회에서 각각 편집이사와 기획이사를 맡고 있다.
치협 등 13개 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가 16일(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갖는다. 지난 14일자 일간지엔 '간호법 · 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알리는 전면광고도 실었다. 이 광고에서 복지의료 13개 단체는 '다수 의석으로 밀어부치는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에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호소했다. 현재 간호법과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로, 법안을 주도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키로 예고'하고 있다. 이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또는▲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의료인이 이에 해당할 경우 마땅히 그 면허는 취소되며, 그나마 다행스런 건 '의료인이 의료행위 중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이하 재선기)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임상의들을 모집한다. ‘재선기’는 치과 재료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유튜브 채널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본 뒤 솔직한 의견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나누는 영상을 주로 다룬다. 이 '재선기'는 ㈜신흥이 2020년 7월 유튜브 채널을 출범한 이래 구독자가 급증해 현재 5,000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지난 3월 25만회를 돌파했다. 재선기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팀인 ‘치선기’의 크리에이터를 뽑는다. 참여를 위해선 5분 내외의 영상을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 또는 dentalvitamin@gmail.com으로 전송하면 되는데, 영상의 주제는 '재선기 채널에 소개된 제품을 이용한 임상 팁이나 추천 이유'이다. 응모작은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오디션은 오는 6월 10일(토)~11일(일) 코엑스에서 개최 될 2023 DV Space World에서 갖는데, 참여한 지원자 전원에게 ‘기분 좋은 행복 체험’ DV Point 30만P를, 공개오디션 진출자에게는 100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등 보건의료복지연대 13개 단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갖는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8일 의협 회관에서 각 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임원연석회의’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본회의가 예정된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전 단체가 참여하는 동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16일엔 서울시청 앞에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폐기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의 공동총파업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키로 결정했다. '거듭된 경고와 저항에도 불구하고 끝내 악법들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면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들의 무기한 단식투쟁은 물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호소하고, 즉시 공동총파업 실행 절차에도 돌입한다'는 것. 13개 단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의료인 면허박탈법은 의료현장을 위축시켜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더욱 약화시키게 할 것이므로 폐기가 마땅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의료행위와 관련한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징계처분이 마땅하지만,
“혀에도 암이 생긴다고요?” 문자 그대로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질환이다. 설암은 구강암의 한 종류인데 구강암이란 혀, 볼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이중 설암은 전체 암 발생자 수의 0.4%에 불과한 희귀암이지만,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혀 표면에 발생해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편평상피세포암종’이 85% 이상을 차지하므로 경험 많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초기 설암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구강내과 박희경 교수와 구강악안면외과 권익재 교수의 자문으로 설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설암은 주로 50대 이상에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설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알코올뿐만 아니라 고령으로 인한 DNA 변이,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발생 사례도 있다. 탄 음식, 맵고 짠 자극성 음식, 70도 이상의 뜨거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의 생활
'2023 DV Space World'가 오는 6월 10~11일 양일간 COEX 1층 그랜드볼룸과 2층 아셈볼룸, 3층 오디토리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23 DV Space World는 치과기자재와 학술 및 개원 강연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특히 외부 전시 참여업체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3 DV Space World에 참가하려면 DVmall(www.dvmall.co.kr)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학술 강연을 사전 등록하면 전시 관람은 자동으로 등록되며, 학술 사전 등록비는 치과의사 3만원, 위생사 1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더구나 등록비는 행사 종료 후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행복 체험’ DV Point로 100% 적립되고, 참가자들이 낸 등록비 역시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또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 사전등록 일자에 따른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10일(월)부터 6월 7일(수)까지 학술 유료 사전 등록한 고객 중 총 3차례의 추첨을 통해 1 · 2회차에는 2명씩, 3회차에는 4명 등 총 8명에게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숙박&조식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 202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 지난달 20~27일, 일본에서 온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양교간 MOU에 의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홋카이도의료대학 치대생들이 경희치대를 방문한 것. 이번 방문단은 소아치과학교실 미노와 에리카교수와 3학년(본1) 요코타 히데미 학생으로 비교적 단출했지만, 경희대 측은 첫날 정종혁 학장과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이 참석하는 환영식을 여는 등 이들을 따뜻이 맞이 했다. 이어 이들은 경희대 4학년 학생들의 안내로 캠프스 투어에 나서 본당과 중앙도서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며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경희대의 봄을 만끽했다. 요코타 히데미 학생은 공부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5일 동안 8개의 임상 진료과를 현장 참관하였으며, 수요일에는 노대현 교수(구강생리학 교실)와 이재형 교수(구강미생물학 교실)의 기초학 강의를 들으면서 일본과 한국의 치과대학 교육과정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종혁 학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외국 대학들과의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다시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외국의 여러 대학들과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