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7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치른다.저명한 해외연자 초청 강연은 물론 패널 디스커션으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이번 학술대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환자중심 보철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보철학회가 가장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치료 시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공감을 통한 치료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으로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보철치료의 단계적 임상 노하우와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전특강, 심포지엄, 패널디스커션, 해외연자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째날은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실전특강 및 해외연자 특강 등이 진행된다. 특강은 '소통의 부재로 인한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임상정보의 효과적인 기공소 전달을 통한 고정성 보철의 질향상, 운동을 허용하는 국소의치? 개념의 이해에서 시작하는 원활한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고, 패널디스커션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환자중심 보철치료'에 대해 김정호(부부치과) 원장과 김선재(연세치대) 교수, 이양진(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12일과 19일 국제절주협회에서 실시하는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대전 교육을 유치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대전 소재 보건소 치과위생사와 임상 치과위생사 14명이 참가해 구강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금연금주 상담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금연절주상담사는 금연 절주 대상자에게 중독의 유해성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여 기본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 의지를 강화시켜주고 효과적으로 금연, 절주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을 하는 전문가로 이 과정을 수료한 20년차 치과위생사는 기업, 학교, 지역사회에서 구강건강교육을 비롯한 금연 금주 상담사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활동에 임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앞으로도 대전`충남회는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 임직원 50명은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8사랑봉사단이 주최하고,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 참빛영동도시가스가 후원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이날은 강릉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레 김장김치 1,500여 포기를 담그고,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20개소와 강릉시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이처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김장 나눔 봉사 외에도 장수 사진 촬영 봉사, 점심 나눔 배식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중이다.
오스템미팅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취급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학술 프로그램의 영역도 덩달아 넓어지고 있기 때문. 지난 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스템미팅 2017 서울'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세션 A, B가 주로 기술적인 변화를 담았다면, 세션 C에서는 미백, CBCT, 급속교정 등 주최측의 넓어진 관심영역을 충실히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교정분야의 경우 투명교정에서부터 심미진단, 급속교정, 세팔로 분석 등 4개의 강연을 포진시킴으로써 오스템이 글로벌 빅5 임플란트 업체라는 점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참가자들로선 당연히 이런 변화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종합학술대회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깊이있는 강연들을 다양하게 골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세션 C에는 하루종일 열기가 넘쳐났다. 다른 볼룸에 비해 수강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청중들은 기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종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이렇게 학구적이다 보니 연자들도 덩달아 한가지라도 더 전달하려 예정보다 시간을 늘려잡기 일쑤였다. 가장 이상적인 강연장의 풍경이 아닐 수 없다.이번 '오스템미팅 2017 서울'은 전체적인 기조를 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오는 30일(목) 낮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일반틀니와 임플란트 보조 틀니, 무엇이 다를까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연다.강의는 치과보철과 김명주 교수가 나서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치료인 틀니와 임플란트의 종류와 차이점, 건강 상식 등에 대해 알아본다,강연에 대한 문의는 02-2072-1367로 하면 된다.
▲사진은 지난 5월 최양근 회장이 제32대 경기지부 집행부 구성 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간담회 모습이다.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일 오후 경기지부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날 저녁 강남 모처에서는 예정돼 있던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협의회(대표 박인규)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경기지부 측은 최양근 회장 자진사퇴의 이유를 전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최 회장을 대신해 나선 전성원 부회장은 “오늘(20일) 최양근 회장님이 사무국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던 중 10월 말경 회무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체력이 저하되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고, 부회장들이 업무를 나누며 조금 쉬는 것이 좋다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회무를 계속 이어가다 지난17일 사퇴의사를 전하고,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최 회장이 제출한 사퇴서에는 ‘지난 4월부터 32대 경기지부 집행부를 이끌고 투명한 재무와 여러 가지 공약을 실천하고자 회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던 중 수개월 전부터 갑자기 이어져 온 불면증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으나 최근에는 급기야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져 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2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회 대회는 ‘NCD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2회 대회는 ‘NCD 관리를 위한 치과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첫 번째 강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김혜경 교수가 나서 ‘지차체 수준에서의 NCD 관리: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서울시가 진행 중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소개했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건강증진을 위해 지자체가 시행 중인 만성질환환자 등록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두 번째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나서 ‘일차의료에서의 NCD 관리’를 주제로 국내 일차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국형 일차의료 서비스 제공 모형을 제시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미래 일차의료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연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주과 박준범 교수가 ‘NCD와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치주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NCD 연관 연구에 대해 소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7일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실적 공유 및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수행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등 16개 기관에서 16명의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자유 토의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서는 각 기관 종사자들이 부산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황대석 부산대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 저는 멜번치과대학 (Melbourne university)에서 주관하는, 치과치료사(Oral health therapist)들이 진료범위를 넓일 수 있게 해주는 'Graduate certificate in dental therapy'(Advanced clinical practice) 라는 코스에 참여하게 되어 멜번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이 학교에선 치과치료사들이 보다 많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코스를 신설하고, 교육을 맡아왔는데요, 저도 이번 교육에서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4년 5월 칼럼에서 한국에는 없는 치과치료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다시 말씀드리면 호주 치과치료사는 한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하는 진료 이외에 만 17세 이하 학생들의 유치발치나 유치의 충치치료 등을 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멜번대학교에서 시작한 이 6개월 과정 코스는 이 17세 이하로 정해져 있는 치과치료사들의 진료범위를 없앨 수 있는 코스 입니다. 다시 말해, 이 과정을 수료한 치과치료사들은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환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유치발치, 영구치의 충치치료까지 할 수 있게 되는것이
“치과의사학회는 치과에서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서 치과를 임상과 임상 외적인 것을 봤을 때 임상 이전의 본질적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인문학과 임상 진료의 만남’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인문학과 임상진료의 만남 그리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발전된 과정을 소개했다.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임상가들이 인본 위주의진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에 대해 치과의사학회가 깊이 고민하고 학문으로 다루고 있다. 진료 행위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고 진단과정과 치료과정의 끝은 인간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 이롭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러한 것이 디지털과 인공지능도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진료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자고 피력했다.김성훈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디지털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계이지만 인간적 감성과 아날로그적 명제가 빠지는 것은 피지배자 입장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 선정은 이러한 변화와 흐름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