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스마일재단은 2017년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제작한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치아카운슬러」에는 △구강건강캘린더 △양치 타이머 △치과방문 및 검진알람 △진료일지기록 △가까운 치과정보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정보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기능을 살펴보면 ‘구강건강캘린더’는 치과 방문주기 및 알람 설정, 진료일지 기록은 물론 칫솔질 습관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치 타이머’ 기능에는 칫솔질 동영상을 제공(어른/어린이용)함으로써 순서에 따른 올바른 칫솔질 연습과, 자가 평가를 통해 스스로의 칫솔질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구강건강가이드’ 기능에는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함께 장애인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진료치과 검색’을 통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 검색과 함께 GPS를 기반으로 근거리 장애인진료치과도 확인 가능 하다. 이는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진료치과네트워크’ 참여치과를 바탕으로 한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치아카운슬러」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어 평소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비롯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0월 말 서울 가산동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보철 파트 김기성 원장과 외과 파트 김용진 원장이 진행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치과의사 초청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김기성 원장은 하루만에 업그레이드해서 바로 활용하는 실용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의는 abutment 선택 기준의 노하우에서 시작해 CAD/CAM SmartFit Abutment의 장단점 분석, 성공적인 Combination Type 보철(SCRP) 쉽게 만드는 방법,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잘 만드는 노하우 등으로 이어졌다. 김용진 원장도 ‘SmartBuilder’를 제목으로 한 강연에서 ‘Treatment flow from extraction to implant placement’, ‘Current Concept Principle of GBR’, ‘Alveolar Bone Augmentation with 3D Preformed Customized Ti-mesh; Smartbuilder’등을 함께 다뤘다. 행사 관계자는 '연수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카자흐스탄 치과의사들은 이미 오스템이 제공하는 교육 코스를 여러번 수료한 원장들이어서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이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에서 DDS-PhD 과정 중인 이정하, 유지현, 최윤정 학생 팀(지도교수 김진범)이 지난 17일 전남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단.학생학술경연대회에 나선 이정하 학생 팀은 ‘Bromelain of potential preventive effects as Anti-inflammatory, Anti-carcinogenic agent and Natural chemotherapeutic oral medicine’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대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2018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ADR(The American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Annual Meeting Exhibition 에 참석해 한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17일 지하 제1강의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제9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했다.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질 향상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올해로 9회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의 구연 발표가 진행됐고, 대상에는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그룹웨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및 내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정보기획관리팀(김준열)이, 우수상은 바로알자! 진료실 치과 의료 장비 매뉴얼 업그레이드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1팀(서민정 치과위생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백승학 진료처장은 “QI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실시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의 질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 한사랑학교에서 장애우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장애우학교 행복 나누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에는 경기지부 임원진과 스탭, 그리고 광주분회 회원이 함께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에 광주분회도 동참했다.의료봉사가 진행된 한사랑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 능력과 교육 성취도를 신장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립·운영하는 특수학교로써,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0학급 8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최유성 부회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다.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져 지내다 마음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어 결국 우리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인사하고 이번 봉사활동이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송태희 한사랑학교장은 “평일에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치과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부회장님께서 무슨 도움이 될까라고 이야기 하셨지만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학생들이 심하게 아프지 않는 이상 치과에 갈 기회가 많지 않다. 우리 학생들이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가슴 속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가 지난 18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학술집담회에는 14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학생들이 참여했다.첫 번째 발표는 이재천 회장이 나서 ‘장애인 치과학회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회장은 장애인 치과 진료가 치과의사들의 봉사, 희생에만 의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제도적, 경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장애인치과학회는 국내외 관련학회와의 유대관계 개선 및 학문적 교류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두 번째 발표는 김민경(스마일재단) 주임이 나서 스마일재단에서 개발하고 제작한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소개’를 통해 현장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이드앱에 대해 소개했다.학술집담회 마지막 강의는 Shouji Hironaka(President of IADH, Showa University) 교수가 ‘New Treatment for dysphagia in pediatric patients’를 주제로 일본의 임상연구를 토대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검사 및 지도, 처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법을 전달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는 내달 2일 오후 7시 가산동 건치 강당에서 중앙 정기총회를 열고 제30기 신임 집행부를 선출한다.지난 10일 건치 중앙건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제봉, 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신임 공동대표 후보에 건치 서울·경기지부 홍수연 회원과 광주·전남지부 김기현 회원 등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 선거일정은 ▲선거운동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투표기간: 27일 10시부터 12월 1일 18시까지 인터넷 직선제로 진행된다. 선거결과 공고 및 당선증 수여는 총회 날인 내달 2일에 진행된다. 선거관련 문의는 사무국(02-588-6922)로 하면 된다.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송경희)의 2017년 학술 강의가 마무리 됐다. 지난 3월을 시작으로 다양한 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집담회를 진행한 치과위생학회가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세미나실에서 2017년 마지막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학술집담회는 임상 치과위생사들이 습득해야할 ‘레이저’에 대한 것으로 박정현(보아치과) 원장과 은희종(로덴 예인치과) 원장 그리고 김민정(브레인스펙) 대표가 연자로 강연에 나섰다. 첫 번째 강의는 박정현 원장이 ‘물방울 레이저! 슈퍼 그뤠잇! - 다양한 임상적용’을 주제로 임상에서의 레이저 치료가 어떤 것인지 살피고, 정의에서 특징 그리고 치주치료에서부터 임플란트, 심미 치료에서의 레이저 활용을 알렸다.이어 은희종 원장도 주제 강연에 나서 ‘Dental laser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laser 변천과정에서 임상 치의학의 도입 배경까지 설명하고, 미래 dental laser의 발전방향과 임상 적용방법 개발을 위한 방법 모색까지 짚고, 바람직한 dental laser의 방향성을 설정했다.학술집담회 마지막 강의는 김민정 대표가 ‘치과 레이저진료의 임상적 가이드라인’에 대해 치과 레이저의 특성 및 장비를 점검했다. 그중에서도 현재
초딩 때 윤백남의 소설 ‘흑두건’을 읽었다. 배경이 인조반정 전후였던가?천하장사들이 만나 힘을 겨루는데, 갑이 손가락으로 굵은 호두알을 아작 깨뜨리자 을은 두툼한 엽전을 종이처럼 접는다. 부엌에서 딱딱 소리가 나서 가보니 한 총각이 아궁이 앞에 앉아 팔뚝만한 참나무를 가볍게 분질러가며 불을 땐다. 과장인 줄 알면서도 지붕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영웅호걸들의 활극에 가슴이 뛰었다. 일제의 강압 하에서 개화기를 맞은 선배들은 역사극처럼 제한된 소재로 흥미위주의 글을 많이 썼고, 이런 풍조는 극한적인 대립과 전쟁으로 멍들었던 해방 후에로 이어졌다.어려운 시절일수록 사람들은 영웅호걸에 열광하고, 주인공은 영어로 히어로·히로인 아닌가? 어쨌든 이광수의 ‘단종애사’ 김동인의 ‘젊은 그들’ 박종화의 ‘금삼의피’는 우리의 역사관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소재가 무궁무진한 세계적인 문화재 이조실록 덕분에, 사극은 여전히 소설·드라마의 노다지판이다. 사극 DNA는 7-80년대 3대 구라 황석영 조정래 최인호로 꽃을 피우는데, 출세작 ‘장길산’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 탓인지, 황 작가는 스스로를 얘기꾼(Story Teller)이라며 자세를 낮춘다. 창조적이고 인문학(Human
치협 선관위 진상규명소위원회가 지난 17일 초도회의를 갖고 앞으로 전개할 진상규명의 대상과 주제, 방법을 결정했다. 이날 규명소위가 정한 진상규명의 대상 및 주제는 ▲회원신상신고와 관련한 치협 회무관리 프로그램의 관리 및 운용실태에 대한 기초자료 점검 ▲실 자료 점검을 통한 선거인명부의 작성과정, 확인, 보안과 관련한 업무 오류의 소명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이전에 실시한 콜센터의 선정 계약과 도입, 운용 및 관리와 관련된 책임 소재 ▲선거와 관련한 치협 및 선관위 업무과정 점검으로 구조적인 문제점 규명 등이다.소위는 앞으로 직전 집행부와 직전 선관위 그리고 치협 사무처와 각 선거캠프를 대상으로 자료실사와 청문을 통해 규명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1월까지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규명소위는 그러나 이번 규명작업에서 선거관리와 관련한 행정오류 이외, 선거와 관련된 기타 사안들은 모두 제외키로 해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한 후보간 또는 전임 선관위와 후보간의 시비는 이번 규명소위에선 가려지지 않게 됐다.선관위 진상규명소위는 이병준 위원장과 정용환, 윤석채, 김희진, 조영식, 김욱, 박영채 위원과 치협 고문변호사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