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15일 송년회를 열고 1년여 학회 활동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 7월 14일자로 대한민국학술원 평생회원 자격을 부여 받은 이종호(서울대) 전임 이사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치러졌다.김철환 이사장은 “지난 5월부터 구강외과학회 이사장으로서 많은 활동을 했다. 2018년에도 마련된 학술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올해 진행된 사업을 발표했다. 구강외과학회는 2017년 △개원의협의회와 간담회 △교육 및 연구 활발한 활동 △9월 학술집담회 △관련 학회와의 MOU 체결로 연구역량 강화 등을 펼쳤으며, 2018년도에는 3월 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도 구강외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특히 송년회를 통해 이종호 교수가 대한민국학술원 평생회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이 교수가 1996년부터 구강외과학회 이사를 시작으로 이사장 업무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학문적으로는 정부국책과제 수행을, 학문적으로는 구강 말초신경장애치료`악안면 재건분야에 업적을 인정받아 그 댓가로 지난 7월 학술원법 5조에 따라 평생회원이 됐다고 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1997년 국내 최초의 독립법인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으로 문을 연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20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도 새로이 세웠다.기념식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이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인 허성주 병원장, 단국대학교치과병원 김철환 병원장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치과계 인사가 참석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20주년을 축하했다.또 이날은 새로운 치의학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임직원 가족 초대 문화행사 ‘가족 사랑 한마당’ 등도 함께 진행했다.엄흥식 병원장은 “사람 인생에서 20세는 혈기 왕성하고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도전하고 성취하는 하는 청년기”라고 말하고, “20청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지역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좋은 병원, 바른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은 지난 9월 21일 우즈베키스타 타슈켄트 치과대학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MOU)를 체결하고 그 첫 번째 행사를 지난6일부터 14일까지 경희대치과대학에서 진행했다.지난 MOU를 통해 학생교류 및 교수 교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한 조인트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 Dadabaeva Mukhlisakhon 교수와 여섯 명의 학생들(Khazratkulov Mukhammad, Rakhmonberdiev Aziz, Kurbanov Roman, Mirkhusanova Rano, Nekbaeva Nodira, Turdieva Gulrukh)이 참석했다.이번 방문 중에는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각 과별 임상실습과 경희치대 학생들과도 뜻 깊은 교류의 시간도 진행했다.14일에는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영국 학장은 “이번 방문은 구 러시아 연방 소속 국가와 첫 번째 학생교류로서 그 의미가 크고, 양국 치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Dadabaeva Mukhlisakhon 교수도 “학생들이 발전된 한국의 치의학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29기 졸업생인 김영석(얼굴에 미소 치과) 동문이 지난 14일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번 기금 전달은 경희대를 위한 캠페인 ‘Global trust wall’에 참여한 것으로 천만 원을 기부한 김영석 동문은 젊은 동문들도 모교에 관심을 갖고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기금 전달식에는 박영국 학장, 권긍록 교무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 사무국의 김미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박영국 학장은 “요즘 불경기로 인해 치과 개원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교를 기억하고 발전기금을 기증한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학교도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욱 발전된 치과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글로벌 트러스트 월(Global Trust Wall)’은 견고한 믿음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세계 지도를 표현하고, 경희가 추구하는 평화로운 지구공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동문들의 자발적인 발전기금을 모금 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와 주식회사 SK, (주)비씨앤컴퍼니가 ‘설명의무법’ 솔루션 도입을 위해 맺으려던 3자간 MOU 체결이 불투명하게 됐다.지난달 20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솔루션 도입에 대한 MOU 체결을 승인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성명을 내고 ‘환자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대기업이 환자정보를 상업화시킬 수 있는 사업에 치협이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지난 12일 설명의무법 대응 앱 ‘닥터키퍼 리갈’ 개발자인 비씨앤컴퍼니 우주엽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혔다. 우주엽 대표는 “닥터키퍼 리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환자와의 대화 저장, 설명동의서 서명, 증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앱으로 저장된 데이터는 SK주식회사의 보안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솔루션으로 설명의무법의 필수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아직 솔루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어 불거진 문제라고 생각한다. 닥터키퍼 리갈의 정보는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환자정보가 아니다. 또한 이 정보 역시 최고의 보안기술로 암호화되어 제3자 유출까지 대비하고 있어 방화벽이 허술한 병원 내 컴퓨터에 저장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8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집중 모금 활동을 2018년 2월까지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벌인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건강한 치아의 행복, 씹는 것의 행복을 깨닫고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과 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기부 캠페인으로 ▲지로를 통한 일시 후원 ▲정기 후원 ▲2018 재능기부에 참여 하는 것으로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하면 된다.나성식 이사장은 “하루 한 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치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그 행복을 구강질환 장애인과 나누어주길 바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씹지 못하는 고통속의 장애인들에게 인생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일에는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제 20회 정기공연 ‘아트(Art)’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후원금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허경기 회장은 “크지 않은 후원금이지만, 저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7일 서울의료봉사재단 및 주식회사 라이프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국내외 의료봉사 사업은 물론 인적∙물적∙학술적 부문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들 중 아직 이름이 생소한 (주)라이프온은 천연 성분의 분말치약 '엑소덴'을 생산하는 회사로, 이 제품은 잇몸 염증이나 출혈에 효과가 입증돼 임플란트 시술 후 유지관리 등에 많이 처방되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이 지난 9일 100번째 치과고객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100번째 고객의 주인공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노래패 장산곶 – 한울매’였다. 연말 총회를 갖기 위해 신흥양지연수원을 찾은 한울매 회원들은 지난 2016년에도 이곳에서 30주년 행사를 갖는 등 신흥양지연수원을 꾸준히 이용해 온 단체이다. ㈜신흥은 개관 이후 100번째로 신흥양지연수원을 방문한 한울매에 100만원 상당의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상품권을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흥양지연수원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을 꾸준히 사랑해주시고 활발하게 이용해주신 모든 치과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00번째 고객 기념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치과업계가 보유한 최초의 연수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편리한 시설과 학술 및 세미나 활동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치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5년 치과업계 최초로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은 치과고객은 물론 일반 업체에서도 교육 연수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여개 치과계 관련 협회, 대학, 단체의 행사가 활발히 진
송년회 인사말의 화두는 어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금 수저·흑 수저 가릴 것 없이 인생은 고해란다. 일찍이 인도 가비라성 왕자의 출가로 증명된 사실이다. 연말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니, 지난 한 해 어지러운 삶의 궤적들이 새삼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계유년(癸酉; 1993) 말에 칼럼 “닭의 해를 보내며”를 썼다. YS가 ‘역사바로세우기’로 율곡비리·실명제·하나회 등 토종닭 마당 파헤치듯 하더니, 국민소득 2만 달러 대통령이 되려는 집착으로 IMF를 끌어들여, 취임 초 83%이던 지지율을 6%로 까먹고 파산했다. 계유정란(단종원년: 1453)은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려고 황보인·김종서 등 원로대신들을 척살한 사건으로, 조선을 멍들게 한 성리학 교조주의와 매관매직의 시작으로 기록된다.2005년 을유년에는 ‘참여정부’에서 검찰조사를 받던 거물급 인사들이 줄줄이 자살하였다. 대통령은 자신만만했으나, 10·26 재선거에서 여당후보 23명이 전패하였다. 기적적인 소생은 다음 해에 보인 생즉사(生則死) 사즉생의 묘기, 탄핵정국 덕분이었다. 빈사상태의 여당이 던진 구타유발의 미끼를, 야당이 덥석 물은 것이 패착이라는 야릇한 해석도 있다. 여하튼 닭발처럼 파
치과의사들은 상장 치과업체 중 어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할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치과의사 4천명을 상대로 이들 8개사에 대한 브랜드 호감도를 물었다. 그 결과 지난 3월 코스닥에 입성한 덴티움이 32.6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상장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2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오스템임플란트는 30.78%로 2위로 밀려났고, 전통의 강자 신흥이 13.80%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바텍(6.83%), 디오(5.2%), 나이벡(4.05%), 메타바이오메드(3.73%), 오스코텍(2.95%)의 순으로 나타났다.덴트포토는 이같은 조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으므로 업체별 순위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조사 초기에는 신흥, 오스템, 메타바이오메드, 오스코텍, 바텍의 순으로 호감도가 매겨졌으나, 오스템과 바텍이 치고 올라오는 대신 신흥과 메타가 조금씩 주저앉으면서 지난해엔 오스템, 신흥, 바텍, 메타, 디오의 순으로 순서가 바뀐 것. 그리고 올해는 덴티움이 가세하면서 하위권 업체들의 순위에까지 적지않은 변화가 생겼다.치과계 상장업체로 치면 메디파트너가 핫텍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