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지부 보궐선거는 여전히 혼돈 속을 걷고 있다. 집행부가 총 사퇴한 가운데 유일한 회무 관리기구인 선관위마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지부 선관위는 기호 2번 김재성 후보가 선거운동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1일엔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었다. 김 후보측이 인증도 받지 않은 개별 선거광고를 전문지에 게재한 데다 선관위가 반려한 선거공약서를 발송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선거도 치러기도 전에 특정 후보에게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한다는 자체가 무리였다. 김 후보측이 즉각 반발한 것은 물론이고, 법률적인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마저 잇따르자 선관위는 한발을 물려 김 후보측에 한 차례 소명기회를 준 다음 슬그머니 이를 철회하고 말았다. 결국 기호 2번에 대한 징계는 시정명령 및 공개사과만 남게 된 셈. 따라서 며칠새 선거판은 삼파전에서 맞대결 구도로 갔다가 다시 삼파전으로 되돌아 오는 모양세가 돼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횡령사건으로 머리속이 복잡해진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혼란을 느낄 것은 당연하다. 선관위는 그러나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성명서에서 당선무효 결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인구는 한국 기초 자치단체 정도요, 우리 GNP가 해방 당시의 5백배라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총생산은 몇 천분의 일도 못 되었을 것이다.인구 2만의 도시국가를 가정해보자. 절반은 생업과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노예요, 다시 그 절반은 참정권이 없는 여성이다. 평균수명도 극히 짧아서(노인이 드물다) 미성년자를 빼면 광장에 나올 남정네는 2, 3천 명 내외이니,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내 일이 더 바쁜 사람, 여행 또는 와병 중인 남자를 빼면 고작 천명 남짓이 남는다.생활양식과 산업구조가 단순하여 이익 충돌이나 분쟁 소지가 적고, 설령 있어도 전통과 관습에 따라, 또는 원로의 중재로 간단히 해결된다. 행정수요와 예산형편으로 보아 상비군이나 상근 관료조직을 운영하기도 어렵고 만들 필요도 없다. 일정기간 관리운영을 맡길 심부름꾼(지도자) 선출과 중대한 경제문제의 결정 또는 전쟁 따위의 외교적 결단이 아니고는 별로 토론하고 의결할 일이 없다. 이상이 광장의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했던 이유다. 노예제도를 포함하여 이런 이유들을 뒤집어보면, 현행 간접민주주의의 당위성이 명백해진다. 국가규모가 크고 시민 의식이 강해진 로마공화정에서 간접민주주의의 원형으로
중도 언론에 앞장서주길 기대Dentin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13년 ‘치과에서 행복 찾기’이라는 모토로 시작하여 어느덧 창간 5주년을 맞이한 dentin이 앞으로도 불편부당(不偏不黨) 보도에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중점추진 정책방향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수치과계의 알권리·건전한 여론 형성 주도덴틴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2017년 한 해 치위생계 숙원인‘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으로 의료법 개정의 당위성에 대한 여론화를 주도했으며, 역대 최다 지역, 최다 매체에 치과위생사 홍보를 통해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올 한 해도 우리 협회는 치과위생사 권익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덴틴도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치과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건전한 여론형성에 앞장서 치과계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더욱 성장,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덴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공립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의료원 등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에서 10점 만점에 8.52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의료관련업체와 환자 보호자, 측정대상기관의 근무 직원 및 이`퇴직직원 등 총 8,482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전화조사와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의약품, 의료기기 리베이트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부패 취약분야에 초첨을 맞춰 설문 측정 모형을 구성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일 서울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와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119구급대원 의료지도체계 구축 및 소방안전교육 등에 대한 것으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이에 종로소방서는 서울대치과병원 내 환자·보호자 및 의료진 등의 안전과 각 종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해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또 서울대치과병원은 병원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119 구급대원에게 의료지도를 제공하며, 상호 보건의료교육 및 화재예방교육 등에 대한 협조와 각 종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허성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시너지 효과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호 이해와 바탕 위에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종 소방서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민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종로소방서가 국민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뜻을 함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협약이라는 형식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 이하 구보협)가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증진기금 지원으로 ‘증강현실(AR) 맘스투스-Mom`s Tooth’ 앱을 출시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보협이 출시한 이번 앱은 지난해 복지부 지원으로 대한소아치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예방치과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한국치위생학회, (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간호조무사회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맘스투스(Mom`s Tooth)는 임산부 그리고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강보건관리에서부터 구강보건교육까지 다양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앱 속에는 치아를 형상화한 캐릭터 새이(say)와 세균을 캐릭터화 한 까미(깜이)가 등장해 증강현실로 OX 퀴즈를 풀며, 구강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를 통해 임산부 치과치료, 정기구강검진 등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이 앱은 현재는 구글 플레이에서만 다운 가능하다.정문환 회장은 이 앱에 대해 “맘스투스-Mom`s Tooth는 12월 중순경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처음 이용자와 만났다”고 설명하고 “치과 대기실을 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핸드폰을 갖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국 학장이 지난 4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2018년 신년 교례회 및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고상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기부했다.박 학장의 후원금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성식 이사장은 “뜻 깊은 자리에서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 자리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범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치위협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있어 본연의 업무를 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국가에서 면허한 치과위생사들이 시대적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치위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행법상 문제점과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치과계 각 단체 및 치과병의원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공청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은재 법제이사가 발제 발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호 진료인력개발이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진성 정보통신이사 ▲치과병·의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의 패널 토론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22일 진행되는 공청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 9일 충무로 대림정(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조촐하다는 의미는 차린 상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기총회라는 거창한 명칭에 비해 오손도손 모여 앉은 참석인원이 테이블 4개면 충분할 정도여서 하는 얘기다.회원들은 7시에 모여 조금씩 나눠 내 오는 한정식으로 저녁 허기부터 달랬다. 김영진 회장과 임용철 총무 그리고 변영남, 김평일, 박용호, 신덕재, 정재영, 윤양하, 이승룡 원장이 안쪽부터 자리를 잡았고, 정유란 원장은 조금 늦게 도착해 본의 아니게 독상을 받았다. 외부 손님으론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과 김재호 부회장, 신동렬 공보이사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참석했다.식사 도중에는 모두들 옆 사람과 두런두런 알쓸신잡 같은 대화들을 나눴다. 기자들 옆자리에 앉은 임 총무는 지난해 정식으로 소설공부를 해 신춘문예에 도전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정재영 원장은 펜문학상을 수상했던 얘기, 치과의사 문인들 얘기, 치의신보 수필란에서 발견한 글 잘 쓰는 치과의사 얘기며를 쉴새없이 쏟아냈다. 정유란 원장은 글을 잘 쓰더라는 주위의 칭찬에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좀 빨리 쓰는 편'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지난 5~6일 경기도 용인 써닝 리더십센터에서 부서장 및 지사장 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본부 · 부서장 경영계획 워크샵'을 가졌다.첫째 날인 5일은 외부강의, 대표이사 발표, 본부 ·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는데, 허영구 대표이사 회장은 '네오바이오텍의 미래, 어떤 회사로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8년 경영방향 및 계획, 목표, 중점 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허 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신년 경영 목표인 매출 1300억, 영업이익 1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은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재무구조를 건실히 하고, ▲직원 역량 발전 교육에 힘쓰며, ▲성과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등이다. 허영구 회장은 특히 '영업사원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하고,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 신바람 나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행복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이어 본부 ·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 시간엔 경영기획부, 네오임플란트 국내영업본부, 글로벌영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생산본부, 품질경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