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중 사랑니 발치 장면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방송사 측에 전달했다.구강외과학회 측은 “12일 방송된 사랑니 발치 장면 중 발치를 집도하는 치과의사가 소독포와 환자의 얼굴을 덮지 않은 채 발치를 시행한 모습, 소독되지 않은 글러브를 소독용제로 몇 번 닦은 후 환자의 발치에 임하는 모습 등은 치과의사 교육에서 해당 수술을 배우는 교육 내용과 맞지 않아 술후 환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치과의사는 사랑니 발치 시 멸균된 수술용 글러브를 사용해야하고, 수술 전 환자의 얼굴 피부 포면 소독을 시행 후 멸균된 소독포로 환자의 얼굴을 가린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과정이 생략 후 오염된 환경에서 관혈적 시술이 진행되어 환자에게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국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방송사 측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고, “치과 병의원들이 환자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감염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에 구강외과학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 과학기술`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32명의 과학자와 기업인을 유공자로 결정해 발표했다. 이중 생존인물은 10명으로, 박노희(UCLA 치대) 교수가 치과계에서는 유일하게 32명 중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박노희 교수는 SCI급 연구논문 173개 포함해 190개가 넘는 치의학`생명의학 논문을 세계 유수 학술지에 게재한 과학자로, ‘구강암’, ‘노화연구’ 등에 탁월한 논문을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구강암 발병기전의 깊이 있는 연구결과는 치과계의 업적일 뿐만 아니라 과도기적 보건과학연구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UCLA 치대의 학장으로 소수민족 고등학생 과학교육 제공 프로그램도 만들어 사회에 공헌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입학과 학업과정에 도움도 줬다. 이밖에도 학교 내 2개의 연구센터를 설립, 저소득 한인들을 위한 정기적 치과진료 봉사 실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교수진을 초청해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진 과학자 양성 및 나라간 지식 교류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것이 이번 유공자 선정에 큰 이유가 됐다.박준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UCLA 치과대학 한국동창회장) 교수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2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의료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치과의료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준상 전공의를 비롯해 7명이 참여해 21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발치, 레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해 구강질병의 중증화를 예방했다.웅상종합사회복지관 신동훈 관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 지역의 의료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부산대치과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부산대치과병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아 주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과보험 강연은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인기다. 유명 연자의 경우 어느 때,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다 보니 한때 사설 강연이 난무하면서 비싼 강연료가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시도지부들은 자구책으로 중앙회의 도움을 받아 보수교육으로 보험강연을 소화해냈다. 회원들을 위해 지부가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실효적 사업이었으므로 지부들은 앞다퉈 정기적인 보험교육을 회원들에게 약속했고, 이를 위해 지난 집행부는 치협 보험이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경우도 교육일정을 연자 사정에 맞춰야 하는 데다 한 사람이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그나마 수요를 충족시키기도 어려웠다.그래서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해 7월 열린 건강보험 연수회에서 '청구 교육자료를 제작해 각 지부에 제공하자'는 의견을 냈다. 그리고는 금방 교육분과를 구성해 자료 제작에 들어갔고, 마침내 최근 그걸 완성해냈다. 지난 15일 서울역 부근 만복림(요식업소)에서 보험위원회가 가진 기자간담회는 그러므로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 교육자료를 기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마경화 부회장과 김수진 보험이사가 마치 자식 자랑하듯 대견스레 화면에 띄워 올린 영상엔 지금까지 강연장에서 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제17대 집행부의 사업을 평가하고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7대 집행부는 ‘소통’과 ‘화합’을 핵심가치로 출범해 △전국시도회장협의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사업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 및 연구사업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등에 노력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문경숙 회장은 “아직 남아있는 정책 등이 많아 관심이 필요하지만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회무를 진행하며 치과계에서도 치위협 현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고 말하고 “17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관련 단체 등에서도 뜻을 함께 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다시 한 번 모을 것이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오래전부터 꼭 실천했어야 하는 일이다. 2월에 마무리 되는 임기 전에 구체적이 일정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공론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덧붙여 처음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치위협 회장 선거에 대한 문 회장의 결정도 밝혔다. 문경숙 회장은 “결론적으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안창영)이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DCO SNU 2018 ‘우리는 치과의사다!’ 행사를 가졌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1회 황의강 선배부터 73기 후배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선배 치과의사들이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살아가기 위한 조언과 후배들이 선배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1부 행사에는 안창영 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한중석 서울대치과대학원 원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김철수 회장은 “DOC는 선배 치과의사들과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후배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치협 회장으로서 치과계 미래인 청년 치과의사들이 성공하는 치과계 토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안창영 회장도 인사에 나서 “DCO SNU 행사가 동창회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기까지 애정과 헌신으로 이끌어준 선배님들이 있어 가능했다. 모교와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해주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
경기도치과의사회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최유성 전성원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지부 선관위는 19일 저녁 8시 모바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921표(우편투표 89표, 모바일투표 821표)를얻은 최유성 회장 후보와 전성원 부회장 후보를 당선자로 확정, 공표했다. 따라서 최 · 전 당선자는 당선이 공포된 즉시 직무를 인수받아 전임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오는 2020년 3말말까지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총 유권자 2925명 중 2011명이 투표에 참여, 6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유효 투표수는 우편투표 195표, 모바일투표 1812표 등 2007표, 나머지 4표는 무효표로 집계됐다.후보별 득표율에선 당선자인 최유성 · 전성원 후보가 921표를얻어총 유효표의 45.25%를 차지했다. 기호2번 김재성 · 이영수 후보는 403표(우편 41표, 모바일 362표)로 20.04%를, 기호3번 박일윤 · 양성현 후보는 694표(우편 65표, 모바일 629표)로 34.50%를 각각 기록했다. 최 · 전 후보는 '회원의 동반자- 투명한 경기도치과의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기지부 ▲회원이 주인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2018년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1일 좋은얼굴삼풍치과 세미나실에서 ‘제1회 치위생연구회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세미나에는 20여명의 치위생학과 교수 및 치과위생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강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먼저 김남윤(김남윤 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위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를 주제로 현재의 상황과 치의학 진단검사 영역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제언했다. 이어 김성빈(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검사센터 현황 및 기능’에 대해 현재 서울대치과병원의 진단검사 센터 운영현황을 알리고, 센터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류인철 회장은 “치과계에 진단 검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도 전문적으로 진단 검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진단검사치의학회가 중심이 되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세미나가 가진 의미를 밝혔다.진단검사치의학회는 치과계에 취약한 진단검사 체계 개발과 확립을 위하여 2017년 창립된 학회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관련 업체 등 관심 있는 모든 치과관련 종사자들에게 분야에 개방되어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윤정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국제교류협력사업으로 1개월간 도쿄여자의과대학 TWIns연구소(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에서 방문연구를 진행한다.도쿄여자의과대학은 cell sheet 연구 및 임상적용으로 세포치료분야 연구의 세계적 leading을 하고 있다.이미 윤 교수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 및 도쿄여자의과대학 Takanori Iwata 교수와 함께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 관련 주제로 한-일 협력연구 및 공동세미나 진행한 바있으며, 관련 연구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방문연구는 ‘3차원적 적층형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기능적 치주조직 재생’이라는 주제로 TWIns의 CSTEC(Cell SheetTissue Engineering Center)에서 연구 된다.이는 치과분야에 세포시트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임상적용 방법을 습득하고, 3차원적인 세포시트 적층방법에 대한 새로운 기술 등 연구지식 획득을 도모할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 70여명이 초청되어 영어뮤지컬 ‘어린왕자’를 관람했다. 참가 아동·청소년들은 흥미롭게 공연관람도 하고,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 함께 공연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 및 저소득 아동` 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