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2018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안형준)가 지난 20, 21 양일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개원의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밀의학'과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 그리고 ’구강안면영역의 감각이상’에 포커스를 맞춰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모은 연제들을 살펴보면, ▲김경철 박사(데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정밀의학, 구강내과학을 만나다',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의 '만성구강안연통증의 치료: 약물 기전의 이해',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치료의 실제' ▲김혜경 교수(단국대 구강내과)의 '가궁안면영역에서의 정량적 감각기능검사',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구강안면 감각이상의 진단 및 약물요법' 등이다. 또 전공의 증례발표에선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강민구, 박서은 전공의,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서영, 박미주, 최윤정 전공의, 연세대치과병원
이군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명예회원에 추대됐다. 지난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 기획위원회 간사로 재직하면서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등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이 의원에 대해 정관 제8조 명예회원에 관한 규정에 의거, 명예회원으로 추대키로 의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군현 의원이 치과계 숙원사업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과 치의학연구원 설립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52년생 통영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17대부터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평 김수관 이사장(조선대 대외협력처장, 사진 왼쪽)이 지난 22일 굿모닝보청기 부천원종센터점과 함께 광주 풍암동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관 이사장은 "청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암동 지역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 싶어 무료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사단법인 자평을 통해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쏟아 왔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내달 24일부터 이틀간 회현역 부근 티마크그랜드호텔 그랜드홀에서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를 연다. '우리나라 치과의료정책의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열릴 2018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는 치협 및 시도지부 임원과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의료사고 소송과 언론 대응(양지열 변호사) ▲치과계 현안 및 대응전략(신동근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미래정책과제(이기택 고문) ▲21세기 한국사회와 의료인의 역할(문창진 전 식약처장) 등 80분씩 4개. 첫날 저녁엔 참가자들과 연자들이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참가비는 10만원(숙박 포함은 18만원)이다. ■ 2018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 프로그램
항소 포기로 선거무효가 확정되면서 경기도치과의사회는 내부 분위기마저 뒤숭숭해졌다. 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이 자격을 상실함으로서 졸지에 집행부의 구심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것이 바로 진행 사업들이다. 특히 내부 사정을 이유로 미루거나 당길 수 없는 외부행사의 경우 집행부의 안위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일을 맡아 끌고 가야 한다. 경기지부의 경우 GAMEX가 딱 그런 경우이다. 예년처럼 9월에 치렀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었겠지만, 올해는 COEX 대관이 여의치 않아 공교롭게도 송년회 시즌인 12월 8~9일로 날짜가 잡혔다. 따라서 재선거 일정이 어떻게 잡히건 이번 GAMEX는 시기상 '선거'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행스런 건 대회 조직위원장이 집행부에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인데, 김성철 위원장은 최양근 회장 때 조직위를 맡았다가 이번 대회까지 책임을 잇게 된 경우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가진 GAMEX 간담회에서도 자리를 주도하며, 기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최유성 회장은 이날 최대한 말을 아꼈다. 치산협과의 GAMEX 공동개최 건이 여전히 협의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검토해야
최유성 회장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올해 안에 다시 치러질 전망이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 19일 회장단·의장단·감사단 간담회를 갖고 선거무효소송 판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22일에는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들과 오랜 시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의외의 결과에 당황스러웠고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무엇보다 회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항소 포기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책임소재를 따지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희망을 품고 최선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임원들을 다독였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항소 포기가 결정되면서 당장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8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성원 부회장은 “GAMEX를 이유로 선거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비난의 소지가 있다”면서 “임시총회를 소집해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올해는 조직위원장 체재로 GAMEX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최유성 회장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뒤
최근 i500 미니 세미나가 기존 참석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은 지난 15일엔 청주에서, 17일엔 아산에서 각각 i500 미니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가진 13번째 세미나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어려운 전국 개원의들을 위해 각 지역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15일 진행된 청주 세미나<위 사진>에선 김종엽 원장(보스톤 스마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구강 스캐너의 최신 트랜드와 선택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접근법과 잇점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스캐너 활용 팁과 도입 전 고려할 사항을 꼼꼼히 소개하면서,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임상술기를 선 보였다. 또 17일 아산에서 진행된 i500 세미나<아래 사진>에선 김하영 원장(우리들 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보철 제작을 위한 스캐너와 캐드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용법’을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내에 도입된 다양한 구강스캐너들을 비교 분석 해주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계 최고 임플란트 심포지엄 '오스템미팅 2018 서울' 행사를 내달 2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 '디지털 리더, 오스템임플란트'를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3개 강연장을 이용, 임플란트 수술, 보철, 교정 등 분야별로 국내외 저명연자 31명이 임상의 파노라마를 펼친다. 연자들은 이날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쌓은 각자의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게 된다. 오스템은 특히 이번 행사에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관련 강연도 23편이나 편성했다. 이를 통해 Guided Implant Surgery에서 발생가능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책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든 것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연자들은 케이스별 디지털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스템 미팅의 상징인 라이브 서저리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라이브 서저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진행하면서 전통적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을 동시에 생중계할 계획. 시술은 오전엔 이인우 원장과 정현준 원장이, 오후엔 김용진 원장과 박창주 교수가 맡는다. 볼룸 C의 3, 4 세션을 교정 특화 강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가 지난 20일 오후 교대역 부근 스타 24 동네볼링장에서 제2회 화합한마당 볼링대회를 가졌다.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구대항전으로 진행됐는데, 개인전에선 서초구 한송이 원장이 우승을, 김현미 원장이 준우승을, 신은셥 대여치 부회장이 3등을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선 서초구, 관악구, 송파구가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또 특별상으로 마련한 폼생 폼사 상은 이현정(조대 여동문회) 회원이, 베스트 드레서 상은 계민경(송파구) 회원이, 행운상은 신지연(강남구), 정지혜(양천구), 안은진(중구) 회원이, 스트라이크상은 박지원(강서구) 회원이, 도랑상은 박숙예(마포구)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볼링공을 처음 만져 보는 회원들도, 2~30년 만에 볼링을 쳐 본다는 회원들도 모두가 소통하며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소희 회장은 "자주 만나기 어려운 회원들이 모처럼 땀흘리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매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앙치과 신덕재 원장(치과의사문인회 고문 사진)이 최근 소설집 '바보 죽음'을 펴냈다. 단편소설집 앙드레 사랑, 수필집 생활속의 흔적, 수필집 세월을 거슬러 간 여행에 이은 네번째 개인 문집이다. 신국판 2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 신 원장은 '바보 죽음', '땅과 바다의 어름', '앙드레 사랑', '울 아빠', '택시 나라' 등 단편 다섯편과 중편소설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을 촘촘히 올렸다. 이 가운데 중편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은 작가가 20년 가까이 애정을 쏟아온 열린치과봉사회에서의 봉사와 갈등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을 '죽음'이라는 부작위적 시점에서 담담히 관조하고 있어 특히 인상적이다. 책머리에서 작가는 '소설은 사실을 사실처럼 쓰는 허구라고 했는데 이 말에 충실했는지 자문하고 싶다'면서 '황혼에 가까운 삶의 여정을 통해 생의 중요함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보는 심정으로 이번 소설집을 냈다'고 고백했다. 오는 26일(금) 저녁 연희동 중식당 '진보'에서 작은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