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가 오는 8일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정철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간의 특위 활동 및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통합치의학과 명칭과 관련 치과보존학회는 '연말까지 명칭변경을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치협에 요구해둔 상태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5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의장 송대성)를 갖고 박인규 전 수원시치과의사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총회는 관심을 모았던 이사회와 선관위 구성에 대해선 선출된 직무대행에게 전권을 위임키로했다. 박 직무대행은 따라서 경기지부가 혼란없이 재선거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선거업무와 회무 일체를 비상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임총은 함께 상정된 '가멕스를 포함한 집행부 업무 승계의 건'에 대해서도 대외적 신인도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선거무효가 확정되면서 최유성 집행부는 없는 집행부가 됐지만, 최 집행부의 10개월여 회무는 그대로 새 집행부에 승계된다. 보궐선거의 대상과 임기도 중점 논의됐다. 임총은 지난 보궐선거를 결정할 당시 최양근회장만 궐위한 상태임을 인정해 이번 재선거에선 회장만 선출하고, 선출직 부회장의 선임은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또 선출될 회장의 임기는 최양근 전 회장의 현재 잔여 임기인 1년 3개월로 확정했다. 이렇게 되면 새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30일까지로 기존 임기체계에 변화는 없다. 하지만 임총이 모든 걸 결정하지는 못한다. 우선 직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멘토 멘티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 행사는 2016년 당시 치대 및 치전원 여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간담회로 출발했으나 작년부터 명칭을 멘토 멘티 간담회로 바꿔 여자 재학생 전체를 범위를 넓혀 개최해 오고 있다. ‘어서와! 치과의사 생활이 궁금하지?’를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여동문회 회장과 재학생 및 선후배 여자 치과의사 등 190명이 참석, 함께 강연도 듣고 도란도란 얘기 꽃도 피웠다. 준비된 강연은 ▲김희경 아주대 병원 교수의 '오득천조,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기'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의 '치과의사 공무원으로 살아가기' ▲이정화 웃는내일치과 원장의 '함께 일하기, 공동 개원' ▲강선 대여치 전북 지부장의 '환자 직원과의 소통' ▲이화순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의 '치과 개원 30년 얻은 것과 잃은 것' ▲김영 치협 고충처리위 위원의 '개원 119 ,고충위에 물어보세요' 등 6편. 행사에 참가한 박소희 학생(서울대 치전원2)은 '개원현장에서 겪게 될 실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원광대와 전남대 재경동창회가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행복한 동행'이라 이름 붙인 이번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두 대학의 행복한 동행으로 가는 출발선이 될 전망이다. 공동학술대회는 우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양 재경동창회 관계자들이 매년 가져온 학술대회 일정을 잡으려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다 '기왕이면 같이 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된 것이다. 이후 몇 번의 회합을 갖는 동안 학술대회는 조금씩 구체화 됐고, 역할을 나눠 준비에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행사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2일엔 양 대학 재경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12월 1일(토)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 1003호로 예정된 행사를 딱 1달 앞둔 시점에서다. 이 자리에서 전남치대 재경동창회 한정우 회장은 "동문들에게 좋은 개원환경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원광치대와 행복한 동행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치대 재경동창회 이승룡 회장도 "대학이 치과의사를 기른다면 동문회의 역할은 참의료인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용봉(전남치대)과 봉황(원광치대)이 봉봉협력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의 올바른 구강보건의료 정책 방향 토론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과 신동근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의 기조발표에 이어 치협 김영만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해형 소장(단국대 치의학연구소), 이성근 치무이사(치협), 윤명 사무총장(소비자시민모임),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5월 10일부터 사흘간 COEX B1 · C · D홀에서 1,120부스 규모로 열릴 SIDEX 2019(조직위원장 최대영) 전시참가 신청이 비교적 순조롭다.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SIDEX 전시부스는 부스료 인상에 따른 치산협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미 650여 부스가 판매완료 됐다. 예년에 비해 약간 더딘 속도이긴 하지만, 연말로 잡힌 신청 마감일까지 완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이 완료된 650부스에는 오스템 등 대형 부스들도 포함돼 있으나, 양대 전시업체 중 하나인 (주)신흥은 아직 부스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조직위는 치산협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부스료 마찰은 SIDEX가 치협이 유치한 APDC와 공동개최를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한시적'이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업체들로선 전년에 비해 20%나 오른 부스료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급기야 치산협은 조직적으로 반(半) 부스참여운동에 나섰다. 이는 '부스를 줄여서 절반만 신청하자'는 일종의 저항운동. 치산협이 궐기대회까지 열면서 SIDEX의 부스비를 따지는 이유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협의없이 일방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가 지난달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 강연했다. 강 교수의 연제는 '노인의 건강, 구강 건강에서부터'. 최근 발표되는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건강은 소화 및 영양흡수뿐 아니라 치매나 암 같은 전신질환과의 연관 관계가 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음식물을 씹는 데 쓰이는 구강악안면의 각 부위와 그 담당 기능, 각각의 작용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당뇨병·류마티스관절염·만성폐쇄성폐질환·치매·암 등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병·악화되는 만성염증성 질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구강건강으로 만성염증성질환 유발·악화되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명랑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조흔파씨의 ‘얄개전’에서, 두수는 누나를 짝사랑하는 백선생에게 온갖 양념을 섞은 ‘맵짜시쓰달 차’를 먹인다. 맛의 기본은 감산고(甘酸苦) 세 가지라고 한다. 쓴맛은 짠맛과 통하고 여기에 통각을 더하면 매운맛, 해서 오미(五味)다. 그래서 매콤 달콤 짭짤한 떡볶이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황교익의 주장은 지극히 편협하고 주관적이다. 온 국민이 사랑할뿐더러 심지어 ‘황실’ 떡볶이는 맵지도 않다. 그분 주장대로라면 냉면도 미식과는 거리가 멀다. 동치미국물에 식초 겨자의 양념과 메밀향이 살짝 풍기는 시원한 막국수일 뿐이다.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메밀향이 진한 온면(溫麪)이 더 좋았다. 6·25 전 겨울에 유성온천 냉면집은, 냉면·온면을 거의 반반쯤 팔았지 싶다. 1960년대 을지로 버드나무집에서는, 냉면 대신 불고기 국물에 냉면사리를 뜨겁게 익혀먹었고, 우래옥이 이어받은 이 방식을 지금은 사리원면옥에서 산내 산 사리로 즐긴다. 그래서인지 2000년 금강산 길에 온정리에서 맛본 냉면은, 그저 “제법이네.” 정도였다. 치열한 자본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셰프의 솜씨나, 풍성하고 질 높은 식자재를 따라갈 수 없는 북한에서, 어차피 정식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학술대회가 오는 24~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시대에서도 기본이 되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최신지식습득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합, 심미, 지대치 평가, 국소의치의 중요성, 기공소와의 협업, 디지털 workflow의 접목 등 다양한 강연들이 참가자들을 맞는다. 지대치 평가를 위한 다각적 접근에선 보존과적 접근(신수정)과 보철적 접근(윤준호)이 동시에 논의되고, 치료계획 수립의 다양한 접근에선 전통적인 방법(김재영)과 디지털적인 방법(노현기)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가 논의된다. 이어 불안정한 교합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시간엔 '교합안정을 위한 원칙과 교합설정'(이정렬) 그리고 '불안정한 교합환자의 가철성 보철치료시 고려사항'(박찬진)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Expert Forum 세션엔 '자연치 심미보철의 키포인트'(우중혁), '심미적인 임플란트 치료'(엄승일), 'CAD-CAM을 이용한 심미보철'(도한웅) 등 다각적인 심미보철 강연이 준비돼 있고, Open Discussion에선 요즘 보험수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한소아치과학회 2018추계학술대회(제52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6~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선 37편의 전공의 및 회원 구연발표와 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유지원 교수의 '소아청소년기 턱관절 질환의 치료', 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유재식 교수의 ‘Treatment protocol of infection : from children to adults’ 등 2편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에는 인정의 및 전문의 필수보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37편의 구연발표 중에선 서울대 서미경(A study of effect of silver diamine fluoride on salivary biofilm and physical properties of tooth), 경희대 정윤영(Comparison of 2- and 3-Dimensional Cultured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s Derived from Supernumerary and Permanent Teeth), 전북대 이창근(A study on predictors of sleep-related brea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