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회장 박태근)이 연회비 면제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75세로 조정하고, 제 부담금(10억기금, 아·태회의 준비비) 미납을 장기미납 회원 기준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의안을 반영한 것으로, 총회 민심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2025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입회비, 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해 소득 기준을 ‘의료행위로 발생한 근로소득’으로 명확히 하고, 연회비 면제 연령은 75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26년 신입회원부터는 면허 취득 후 5년간 연회비 2/3 감액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2005년 이전 발생한 10억기금과 아·태회의 준비비 미납자는 장기미납 회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함에 따라 약 2,0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회장단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보수교육 간접비 부과에서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이동치과병원 차량’에 대한 관리·운영 기준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법률고문단 위원 추가 위촉, ▲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24~25일 일본 나하에서 'Artistic periodontal therapy based on science'를 대주제로 열린 제68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공식 참가했다. 참가자는 설양조 회장과 감창성 부회장, 신승윤 총무이사 등 이사진을 포함한 21명. 특히 특강 연자로 초청된 설 회장은 ‘Development of zirconia dental implant fixtur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국제 세션에서도 박진영 교수(연세대 치주과)가 ‘Is transmucosal healing of an implant as effective as submerged healing when simultaneous guided bone regeneration is performed? A preclinical study’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대한치주과학회 참가단은 또 대회 기간 중 일본치주병학회(회장 Nobuo Yoshinari)와 양 학회 간 ‘학술교류 협정(MOU)’ 연장 조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두 학회는 지난 1991년 처음 MOU를 체결한 이후 2010년부터는 3년 주기로 연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지난 24일(토) 정기총회를 열고 류동목 원장(강동류치과, 사진)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류동목 신임 회장은 “회원이 된 지 3년 남짓한 초보 개원의에 불과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학회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진료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 사회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선 전문의 회원 확대가 필수”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개원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임 류 회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30년 넘게 재직하며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한 인물로, 2021년 정년 퇴임 후 현재는 경희치대 명예교수이자 강동류치과 원장으로 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다. 주요 학회 이력으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치과마취학회 회장 ▲대한턱교정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로 창립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는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학술활동, 진료환경 개선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주최한 제22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8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치과인들의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돼 총 195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지부 임원, 유관단체 및 치과업계 대표, 회원 등 총 27조 107명이 참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과 구‧군 치과의사회 간 대항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개인전 우승은 차재헌 회원이, 구‧군 대항전 우승은 동래구치과의사회가 차지했다. 특히 동래구분회는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후에는 테너 양승협과 소프라노 왕기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시상식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성격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자선 취지였다. 참가자들의 기부금과 멀리건 판매 수익, 김기원 회장의 버디당 1만원 특별 후원금이 더해져 총 195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 성금은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이웃들의 치과진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기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1대
국내 대표 치과 전시·학술 행사인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학술을 넘어 치과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의 현장 혜택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전시장에서 50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학술 강연 등록 시 지급되는 경품 응모권으로 ▲테슬라 Y, ▲PANDA 스마트 구강스캐너, ▲UV Booster 등 총 1억 원 이상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현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제조사의 협찬으로 기획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행사 참여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2024년과 2025년 두 해 모두 DV world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공식 협찬사인 Hu-FriedyGroup의 제품으로, 장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또 가족 단위 참가자를 배려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부부 치과의사 등록 시 특별 선물이 제공되며, 어린이를 위한 ‘KIDS ZONE’, 와인 테이스팅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7일과 30일, 글로벌 치과기업 ivoclar社의 ‘Tetric N-Bond Universal Vivapen’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준비수량 200세트 한정으로, 덴올가 대비 27%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방송 구성품은 ▲Vivapen 2개(각 캐뉼라 팁 40개, 위생 슬리브 20개 포함)와 ▲리필용 캐뉼라 팁 100개 1박스. 총 23만 원에 제공되는 이번 특가는 전시회에서도 보기 어려운 파격 구성이다. ‘Tetric N-Bond Universal Vivapen’은 세계 유일의 펜 타입 유니버설 본딩제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자체 테스트 기준 33MPa의 강력한 본딩력으로 레진 탈락 가능성을 줄였으며, 펜 하나당 최대 190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 또한 높다. 클릭 몇 번으로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어 시술 시 낭비도 최소화했다. 본 제품은 습윤 상태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여, 임상의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구매 시 총 2개의 펜이 제공돼 최대 380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실제 사용량은 시술 방식 및 환경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26회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를 다시 찾았다. 지난 5월 17일 열린 ‘졸업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에서 이들은 학교발전기금 1억 원과 동창회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며,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희 치과대학장과 추진호 동창회장, 권대근 치과병원장, 전·현직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함께 해 26회 동문들의 귀환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연희 학장은 환영사에서 “작년 개교 50주년을 맞은 경북치대의 역사 속에 26회 동문들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져 있다”면서 “이들이 있었기에 단독교사도 없이 시작했던 학교가 지금은 치대·치과병원·복지동을 두루 갖춘 8층 규모의 인프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때문에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모교가 따뜻하고 든든한 날"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26회 동기회장이자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전태수 동문도 기념사에서 “고된 학창 시절을 함께 견디고 이겨낸 동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은사님들의 가르침을 나침반 삼아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치과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연희 학장은 전태수 위원장에게 감사
대구지역 보건의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공약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구원 설립은 국민 구강 건강과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려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등 8개 단체는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특정 지역 공약으로 명시한 것은 그 설립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립기관 설립 논의가 선심성 공약의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타당성 조사와 입지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결과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특정 지역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정책 결정 과정을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단체들은 ▲정치권은 과학적 평가를 기반으로 한 입지 논의를 존중하고, ▲보건복지부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공정한 선정 절차를 마련하며, ▲대구시는 조직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대통령 후보는 국가기관 설립을 지역 표심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가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CI는 단순한 로고 교체를 넘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과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CI는 디오의 비전인 ‘The oral care solution creator’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각 알파벳에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끈다. ‘D’는 환한 미소, ‘I’는 서로 마주보는 치아로 고객과의 연결을 상징하고, ‘O’는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표현했다. 메인 컬러도 ‘Intelligent Blue’로 새롭게 정비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담은 CI”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디오(https://www.dio.co.kr/)는 1998년 설립 이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DIO VUV Implant’ △‘DIO NAVI.’ △‘DIO NAVI. Full Arch’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70여 개국에 진출했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갖고,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에 본격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치협 황혜경 부회장과 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그리고 강서구청 진교훈 구청장과 여명학교 조명숙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구협은 지난 2006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치과계 5개 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한 협의체로, 대북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첫 진료봉사에 나선 치과진료단은 곧바로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구강보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진료단은 앞으로도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 북한 이탈 청소년 및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인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의 진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태근 상임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뒷받침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