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을 맞은 덴탈씨어터가 제22회 정기공연으로 근대극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 작 '민중의 적(An Enemy of the People)'을 선보인다. 10월 31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평일엔 저녁 8시, 토요일엔 오후 5시, 일요일엔 오후 3시에 종로 5가 연동교회 뒤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막을 올릴 이번 공연작은 헨리크 입센이 1882년에 발표한 희곡 '민중의 적'이다. 대표작인 '인형의 집'과 '유령'이 초연과 동시에 그 파격적인 내용으로 인해 평론가들의 거센 비난을 받게 되자 입센은 ‘다수는 항상 옳지 않다’는 의미에서 '민중의 적'을 내놓는다. 상충하는 가치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이 작품은 아서 밀러가 지적한 대로 ‘정치적 소수를 보호해야 하는 민주주의의 신념이 위기의 순간에도 지켜질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진실의 최악의 적은 침묵하는 다수다. 이익을 위해 침묵하는 다수, 진실을 외치는 소수, 누가 민중의 적인가!" 5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작품의 주제나 사상은 물론 구성, 즉 짜임새에서도 탁월함을 보인다는 점에서 특히 매력적이다. ■제작: 박건배 ■연출: 오종우(덴탈씨어터 예술감독) ■기획: 허경기 ■줄거리 작은 마을인 히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바른이봉사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B1)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바른이봉사회는 2009년 7월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으로 출범한 뒤 2012년 3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주 사업인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1353명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기념식에선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꾸준히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온 성기혁 원장과 이상열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바른이봉사회는 또 치과교정학을 전공하는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연간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한국3M과 휴비트의 후원으로 한국에서 수학중인 방미령(중국), 타스님 엘라깁(수단), 장벽은 (베트남), 응유엔 휴(대만), 잡하이반(베트남) 등 5명의 유학생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강충규)가 오는 27일 아침 9시 치대 앞마당에 집결해 안산(무악산) 자락길을 함께 걸은 다음 백양로를 탐방하는 약 2시간 코스의 '2019 해피워킹 데이' 행사를 갖는다. 일정을 보면, 9시 30분 학교를 출발해 안산 자락길을 돈 다음 12시까지는 교내 투어에 나선다. 12시부터 1시반까지 뷔페로 점심식사를 하고, 1시반부터는 학생들이 출연하는 김광석 뮤지컬을 관람한다. 이후 공연이 끝나는 2시반쯤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모두 마친다. 참가비는 동문 5만원, 성인가족 2만원, 고등학생 이하 동반자녀는 무료이다. 문의는 02-2228-3196번(동창회 사무실).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국수연)가 오는 23일 저녁 7시반, 강남 토즈타워점 5층에서 '1인1개소법의 합헌결정에 따른 의료계의 남은 과제는?'을 주제로 초청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는 국수연 기세호 공동대표의 기조발표에 이어 기세호,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 오춘상 관악구 한의사회장, 김철신 전 치협 정책이사 등 4명의 패널들이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국수연은 지난 7월 건보법 개정 운동을 위해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과 안진걸 전 참여연대 사무총장, 이윤상 열치 부회장, 기세호 서치 부회장을 공동대표로 조직된 자생단체이다.
이 책은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인 'Thieme'의 치의학 컬러 도감 시리즈 중 교정학에 해당하는 부분을 역은 것으로, 저자는 '교정치료에 임상적 술식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교정과 의사들이 알아야 하는 교정학의 임상뿐 아니라 기초학적 지식이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많은 임상 사진과 도해들이 설명을 돕고 있다. '교정치료학'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교정치료의 생물학, 생역학적 이론을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선 횡적 부조화(구치부 및 전치부 반대교합), 3, 4장에선 수직적 부조화(과개교합과 개방교합), 5, 6장에선 시상면적 부조화(제II 및 I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교정치료에서 많이 시행하는 발치치료의 원리를 보다 집중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모든 이론적 내용은 상세한 임상 증례 사진 및 도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교정치료학은 유전학, 골생물학, 생역학 등 각종 기초학적 지식이 집대성된 임상 의학 영역으로, 기계적 자극에 의한 생물학적 반응을 이용한 치료 분야이다. 최근 근거 중심 치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만났을 때 지도자의 행동에 따라, 국가·국민이 약진하느냐 또는 재앙을 맞느냐가 좌우된다. 대략은 1. 정면 돌파 형 2. 우회타협 형 3. 나몰라 회피 형의 세 가지로, 1과 2는 각각 전두환과 노태우 쯤 될 것이다. 한국 사람은 우유부단한 3형이 많은 탓인지, 몇몇 분은 걸핏하면 외유를 떠나곤 했다. YS는 우유부단보다 자기현시욕과 경제 무지로, 국내에선 자승자박·국제적으로는 고립무원을 자초하여, IMF 환란 유치와 좌·우익 정권교체에 큰 공을 세웠다. 경제 폭망에 따른 정권상실로 중상을 입은 보수 정당은, 집권을 해도 지키지 못하고 제1 야당으로서 견제도 못하는 ‘불구의 몸’이 되어, 나라가 ‘속수무책’으로 뒷걸음치는 것은 아닌지... 트럼프의 압박과 김정은의 미사일 도발로 북핵문제는 갈수록 꼬이는데, 한·일의 경제마찰은 악화일로요, 카디즈는 중·소의 놀이터가 되었다. 야당이 외교 폭망을 비난하는 가운데, 체코슬로바키아 및 발칸 3국(?)과 6월 백야를 즐긴 북유럽여행은 그저 흘러간 꿈이다. ‘휴가취소’ 보도에 기대를 걸었더니, “앞으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일본에 있음”을 경고한다는 한가한 말씀이다. 잘못은 싹싹하게 인정하고 정면 돌파로 더 큰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19~20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Gothic Arch Tracing과 SR Nexco를 활용한 프리미엄 덴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 디렉터는 장일환 소장(JD치과기공소, 사진)으로,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만족시키는 덴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BPS 시스템에서 많은 치과기공사들이 Gnathometer M을 활용한 무치악 Gothic Arch 장치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Stratos 교합기를 활용해 보다 쉽게 Gnathometer M을 세팅하는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첫째날은 Gothic Arch Tracing 장치인 Gnathometer M의 이론과 사용법을 비롯해 Suction Effect를 위한 트레이 라인 설정에 대한 강의와 데모를 진행한다. 둘째날은 수강생 전원이 Stratos 교합기를 이용한 Gnathometer M 세팅 실습으로 세미나가 시작된다. 이어 심미적인 치은형성을 위한 SR Nexco 활용법에 대해 데모 시연 후 수강생들의 실습과 디렉터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향후
안형준 회장(연세치대 구강내과) 체제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새 집행부 출범 이후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첫 이사회를 갖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치의학회를 거쳐 지난해 12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인준을 득한 공식 인준학회이다. 이번 초도이사회에선 학회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오는 12월 15일로 예정된 추계 학술대회의 명칭을 '종합학술대회'로 변경하는 한편, 내용도 개원의들을 위해 턱관절 장애 진단 및 치료 이슈들로 구성키로 의결했다. 또 포스터 세션도 도입해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의 참여도 독려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 앞으로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턱관절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들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에 관한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ID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SID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를 부제로 내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ID 2019 조직위원회와 연자들은 SID의 지나온 10년을 반추해 앞으로의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는데, SID가 자랑하는 Live Surgery, 전자투표, 토론회, 임플란트 미래 10년을 제시하는 통합강연 등에 참가자들은 특히 매료됐다. 이번 행사의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SID는 지난 10년 동안 Live Surgery는 물론, 전례 없던 Discussion Battle, 전자투표 등을 시도하며 항상 청중들과 소통해왔다”면서 “30년 동안 임상을 해오면서 느낀 점 역시 임플란트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인 만큼, SID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10년의 임플란트 트렌드와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주제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개요를 설명했다. 그래도 최고 인기는 역시 'Live Su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총 8회 과정의 Surgery Master Course가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코스는 김경원 원장(오스템 교육연구원)이 디렉터를 맡고, 서제덕 원장(난곡서울미소치과)과 최희원 원장(우리치과), 이호 교수(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패컬티로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Surgery 위주의 이번 코스에선 Sinus Surgery, GBR, Soft and Hard tissue, Implant Complication 등이 자세하게 다뤄졌는데, 특히 OneGuide 강의를 코스 커리큘럼에 포함시킴으로써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높여줬다. 또 베이직 마스터코스 디렉터인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와 서저리 마스터코스 패컬티인 서재덕 원장도 특별연자로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의 임상 니즈를 충족시켰다. 코스 중 김경원 원장이 직접 Sinus Surgery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난케이스임에도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친 김 원장에게 한동안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Live Surgery를 진행,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코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