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대한심미치과학회 고문이 지난 9-10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연례총회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 고문은 1년 전 싱가폴에서 열린 AAAD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김명진 회장은 이번 AAAD총회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게 된 이유에 대해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수년간 심미치과학회 설립을 추진해 오다가 이번 AAAD총회를 계기삼아 AAAD 회원국 입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재 14개국인 AAAD 회원국 수를 2-3년내로 20개국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연이어 AAAD에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회장은 또 이번 우즈베키스탄AAAD총회를 통해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6차 AAAD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 김 회장은 “2002년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18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내년 AAAD학술대회를 대한심미치과학회와 공동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예전 대회들을 능가하는 성
경희치대 · 치전원 권긍록 학장이 지난 5일 미얀마 보건부 치무국장 Dr. Khin Maung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Dr. Khin Maung은 미얀마에 대한 경희치대의 호의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미얀마 치의학계의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미얀마 치무당국과 경희치대간의 교류 및 지속적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성복 교수와 임종성 동문이 미얀마 치과계와 꾸준히 교류한 결과, 오늘과 같은 방문이 이루어져 미얀마 치과계와 경희치대가 치의학계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면서 "Khin Maung 치무국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 단체 간에 인재 양성 및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후 일정으로 Dr. Khin Maung은경희치대의 전반적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과 치과병원의 임상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 치의학 교육 및 진료봉사에 힘써 온 이성복 교수와 임종성 동문도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가 지난달 2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Black Belt Day 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선 정예영 교수(KDEI)와 이수정 교수(KDEI), 김형진 소장(행복실천연구소)가 연자로 나서 치과업무에 필수적인 세무회계, 보험청구, 긍정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첫 강연을 맡은 정예영 교수는 '치과 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관리'를 주제로 간과하기 쉬운 치과 세무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 소개했다. 이어 김형진 소장은 '행복을 실천하는 긍정 리더십'을 주제로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리더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이수정 교수는 '불황 극복! 보험청구 노하우'를 주제로 보험청구시 헷갈리는 산정기준에 대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연후에는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블랙벨트 증서 수여식이 거행됐다. 올해의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들은 한명 한명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영예의 블랙벨트 증서를 전달받았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전국 75% 이상의 치과에서 사용하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
2019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16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6층에서 장학생들과 치대학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일부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흥이 지난 6일(수)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신흥양지연수원 개관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2015년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4주년을 축하하면서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와 향후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조직위원장인 조규성 교수(연세치대)와 KDX 학술위원장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등이 참석했다. 신흥 이용익 사장은 기념사에서 "양지연수원이 치과인들이 공부도 하고 쉬어도 가는 치과계 공동 자산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흥양지연수원은 더 많은 치과고객 및 구성원 분들에게 기억 될 수 있는, 기억하고 싶은 공간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성 교수도 축사를 통해 “치과인의 한 사람으로서 언제나 훌륭한 교육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해주는 신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신흥양지연수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신흥과 치과계가 함께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가 신흥양지연수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9월 21~22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JW Marriot Kuala Lumpur 호텔에서 'Osstem Meeting 2019 MALAYSIA'를 개최했다. 'KNOWLEDGE FEAST OF DENTAL IMPLA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5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강연 5회, 라이브서저리 1회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저명한 연자인 Lee Soon Boon, Ben C. Ng 원장과 David Ngeow 교수가 강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에선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섰으며,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라이브서저리를 맡았다. 첫번째 시간에선 Lee Soon Boon 원장(말레이시아)이 '디지털 임플란트 치과의 최신기술'을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이대희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 후 구강의 치유과정'을, Ben C. Ng 원장이 '임플란트 배치를 통한 상악동 확대 수술'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또 David Ngeow 교수는 '합병증 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실적 발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 원주 이전 전에는 보통 1분기 실적이 5월말쯤 발표됐었으나 올 1분기의 경우 자료 게시일이 10월 29일로 다섯달 정도 미뤄진 것. 분기별로 들쑥날쑥이어서 언제쯤 발표되리란 예상도 불가능하게 됐다. 그저 관련 사이트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체크하는 수밖에. 처음엔 기다리다 지쳐 담당자에게 전화도 넣어봤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확인할 것이 있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선 그마저도 그만 뒀다. 발표 예정일을 모르긴 그 쪽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아무튼, 심평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총 20조28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는 15조2879억여 원. 올 1분기 건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문케어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1분기 석달 동안 요양급여실적 3조4333억원, 급여실적 2조71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의료급여 및 자보 진료실적 이 기간 치과병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오는 15일 오후 6시반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권태훈 공공·군무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규화(포인트임플란트 대표), 서다혜(광명보건소), 조현제(서울대 교수). 하태헌(부장판사) 등 각계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참석자 질의응답을 끝으로 8시 40분경 폐회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치과의사 역할에도 다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치과의사 진로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새롭게 요구되는 치과의사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치협 기획위원회가 마련했다.
아프레게르(Apres-Guerre; 前後派)는 일차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예술사조로서, 전쟁 전의 표현파-추상파-초현실파를 총칭하는 아방게르에 대(對)한다. 6·25 직후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1954)’에 나오는 사치와 퇴폐의 여성상을, 아프레와 여성을 합성한 ‘아프레걸’이라고 불렀다. 사실은 아프레와는 거리가 멀고, 엄청난 파괴·살육 뒤에 겪는 ‘허무주의’일 뿐이었다. 첫째 해방과 정부수립 각각 5년 2년도 채 안된 세월에 의미 있는 문화가 성숙할 겨를이 없었다. 전전(戰前)이 없는데 무슨 전후? 둘째 아방게르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과 인물을 비웃는 의미로도 쓰였으므로, 아프레 완장은 꽤 유효한 무기였다. 상대를 친일파 꼰대로 몰아가는 낡은 수법처럼... 셋째 문제의 본질은 갑작스러운 양키문화 습격사건이다. 가난하고 희망 없는 폐허에서 미국 원조물자로 연명하면서, 미국영화의 환상에 빠졌다. 자유분방한 민주국가 이면에 숨어있는 엄중한 질서와 준법정신은 아직 모르니까, 화려한 겉모습과 방종한(?) 남녀관계를 전부로 착각했다. 영화 자유부인에서 장 교수는 치과의사 박암이 열연했다. 지적 남성미가 물씬한 사나이였다. 긴장 풀린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