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오는 19일 저녁 7시 협회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차경석 교수(단국대)의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전문의제도 발전방향'과, 김철환 교수(단국대)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연구 보고- 인턴제 폐지 및 수련기간 자율제' 발표 이후 홍인표 전공의협의회장, 구준영 경희치대총학생회장, 심준성 치과병원협회 수련교육이사, 안감민 치의학회 재무이사, 조영대 구강정책과 사무관 등 5명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치대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오는 18일 저녁 7시반 용산역 인근 기와집(음식점)에서 연합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갖는 종합학술대회를 설명하기 위한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회는 지난 3월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 넘어 서로 도울 건 돕고, 함께 할 건 함께 하면서 유대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방 8개대가 뭉쳐 창립했는데, 지난 6월에는 치협 강당에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 후배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정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는 버려지는 치아로부터 분리 추출 · 배양한 사람치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와 총체적 얼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고, 20여년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 수술봉사‘에 앞장서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 ·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18회째인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공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 사진)이 지난 10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구강안면통증 탁관절장애학회(AAOT) 학술대회에서 이 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김연중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AAOT를 이끌며, 내년 10월31일~11월1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주) 주관으로 열릴 제20회 AAOT 학술대회를 주최하게 된다. AAOT 는 AAOP(북미), EACD(유럽), AuACD(호주), ILACD(남미) 등 5개 대륙학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구강안면통증 측두하악장애학회의 (ICOT)의 아시아 대표 학회로, 1988년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로 출발해 2018년 현재의 명칭인 AAOT로 개명했다.
인류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엔진은 개방적·적극적인 서구문명이요, 그 요람은 그리스 문화를 이어받아 서방세계를 제패한 로마제국이었다. 반대로 고대문명의 쌍두마차였던 중국문화는, 명-청(明·淸)에 들어와서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정책을 고집하다가, 선두주자의 지위를 빼앗기고 삼류로 전락하였다. 이제 ‘박정희 식’ 개발모델을 빌려다가 G-2 까지 성장하자, 찬란했던 옛 영화를 되찾겠다며, 사드배치관련 3불(三不)정책 강요처럼 무례한 반칙을 동원하여 전 방위로 떼를 쓰고 있다. 그러나 구시대의 전제군주국가 보다 더 무자비하고 원시적이요, 중국 특유의 선민의식(中華)에 오염된 공산주의 마인드를 버리지 않는다면, 무리한 욕심은 스스로를 자멸로 이끌 것이다. 주변국들로부터 왕따와 집단성토를 자초할 것이기 때문이다.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여 인류를 믿음의 세계로 인도하였으나 가톨릭이 강요한 ‘신앙 과잉’으로 서구문명은 암흑시대를 맞는다. 유일신(唯一神)의 질투와 배타성은, 다신교(Polytheism)에 길들여진 유럽에서 마찰을 피할 수가 없었으니, 마녀사냥 같은 무리한 정책의 부작용 또한 예정된 코스였을 것이다. 역사에는 의외성이 높다. 첫째 Pax Romana가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가 오는 16일(월) 오후 5시 치협 중회의실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제한적 보험 급여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교정연구회는 지난 6월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제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선 문제를 처음 제기한 최종석 명예회장이 설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가의 임상가에 의한 임상가를 위한 학술 대축제' 2020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2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샤인학술대회는 심미수복, 제2대구치, 교정, 약물, 소아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등 치과계 학술 영역에서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매년 최고의 임상가로 선정되는 샤인 학술상 수상자 등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함께 하는 학술 축제로 임상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2020 샤인학술대회는 ‘지식의 나눔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를 주제로 만물이 태동하는 생명의 봄을 여는 학술대회에 걸맞게 임상가들의 성장과 임상 스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강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제별로 나누어진 4개 세션을 준비,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기 교육에서부터 참가자들이 특별히 더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나 교정 등의 강연을 참가자들은 입맛과 필요에 따라 들으면 된다. Session 1 ‘Back to the BASIC’에서는 치과 진료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본기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7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황성연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7일-8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수면의학과 환자치료에서 치과분야의 주요 역할과 연구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치과 분야가 Special interest group으로 별도 세션을 따로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Special interest group 2: Choosing oral appliance treatment responders 세션(좌장 최재갑 경북대 구강내과 교수)에선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PSG data’를, ▲임현대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Outcome prediction through imaging study (CFD, endoscopy)를,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Other predictors (spirometry, single-night titration, loop gain etc)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는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surgery: indication, technique, com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평점을 획득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특히 '각 공공보건의료 사업별 기획과 집행과정의 내용이 짜임새 있게 준비되어 있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교화된 사업모델을 완성한데다 이를 다른 공공치과병원에 전파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국민구강보건을 증진시키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의 신뢰속에 타 병원의 모범이 되는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