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제도 개선을 위한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가 오는 21일(수) 오후 7시반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중앙회와 시도지부 임원 및 일반 회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재호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지연 정책연구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부회장, 청연특별위원회 김종근 위원장, 전국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홍인표 회장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 뒤 상호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프로그램
Northwestern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인 Philip Kotler 교수의 말이다. 즉, 신제품 출시나 고객의 첫 방문 때 돌풍이 몰아치듯 강렬한 인상을 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There is no second chance to make the first impression’ (첫 인상을 만들 수 있는 두번째 기회는 없다)이란 말이 있다. 첫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좋게 바뀌는 경우란 거의 없다. 병원의 매출과 수익성은 신환이 얼마나 꾸준히 유입되는가, 신환으로 방문한 사람이 본인 치료도 하고 주변 지인들을 얼마나 소개를 잘 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환으로 온 사람의 첫 방문에서 매우 독특하고 인상 깊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여타 치과와 별반 다를게 없다면 가격이 모든 것이 될 것이고, 굳이 주변지인들을 소개할 이유도 없다. 병원에서 첫 방문하는 신환에게 강렬한 이상을 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환과 신환을 같이 섞어서 보는 것이다. 첫 방문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아야 할 신환이 구환들 틈에 껴서 구환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구환들과 비슷한 진료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신환을 처음 응대하고 첫 진료, 상담 등 모든 과정들
치위협(회장 임춘희)이 지난 2주동안(9월21일~10월2일) 진행한 옥외 현수막 문안 공모전에서 '국민 구강건강의 빛, 치과위생사의 힘!'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치위협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대 국민 소통을 증대키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는데, '짦은 기간임에도 5백여편의 문안이 접수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함께 뽑힌 최우수상은 '건강한 구강, 빛나는 미소, 국민의 치과위생사'. 대상과 최우수상은 현수막 게시와 더불어 20만원과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참가상 경품으로 50명에게 치위협 대표캐릭터인 티롱으로 제작된 휴대폰 그립톡이 전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문안은 오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각각 5주간 치과위생사회관(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앞) 외부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이수구 이사장이 이끄는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전혜숙 · 서정숙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선 '코로나19 대응과 경험: 질병관리청의 예방관리 기능 강화'를 주제로 국회, 정부,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석, 토론을 통해 향후 감염병 관리 등 국민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구 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과)가 좌장을,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가 발제를 맡고, 패널로는 배경택 기획조정관(질병관리청), 채수미 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 강진한 위원장(대한백신학회 백신활성화위원회),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백경란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조선일보)가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수구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임플란트 업체와 제품 선호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회원 2000명에게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의 신뢰도와 주로 사용하는 제품 및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물은 것. 결과는 전 부문에서 오스템의 독주가 눈부셨다. 오스템은 신뢰도에서 35%, 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에선 무려 40%,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부문에서도 21%의 지지를 얻으면서 2위인 덴티움과의 격차를 벌였다. <표참조>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에서 2위 덴티움은 20.86%에 그쳐 오스템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선두와는 2%포인트 가량이 더 멀어진 것. 반면 3위 네오바이오텍(14.21%)과는 거리는 1%포인트 가량 더 가까워졌다. 이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의 업체별 순위를 살펴보면 덴티스(5.65%), 디오(5.46%), 메가젠(3.54%), 기타(3.17%), IBS임플란트(1.99%), 포인트임플란트(1.68%), 신흥(0.74%), 쿠보텍(0.68%), 워랜텍(0.62%), 바이오템(0.56%), 코웰메디(0.43%), 스누콘(0.37%)의 순으로 나타
치협의 무리한 출입금지 및 취재제한 조치가 결국 송사로 이어지게 됐다. 인터넷신문 덴탈이슈가 지난 6일 '자사에 대한 출입금지 조처에 대항해 치협을 상대로 출금 및 취재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힌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치협은 지난 7월 22일 발송한 이메일 공문을 통해 '사실에 근거하여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매체가 제31대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허위사실로 비방하거나 편파적인 의견을 담은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등 선거에 깊이 개입함으로써 건전한 여론형성을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과정을 저해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사회 의결에 의해 7월 21일부로 귀사에 대해 협회 출입금지 및 취재제한을 결정했음'을 통보했다. 이에 그치지않고 치협은 각 시도지부와 학회 등에도 공문으로 이같은 처분내용을 알려 취재활동을 방해했다는 것. 덴탈이슈는 곧바로 SNS와 공문을 통해 '출금 및 취재제한의 근거가 된 기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사인지 특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나 치협으로부터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었고, 결국 지난 9월 1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나)에 가처분신청을 접수시켰다. 이 매체는 이와 관련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평
통합치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지난 9월 13~18일 keymedy.com을 통해 열렸다. 2020 슬기로운 통치생활을 부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긴급히 온라인으로 변경, 진행됐지만 흥행에도 비교적 성공했다. 1천여명의 회원들이 등록을 마쳤고, 강의 당 이수 횟수도 각각 700여회를 상회한 것. 학회 측은 동시 접속 5천회가 가능한 플랫폼 업체(keymedy.com)를 이용했음에도 일부 회원들의 경우 강의 영상이 중간 중간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구성됐는데, 'Digital Life in Dentistry'를 제목으로 한 심포지엄에선 ▲3D 프린터를 활용한 보조적 교정치료 방법 정확하게 알기, ▲디지털 투명교정의 치료 성공을 위해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차정열), ▲CBCT의 적절한 이용 (허민석), ▲디지털 치료 왜 아직도 안하세요? (박현식), ▲임플란트 치료계획은 어떻게 하시나요? (박정현), ▲3D printer 치과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까요? (서상진) 등 6개의 강좌가, Special Lecture에선 ▲국소마취 실전문제 총정리 (박창주),
수많은 고전음악가 중 단 한분의 성인(樂聖)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은 전 세계의 팬들은, 코로나의 회오리 속에서도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다. 과학기술인의 실버타운인 사이언스 빌리지(사빌) LP 동호회도, 예비모임을 #6 전원 교향곡(카라얀; 베를리너)으로 선택했고, 계속 베토벤을 듣고 있다. 지난 22일 ‘해피 엘피’ 정례모임은 피아노소나타 시간으로, 전반에 3대 소나타 비창·월광·열정을 빌헬름 켐프의 연주로 들었다. 그라모폰 LP판의 임자인 총무가 너무나 사랑했던(?) 탓인지, 월광은 잡음이 심했지만, 불평은 한 마디도 없었다. 후반은 베토벤의 후기 소나타인 #29 – 32 번. LP가 아니라 Rudolph Serkin의 녹화 동영상이었다. 제르킨은 보헤미아(지금 의 체코, 1903-91) 태생 유태인으로 비엔나에서 활동했다. 나치에 쫓기자 토스카니니와 공연(1936)을 인연으로 미국에 망명, 주로 뉴욕에서 연주활동을 하여 뉴욕 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Violinist 이레네(Irene, 독일)는 3세 때 그의 초청 연주를 듣고, “내가 커서 18세가 되면 저 남자와 결혼할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약속은 지켜져 6남매를 두고 해로하였다 하니,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과 시흥시-서울대학교가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새로 설립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시흥시와 협력해 경기 서남부권역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키고, 치과병원-대학-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케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행정적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 운영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주요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권역 주민 및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양질의 치과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면서 “특히 부가가치와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최첨단 연구·교육시설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 성과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돌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