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특히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10대 과제'가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 구강보건사업 10대 핵심 과제에는 ①구강 및 전신질환 통합증진관리 기반 마련, ②개인·지역 구강 건강 데이터 활용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관리 실천율 향상, ③구강질환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검진주기 확대, 검진체계 통합, 생애 특성 검진 등 추진, ④국민의 합리적 치과 이용·치과 종별 역할 정립 추진, ⑤노인·장애인 구강보건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검토, ⑥감염·의료 사고로부터 안전한 치과 진료환경 조성, ⑦국민의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5대 예방·보존 급여항목 보장성’ 강화, ⑧거동불편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⑨정부의 장애인 치과진료 의료기관 및 구강보건센터(구강보건실) 확대 추진, ⑩(가칭)국립치의학연구기관 설립 추진 등 치과계가 염원해온 정책 현안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이기일 제2차관은 영상 기념사에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실천을 돕
“이번 DV 스페이스 월드(DV Space World)와 재선기 아카데미(Academy)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와 세미나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수 조직위원장이 오는 6월 19일에 열릴 ‘DV Space World & 재선기 Academy’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양수 위원장은 특히 “이전의 전시회와는 규모나 콘텐츠면에서 모두 차별화 될 역대급 프로모션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 뿐만 아니라 학술 강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강조하고, “현재 치과에서 엄청난 인기인 유튜브 채널 재선기 Academy 촬영 현장을 재선기 콘서트를 통해 직접 오프라인에서 생생하게 보여드리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사상 최대 규모 DV Space World 전시회와 재선기 Academy 강연이 시너지를 발휘해 참가자들의 임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이번 행사의 학술 부문은 이승종 교수, 이양진 교수, 오상윤 원장, 김현종 원장 등이 각 70분씩 강연을 맡는다. 김 조직위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에서 터득한 대가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도 함께 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진료 현황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구영 병원장의 안내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돌아보며,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 및 전담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임 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고난이·희귀난치 및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구영 병원장도 “중앙센터를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들께 최고의 전문 치과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제19대 회장단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의원들은 단독출마한 황윤숙 후보단(회장후보: 황윤숙, 부회장후보: 박정란, 박정이, 박진희, 한지형)을 놓고 찬반투표를 통해 당락을 결정짖게 된다. 황윤숙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미래 비전 준비와 실천, ▲국민 건강을 위한 전문가 치과위생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주최 SIDEX가 2년만에 옛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린 SIDEX 2022에는 1만833명이 등록하면서 대회 내내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업체 관계자들과 중복 방문자를 감안하면 이번 SIDEX 기간 중 COEX를 찾은 인원은 1만 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규모도 예전 SIDEX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200개 업체 1,015부스가 C, D홀을 채우고도 모자라 D홀과 오디토리움을 잇는 긴 로비를 도열하듯 메워 입구에서부터 참가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반면 강연장은 들뜬 분위기를 가라 앉히려는 듯 조명부터가 무척 차분했다. 사람들은 입구에서 태그를 한 후 강연장으로 들어가 조용히 자리를 잡았고, 이후엔 연자들의 열변 이외 어떤 소음도 그곳에선 들을 수 없었다. 전시장은 임플란트 업체들이 크게 자리를 차지했다. C홀엔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메가젠, 덴티스, 디오가, D홀엔 네오바이오텍과 포인트닉스, 레이, 사이버메드가 자리 잡았다. 이러다 보니 대형 부스들이 주로 배치된 C홀의 경우 제품의 다양성이랄까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오스템과 덴티움 두 경
조선대학교 교정학교실이 주관한 제41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전공의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 25개 치과교정과 수련기관에서 75명의 전속지도전문의와 139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44명의 3년차 전공의와 사우디 아라비아 전공의 1명, 대만교정학회에서 파견한 3명의 전공의 등 총 12세션 48개 연제가 발표됐다. 또 임중기 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이 윤리교육을, 임병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총무이사가 사업안내를, 원광대 강경화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법을 안내하는 등 학회의 여러 사업과 정책들을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대회장을 맡은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코로나로 인해 3번째 열리는 온라인 전공의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면서 "온라인의 특성상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 전공의들의 학문적 성취가 충분히 이뤄졌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학 회장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훌륭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조선대학교 임성훈 교수 이하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에 나선 전공의 선생 모두에게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이벤트는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지부 회원은 물론 경기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회원은 경기도치과의사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강보건의 날 홍보 포스터를 다운받아 출력한 후, 원내 게시판에 게시한 다음 인증사진을 찍어 네이버폼(naver.me/xTlF0mWN)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경기도민은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를 촬영한 사진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이를 캡처한 이미지를 응모하면 된다. 포스터 사진을 지인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전달한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네이버폼(naver.me/5okrchTK)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 회원 중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잔)을 발송할 예정이며, 경기도민 응모자 중에서도 1,000명을 추첨해 역시 커피 기프티콘(1잔)을 발송할 예정이다. 경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이 경기도민에게 더 많이 알
내년도 치과유형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이 2.5%로 확정됐다. 전체 평균 인상률 1.98%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2년 연속 협상 결렬을 맞을 만큼 그동안 쥐꼬리 인상안을 감내해온 데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불만족스럽긴 다른 유형도 마찬가지이다. 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보건기관 2.8%, 약국 3.6%, 조산원 4.0%이며, 의원(2.1)과 한방(3.0%)은 결렬을 선택했다.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공단이 마지막 제시한 인상안이 그대로 건정심을 거쳐 고시되는 게 관례이다. 이번 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1조848억원 정도.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자 의료계의 불만은 매우 컸다. 의료계는 일방적인 통보식 수가협상 방식 자체에 불만을 쏟아냈는데, 특히 의협은 '이번 의원 유형 수가협상 결렬 책임은 전적으로 건보공단과 재정운영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공급자단체 뿐 아니라 가입자단체도 문제를 제기한 SGR 모형을 개선하지 못하고 매년 똑같은 형태의 수가협상을 반복하고 있는 건보공단의 역할 방기'를 지적했다. 공단 측은 그러나 "올해 협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손실보상, 예방접종비 등 관련 보상 문제가 핵심 이슈로 등
GAMEX의 시간이 시작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9월 16~18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될 GAMEX 2022의 사전등록 접수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GAMEX 2022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하는데, 오는 30일까지가 1차 사전등록 기간인 셈. 등록을 위해선 GAMEX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www.gamex.kr/research/preregister#open) 에서 ‘온라인 등록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매 회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애플 아이패드(100만 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 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 원) 등으로, 30일 마감될 1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오는 7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조기 사전등록이 필수. 왜냐하면 6월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 7월 사전등록자는 두 번의 당첨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추첨이 끝나면 당첨자는 매 회 GAMEX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경품은 GAME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린 SIDEX2022 참석차 방한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이산 벤야햐(Prof. Ihsane Ben Yahya) 회장과 강남 모처에서 만나 환담했다. 모로코 출신인 벤야햐 회장은 아프리카계로는 처음으로 FDI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세계치과의사연맹과 치의학계 발전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강정훈 총무이사와 정국환 국제이사, 이지나 FDI Women Dentists Worldwide(WDW) 부회장, 나승목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위원장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제 대면 교류가 제한됐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치협은 늘 FDI의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치의학계 발전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FDI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벤야햐 회장도 “FDI는 구강 건강을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고, WHO도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보건 시스템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