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가 7~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원의를 위한 교합붕괴 환자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개최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실전 교합 강연 이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교합 고경 100분 토론', 'TMD Wise 런칭 세미나' 같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TMD Wise 런칭 세미나는 그동안 교합아카데미 교육용으로 활용해온 TMD Wise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MD 진단 프로그램인 이 앱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사결정 트리에 체크해 나가는 방식으로, TMD 진단이 편리한 데다 보험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앱의 성능과 관련 김성택 회장(연세대 구강내과)은 "연세치대병원에서 전문의 3명이 CBCT나 MRI를 이용한 진단과 모바일 앱만으로 진단한 결과를 비교해 보니 턱관절질환 예측도, 턱관절디스크 예측도, 턱관절염 예측도에서 7~12%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개원가에서 사용하기에 지장이 없을 것
상류치과 박인출 원장의 '행복한 치과의사 세미나'가 12월 7일(토) 오후 3~6시 펜트힐루논현 2층 Alice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Happy Dentist + Surprising Income' 이란 부제에서 드러나듯 이번 세미나는 어려운 개원현실을 헤쳐내는데 도움을 줄 '치과경영'을 주테마로 한다. 다만 일반적인 경영 강연과 다른 점은 이번 세미나는 즉물적이지 않게 오랜 기간 숙성시켜 온 선각자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았다는 점이다. 세미나 소개글에서 박 원장은 행복한 치과의사의 3가지 요건으로 'Quality, 원하는 수입, 행복한 인생'을 꼽았다. 그리고 치과의사이자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인 Dr. Paddi Lund의 말을 인용해 "많은 치과의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먼저 경험한 한명의 치과의사로서, 직업을 통해 행복한 치과의사라는 비전을 이루고 나아가 일반 치과의사들이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세미나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Dr. L. D. Pankey, Dr. Paddi Lund, Dr. Omer Reed 등 전설적인 대가들의 노하우를 공부하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지난 26일 마곡동 본사에서 브라질 맨딕대학(Faculdade São Leopoldo Mandi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맨딕대학에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및 실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맨딕대학은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독점 운영해 전문의 양성에 일조키로 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시에 소재한 맨딕대학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학전문 사립교육기관이다. 이날 맨딕대학 제카 중케이라 부이사장은 “전 세계 12만명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학 못지 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고 소개하고, 이번 방문과 관련해서도 “오스템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교육방송시설, 임플란트, 교정, 의료장비 등 1만여종의 치과기자재가 비치된 전시관까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 이원기 법인장도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 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University of São Paulo),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37주년 정기학술대회(대회장 김우현)가 지난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주제는 '송곳니'. 송곳니는 비교적 치과의사의 손을 덜 타는 치아이긴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임상의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명확히 해 두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다. 강연 프로그램은 ▲견치의 인류학적 이해, ▲ ‘그래도!’ canine guidance vs ‘아직도?’ canine guidance, ▲발치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endo 그리고 ▲전악 보철 시 고려사항 등 송곳니와 관련된 치의학적 임상 연구의 모든 것을 망라했다. 특히 메인 강연장에서 강연을 마친 후 소강의장에서 심화 토의를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덧대 더욱 깊이 있는 학술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크고 작은 이벤트도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 중 'Fang Fang event'는 이번 대회의 메인 테마인 송곳니에 포커스를 두고 기획한 이벤트인데, 본인의 송곳니(견치) 근관치료(신경치료) 케이스를 학회 카카오톡 채널에 올리면 참가상은 물론 심사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공동 주관하고 국민의함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 '식사는 하셔야죠'" 공청회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법(이하 통합돌봄법)’이 제정됨에 따라 통합지원 대상자의 구강 진료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진보형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대표(서울치대 교수)와 ▲장종화 교수(단국대 치위생학과)가 각각 '장기요양 어르신 구강관리가 왜 필요한가?'와 '한국의 방문구강관리 프로그램 사례'를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치협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열릴 패널토의에는 ▲송영옥 센터장(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 ▲서혜원 장기요양 구강교육단당(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신지연 총무이사(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전양호 사업국장(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임지준 운영위원장(스마일재단), ▲이진한 기자(동아일보), ▲권진희 장기요양연구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김미선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통합돌봄법은 2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이 최근 출간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발간한 이번 연감은 치과계의 주요 통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게재해 정책 입안자, 학계, 유관 단체 등이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구성을 보면 ▲일반 현황, ▲보건의료재정, ▲치과의료이용,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구강보건사업, ▲치의과학 교육 연구 및 산업 등으로, 기존의 틀에 새로운 데이터와 분석을 추가해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이번 연감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인구 집단의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OECD 통계를 확대, 국제 비교를 통해 한국 치과의료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출간에 즈음해 “이번 연감은 기존 데이터를 더욱 심화하고 새로운 지표를 추가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연감이 치과계의 기초 통계자료로서 정책적·학술적 발전에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및 Excel 파일(통계표)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2회 학술대회가 지난 16, 17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가철성 보철의 기본과 디지털의 시너지'를 대주제로 1,200여 명이 함께 모여 국내외 치과보철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나누는 학문적 축제의 장이 된 것. 학술대회에 앞서 온라인교육원에서 진행된 사전 VOD 강의 역시 19일 기준 1,000여 명이 방문해 1,100회 이상의 영상 시청을 기록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가철성 보철의 기초는 물론 최신 디지털 기술, 노인 연하장애 진단 및 치료 등으로 편성돼 24일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여송신인학술발표와 전공의 구연발표로 시작된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의 기본 원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전 임상 적용까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관심이 높은 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를 접목한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IARPD) 분야의 저명한 저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섰다. 특히 사전에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아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보다 직접적이고 알차게 해결해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제110차 미국치주학회(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AAP) 학술대회에 참가, 미국치주학회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측에선 Stephen Meraw 회장과 Mia Geisinger 차기회장, David Okano 직전 회장 등 주요 임원이,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계승범 회장과 윤정호 국제이사, 차재국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했으며, 미시건치과대학 치주과 오태주 교수도 자문 역할로 회의에 함께 했다. 회의에서 미국측 Meraw 회장은 'KAP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주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25년 10월 15~18일 토론토에서 개최 예정인 제111차 AAP 학술대회에 KAP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주도록' 당부했다. 계승범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한 뒤 양 학회 간 leadership exchange 및 학술대회에 상호 연자를 추천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 위원회 참가단체로 참석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주최로 중기 소속 6단체와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중인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후 위원 참여 단체들의 건의를 듣고 관련 부처 장관들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비공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여단체들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에 크게 동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 사회 전반에 걸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여치에선 김수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대여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키 위한 기존의 여러 활동에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치과의료 현장의 문화 형성에 나서는 등 양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일 가정 양립위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대여치를 비롯 소상공인연합회,
상류치과 박인출 원장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7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PAAC)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30일 아침 9시부터 40분간 진행될 이번 기조연설에서 박 원장은 'New Trends in Anti-Aging Medicine'을 제목으로 그간 경험한 외국의 다양한 첨단 항노화 기술과 시설,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항노화를 넘어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역노화 의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지난 6월 열린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도 '숨길의학과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숨길을 확장시킴으로써 안티에이증을 넘어 리버스에이징 효과를 얻는 방법'을 공유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