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 입니다.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은 많은 측면에서 개봉전부터 화제에 올랐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는 소식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죠. 또한 설국열차, 관상을 통해 본인의 연기커리어에서도 2013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송강호의 차기작이기도 했죠. 영화는 부산의 한 변호사가 한 사건을 맡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립니다. 송강호는 변호사, 즉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맡았죠. 또한 송강호의 상대역으로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곽도원이 출연합니다. 이처럼 연기파 배우와 뜨거운 소재를 가지고 다가오는 변호인의 반응이 궁금하네요.“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1980년대 초 부산.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2009년 9월 15일,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수행도중 로켓공격에 의해 사망한 Black Watch 소속의케빈 엘리오트의 장례식에 한 남자가 연두색 드레스와 분홍색 니삭스를 신고 나타납니다.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의문을 가졌고,몇몇 사람은 웅성대기 시작했죠.하지만 여장을 한 젊은 남자는배리 딜래니, 죽은 케빈 엘리오트의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사정은 이랬습니다.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던 케빈과 배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내기를 했다고 합니다.먼저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으면, 다른 한 사람이 장례식에 드레스를 입고 오기로...두 친구는 서로의 무사귀환을 위해,서로의 안전을 기원하며 이렇게 서로에게 존재가 되었던 것이죠."우리는 누구든지 먼저 죽은 사람이 드레스를 입음으로서 마지막을 웃음으로장식하자고 했어요. 그것은 미친짓이였지만, 난 내친구 케빈을 위해서 했어요."Kevin Elliott (2002년 당시)오늘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두 병사의 이야기를 다뤄봤습니다.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인데요, 과연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에서 우리를 위해 웃어줄 친구는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음악 섹션에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레이블 몇 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할까 합니다. SM, YG, JYP등 아이돌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대중에게 나서는 회사가 있는 반면, 몇몇 레이블들은 소속 뮤지션과 레이블만의 특징을 통해 몇몇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죠. 아는 사람만 알지만, 모두가 알아도 좋은 레이블. 오늘은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 89입니다.예전에 윤종신에 대한 기사를 쓰기도 했었는데요, 미스틱 89는 윤종신 사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미스틱89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윤종신, 하림, 조정치, 이른바 신치림을 중심으로 하여 많이 알려져있었죠. 당시 TV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정치, 하림이 윤종신의 음악노예라며 말하곤 했죠. 하지만 하림, 조정치는 윤종신의 음악노예라고 하기에는 놀라운 음악적 능력을 보여줘왔는데요, 특히 하림의 경우 정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기도 합니다.신치림을 중심으로한 윤종신 사단은 슈퍼스타K의 멤버들을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그 발을 넓혀 갑니다. 장재인이 바로 그 첫번째였죠. 슈퍼스타K 이후 장재인은 다른 소속사에 몸담았었지만 미스틱89로 들어와서 더욱 활발한
며칠전 UFC에서는 엄청난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마크 헌트와 안토니오 실바의 경기죠. 경기의 내용은 역시 정상급 선수의 경기인 만큼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격투기 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 있죠. 두 선수가 정말로 절친한 친구 사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두 친구간의 경기는 누가 승리했을까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경기, 헌트와 실바의 경기 영상 감상하시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입니다.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 오늘날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소설을 영화화하여, B급 영화계의 대부였던 피터 잭슨을 할리우드의 메이저 감독으로 올려놓은 작품이죠. 반지의 제왕은 여러모로 스타워즈와 비교됩니다. 블록버스터로서 수많은 관객을 동원한 두 작품은 모두 3부작으로 제작되어 트릴로지가 되었죠. 또한 각각 호빗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으로 프리퀄을 제작하여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습니다.마침내 역사상 가장 치열한 최강의 전쟁이 시작된다!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바로 인문학으로 기독교 이미지 읽기 입니다.제목이 생각보다 딱딱해보이죠.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 미술사의 회화 및 조형, 건축물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한편의 강의 같습니다. 먼저 저자 오근재는 홍익대학교에서 미대 교수를 역임했고, 여러 디자인관련 단체에서 중역이었습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에서 특별초빙교수로 있다고합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다소 어려울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처럼 대중들을 위해 강의하는 듯한 책의 내용은 흥미롭습니다.오늘날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큰 뼈대는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는 로마 이후로, 유럽을 중심으로한 서구문화에서 중요한 정신적 자양분이 되었죠. 그때문에 기독교의 정신, 이야기가 그 시대의 예술작품에 반영이 되어있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이처럼 예술작품에 담겨져있는 기독교문화를 인문학과 연결지어 설명하려 합니다. 라깡, 구조주의, 프로이트, 발터 벤야민 등 19세기에서 20세기까지의 철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영상 몇편과 함께 요즘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나브로 움직이는, 감성광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Just Do It. 마이클 조던. 호나우도. 타이거우즈. 그리고 오늘날의 네이마르까지. 나이키는 그야말로 TV Commercial의 황제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정말 사랑하는 저는 매번 나이키의 TV, 온라인 광고를 모두 빼놓지 않고 감상하죠. 이전까지의 나이키는 대형 스타와 멋진 영상, 연출로 소비자의 마음을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려했죠. 하지만 이 광고는 연말의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번 겨울에 열릴 소치 동계올림픽을 적절하게 연결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조금씩 젖어들게합니다. 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스포츠들의 이미지를 노출하여 두달뒤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을 연상하게 하죠. 또한 유명한 캐롤, Walking in the winter wonderland를 모티브로 만든 영상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끼게합니다. 올림픽과 크리스마스, 정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나이키의 이 커머셜은 성공해냈습니다.개인적으로 나이키의 마케팅팀의 능력은 정말
놀랍네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상위권 경쟁이 달린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말이죠. 심지어 골키퍼를 제치는 멋진 골입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함께 보시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작이 아닌 명작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미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바로 2008년작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입니다.2009년 아카데미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그 해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여우주연상을 빼고는 상을 타지못했죠. 하지만 이 작품은 굉장한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2차대전 종전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독일의 현대사를 다루고, 그속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죠. 동명의 원작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는 문맹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는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의 경비였던 여주인공 한나 슈미츠와 그녀보다 20살이 어린 소년과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1950년의 독일과 1990년의 독일, 미국을 넘나들며 진행되는데요,이루어질수 없는 두 주인공을 보여주고 있죠.영화 평론가 이동진씨가 직접 설명해주는 영화의 이야기 입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죠.나를 사랑하나요?그 남자의 첫사랑.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30대
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정치마라는 밴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검정치마. 사실 대중가요와 인디음악의 경계선이 언젠가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죠. 공중파 프로그램에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등의 인디밴드와 빈지노, 매드 클라운등 언더 힙합 뮤지션이 자연스럽게 등장한 것은 이러한 예를 보여줍니다. 물론 장기하와 얼굴들 만큼 인디밴드씬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그 인상을 대중음악계에 퍼뜨린 밴드가 없지만, 그와는 대척점의 느낌으로 역시 인디씬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밴드가 바로 검정치마 입니다.2008년 정말 말그대로 혜성같이 등장한 검정치마. 그의 1집 201은 정말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쓸어담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검정치마는 사실상 원맨밴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1집 활동때는 고정세션과 활동했지만, 2집부터는 독자적으로 활동했기때문이죠. 검정치마는 조휴일이고, 조휴일이 검정치마인셈이죠. 1집 201의 음악은 복고적 사운드와 경쾌한 멜로디가 주된 코드였다면, 2011년 발매된 2집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은 대중들의 감성을 잡기위해 노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어쿠스틱 사운드와